점암선착장-봉리마을-수포마을회관-백학산임도-삼강공원(28.6km)
일자:2025년6월23일(월요무박)
소요시간:7시간06분
소재지:무안군 지도읍-해제면
오늘도 무박으로 나선 30코스 31코스는 증도를 벗어나서 무안군에 다시 들어선다.2코스 내내 특별한것은 하나도 없는 매우 심심한길이다 새벽에 걸으니 뜨거운햇볕은 조금 덜 받는다는 장점.무한반복되는 양파밭과 해안선이 지루하기도하다.거기에 주말에 내린비로 걷는내내 바닥에 고인물과 전쟁이다.걷는내내 그리고 중간.종점에는 어떤 편의시설이 없어서 종료후에 20여분 걸어서 해제면소재지로 이동하였다
30코스 시작점
오늘은 앞좌석에 앉아 있어서 일등으로 내려서 저곳으,로 달려가서 깨끗한 사진한장 얻었다.. ㅎㅎ
임자2교아래에서
그리고 30코스로 나선다
렌턴은 바닥만주시하는데.도로이동중인 붉은개. 그리고 이동중에 로드킬당하는 많은게들이 보이는데 왜! 바다 탈출을 하여서 ㅉㅉ
렌턴을 끄고 이제는 사물이 보이기시작한다.그래서 사진도 찍기시작한다
유난히 붉은 저불빛은 교회 십자가인데..아주 도드라진다
제방길을 걷는다
지난주에도 보았지만 이지역은 백합이 집집마다..너무 탐스럽게 잘 키우고 있다
이제는 포구와 한켠은 수확끝난 양파밭이 끝 없이 나온다
봉리 어촌계 이곳에 처음이자 마지막 화장실이 있어서 잘 사용하고 간다
갯골 풍경
새벽 6시경인데 염소들이 맴맴 거린다.이런곳에 방목하는염소 사진한장찍어주는데.나두 모르게 하나 둘 셋 하면서 찍어주었다 뒷쪽은 염전
풍경
오늘은 물구덩이와 어지간히 씨름을 하여야했다 피할수없는곳은 들어갈수밖에 ㅠㅠ
양어장 만들려구? 그러는것 아닐까
오늘은 이 들꽃이 만발하다
한도 끝도 없이 걸어가는 해안길
일출구경을 하게된다
구름이 가려서 한동안 기다렸지만..
아쉬움으로...
갯골이 볼만하다
산길임도로
무섭게 뻗어올라가는 저 잡풀들 번식력이 무섭다
몆주전에는 수확전이였는데.이제는 저렇게 망태에 담겨진 양파구경을 원없이 하게되는데 실어나르는 치들이 분주하다
잘고 나뒹구는 양파몇개 주워갈까 생각하였는데...왜국인노동자들이 그런것들을 이삭줍기하는것을 보게되서 ..손 댓으면 혼날뻔했구나.생각하였다
어느마을을 지나 도로사거리에서 이런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다 녹조! 색깔이 슈랙얼굴을 보고있는 느낌인데..정말 심하다는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산딸기도 있는데 녹조를 보고나니 주변에 모든풀이 기분나빠지는것같다
조금 더 걷다 다시 보게되는 녹조현상 여지껏 본것중에 제일 심하다는생각이 들었다
규모가 상당히 큰 축사를 지나고 논과 못같은곳을 지나는데 저곳때문인지 하루살이같은것땜에 입을 열수가 없을 지경이다
호수인지.저수지인지
가운데를 지나간다
임치마을경로당을 지나고
수포경로당 30코스종점에 도착
이곳에서 한코스를 마친 많은사람들이 한참을 쉬어가나 나는 잠깐쉬고 이제부터는 코스 잘라먹을 계획을 세운다 하루에 30키로 이상은 내 발목상태로는 무리다.25키로 안으로 걸었으면 좋겠다.어차피 인증하는것도 아니고 빙빙도는 서해랑길은 내마음대로 직선으로!!
수포마을에서 직진으로 이곳까지 왔고 다시 도로따라서 직진. 나같은 사람이 간간히 있다
이 연못에서 산아래로 앞선사람들을 보게되고
온통 수확 끝난 양파밭을 여전히 지나간다
마을 경로당에도착 혹시나 화장실을 쓸수 있을까.문을 잡아보니 아직 이른시간이다
몇주전에 경로당앞에서 어떤분이 쉬다가 어르신께 인사하는데..놀고먹고 다닌다고 잔소리를 하는걸 보았다
그래서 나는지나다가 어르신께 인사하고 미리 놀고 먹고 다녀요 했더니 그러냐고 웃는다..일 할때는 몰랐는데 놀다보니 평일에 돌아다니는 거라 그런소리도 나올수 있겠다 생각이 든다
백화산을 뱅뱅도는 임도를 안가고 마을에서 우회쳐서 백화산임도 끝자락에 합류
풍경
여기쯤 오니 긴장이 풀리는것같다 밤새 잠못자고..허리가 뿌러지는것같아서 바닥에는 못 앉고 걸터앉아서 이제부터는 쉬엄쉬엄가는데 부실한 발목도 힘들다고하니..이제부터는 천천히 쉬엄쉬엄 걷는다
해당화피고지는 마을 .해당화 향기가 엄청세다는걸 오늘처음 알았다
이쪽 동네에서 유난히 많이 보게되는 석류꽃
쉬엄쉬엄 걷다가 바람시원한곳에서는 더 많이쉬고 이제는 거의 다 걸은것같다
허름하여서 사람이 사는것 같지 않은 마을로 들어서고
초라한곳이라서 벽화라도 그려준것같다
내분회관-거의 다왔다
삼강공원에도착
광산김씨 삼강공원
이 마을이 청나라군사와 싸우다 전사한 광산김씨 김득남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집성촌이라하는데..
잘 이해가 안갔다가 글을 읽어보니 광산김씨 충열문.열려문.광산김씨 7효자각..
그런것인데 엄청난 예산을 지원받아서 이공원을 세웠다는 거다..
삼강오륜 그런거 같다.오늘 볼꺼리는 이것이 전부?
31코스를 마무리하고 이곳에는 대형버스가 대기하기에는 힘들고 어떤편의시설이 없다하여서 20여분 걸어서 해제면으로 내려오라했다
해제주민 다목적센터
이곳에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무안앞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바람을 맞으면서 아이스커피한잔하고
이른시간에 서울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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