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캔디# 2018. 11. 29. 11:59

성퍈악탐방소-진달레대피소-백록담-삼각봉대피소-관음사탐방소(18.5km)

산행일자:2018년1127일(화)

산행소재지: 서귀포시

산행시간:6시간21분

김포-제주(이스타항공왕복)



1박2일의 짧고 빠듯한 제주 한라산과 오름산행을 하게 된다 14년쯤 다년온 한라산은 두번째 오르게 되는데

평일인데도 오르는길에 사람들과의 부대낌과 완만하지만 돌밭과 계단이 지루하고 하산길에 또다시 돌밭등로가 한라산을 보기위한

인고의 시간같이 느끼게 해준다. 꽃이 없어도 눈이 없어도 날씨 쾌청한날이라는 이유하나로도 한라산은 즐거움이였다


들머리-성판악탐방소

6시20분 김포공항발 비행기는 그야말로 평일인데 만원버스 수준이다 그래도 1시간만에 제주로 날라오니 좋은세상이라고 세삼 다시 생각이 든다

제주도착 관광버스로 40여명이 이동하고 산행시간9시간을 주었다


오래된 기억을 되살려 기억나는것과 안나는것을 이어가기로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무슨이유가 있겠지만 한라산에서 흙을 밟는다는건 불가능해 보이는데 이런길이 쉽지만은 않다



돌계단 아니면 나무계단 나무사이로 스틱은 자꾸 들어가고..


삼나무숲길도 들어간다

그져 숲속을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뿐


속밭대피소




산죽길 트레킹중


모노레일

모노레일은 대피소까지 연결된듯하고 관음사쪽도 같은 모노레일이 있다


이제부터 해발표석이 나온다 1200m부터시작~



사라오름전망대 갈림길

이곳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힘에겨워쉬는사람들이 계단에 앉아있고 어떤사람은 그래서인 이곳을 못보고 지나쳤나보다

처음에는 갈려고했는데 마음이 바뀌여서 생략하고 지나간다


1300m



구상나무군락지 한라산은 볼것중에 대부분이 구상나무다


1400m



진달레군락지가 있는 진달레대피소가 드디어 나온다


진달레대피소

예전에는 직원이 있었는데 임금문제로 대분부이 사람이 없다고한다

12시면 칼같이 통제를 한다는데 도착시간10시50분이였다 2시간소요


통제소

한라산은 산행경험이 많지않아도 한번은 올라가고싶은사람들도 많은데 차림세가 걸음걸이를 보면 내가 추월해야하는사람들이 보이는데

그래서 대피소에서 만난사람은 7시에 출발했다고도하는데 성판악에서 왕복하는게 조금은 수훨한것같다


해발1500m

진달레대피소까지는 그런대로 돌길과 나무계단구간이지만 완만하지만 이후로는 그리만만하지는않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진달레대피소이후로 죽겠다고 아우성이고 동행한사람들도 이곳부터 쳐지기시작한다



해발1600m



해발1700m

나도 고도가 높아지니 약간의 부담이 오기시작하는 오름이다



드디어 숲을벗어나 한라산정상부근이 보인다

산행은 능선에 오르내리고 가는길이 보이기도하여야 맛이 나는데 한라산은 특성상 숲을 걷다가 1700m정도 올라야 사면을 돌면서

시야가 트인다


내려다본 한라산

후지산을 내려올때 느꼈던것과 비스한 느낌은 화산이라서 그런것같다


해발1800m


올려다보는 느낌-이런것이 참 기분좋게한다


이건 내려다보는 느낌



해발1900m


정상부가 드디어 나온다

정상에 많은사람들은 발빠른사람도 있지만 출발이 빠른사람들이 대부분인것같았다


한라산(1947m)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높다는 국립공원 한라산

백두산의 천지와 한라산에 백록담 화산폭발에 생긴분화구에 백두산은 물이 푸르른데 한라산은 이번에도 역시 물이 없다


물을 기대하면서 가슴설랠준비를 하였지만...


겨우 저바닥이 촉촉할뿐이다

여행사에서 준비해준 도시락을 열어보니 너무나 맛있게 보였다 20여분을 홀로 앉아서 싹싹비어먹고 일회용커피도한잔하고

20여분을 식사시간으로 할애하였다


백록담 정상석

이것이 있는줄 모르고 식사하다보니 줄이 길게 이어지고 인증한다고 난리고...

난 인증 안하니까 틈세에 사진한장 찍는다



식사를 마치고 관음사쪽으로 향하는데 정말 닭만한 까마귀(크고 색갈고운 )

지나던길에, 식사하던 아저씨가 까마귀가 달려오니 먹을것 하나줬더니 친구들까지 달려와서 뺏길까봐 일어나서 피하려한다고 하는 얘길듣고보니

한라산까마귀는 등산객들의 간식을 먹고사는것같다 설악산다람쥐가 초코파이를먹고 인천앞바다 갈매기가 새우깡을먹고 살듯이


성판악코스에서 백록담을 오를때는 용암분출한 바위덩이들이 대부분인데

관음사하산길은 북쪽인듯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약간의 살얼음도 끼었고, 구상나무가 눈을 못띠게한다


고사목이 그림같고



등로아닌 저쪽

무슨오름일까? 궁금하기는하다


관음사쪽  백록담




옛 용진각대피소자리

저쪽어디쯤 빙벽연습장이 있었다고한다


올려다만볼뿐


저 다리를 건너기전까지는 부지런히 나무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저 다리를 건너면서 다시 약간의 오름이 있다


현수교끝지점에 보충할수 있는 물이 있고 좌측암봉에서 돌이 떨어질수 있다고 길게 차양그물길이 이어진다



삼각봉대피소

이곳도 12시에 통제를 한다고한다 그래서 이전에 조금씩 올라오던사람들이 끊기고 대피소는 적막하다


이런 이정표가 간간히 나오는데

관음사하산길은 정말 지루하다는걸 지나서 지겹다

왜 꼭 그렇게 길을 만들어야 했을까 바닥은 조금 촉촉하고 나무계단을 밟으면 쭉쭉 미끄러지고 두번을 미끄러지고

경사도 완만한데 길도 좋은데 하산길이 만만치않은것은 돌길과 나무때문이라고 강력히주장하고싶다


이런길 나빠요!!


물없는 탐라계곡


탐라계곡 급경사 계단



하산길에 계곡아래 특이한굴

이런곳이 몇군데 있다


구린굴이라고한다


관음사주차장 산행종료

3시간을 기다려서 후미산행종료하고 숙소로이동 내일 일정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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