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강고개-납산(호구산)-송등산-괴음산갈림봉(왕복)-남면공설운동장(10km)
산행일자:2016년9월29일(목)
산행시간:3시간50분
산행소재지:경남 남해군 이동면.남면
남해지맥3구간 호구산.솜등산구간은 일반산행에서도 명산구간으로 산행공지가 가끔 올라온다
평현고개에서 앵강고개까지 지맥완주는 힘들고 산악회에서 진행하는대로 가기로한다
4구간 들머리 앵강고개에서 납산(호구산).송등산 .괴음산까지는 가야하는데 산악회는 송등산에서 당항쪽으로 내려가란다
송등산에서 괴음산까지만이라도 왕복산행을 하려했지만 시간도 4시간30분을 주었고 비가온뒤라
사방이온통 깜깜하고 바위구간이 많은데 바위는 무척미끄러워서 도저히 그것도 불가능해서
귀비산갈림봉까지 갔다가 되돌아온다
볼거리많은구간 볼것이 없는, 그렇다고 3구간완성도 못하고 아쉬움은 많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남해지맥을 마무리한다
앵강고개
오래전일도 아닌데 4구간 들머리와 매치가 안된다
지난번 들머리는 이곳에서 약간이동해야하는것같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지난번 우중산행에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고장내버리고
이번에는 둘다 새로운것이라 겁이나서 비닐동원 감싸는데 그리 비가 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방황하다 임도따라가는 팀을 따라서 진행한다
좌측에 등로가 있는데 그래서 그걸못봤다
지맥산행중 힘들면 임도따라가는데
오늘은 시작부터 임도다
임돌를 버리고 좌측으로
고개에 올라서니 지맥길이 보인다
273봉을 우회한거다
이길로 들어서야하는거였다
이정표가 자주자주 있다
본격적인 호구산 등산로 입구로본다
호구산 납산.남산 이름이 제각각이다
이정표는 원산이라고도 표기 되어 있다
안개로 볼것도 없고
암릉구간을 올라간다
계단구간이 나온다
안개로 볼것도 찍을것도없는 아쉬운산행이다
호구산구간이 제일 볼만하다는데...
아쉬움에 걷기만할수밖에
성을 쌓은모양이다
살짝 안개가 물러가는순간!
지나온구간 호구산으로가는길
밑에서 바라보니 평상같지만 등로이다
호구산은 0.5km라고하는데 암릉구간이이라서인지 더디게 진행된다
호구산 0.2km 이정표
아래로 용문사가는길
명산산행은 괴음산.송등산.호구산을 산행하고 용문사로 내려가는코스가 있는것같다
호구산
호구산 호랑이 虎와언덕구자라는데
지도에는 남산이라 써 있고 정상석은 납산 猿원숭이원자를 쓴것같다
도대체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다
뒤에오던사람은 납산에 왔으니 조금더가면 호구산이 나온다고도한다(심지어...)
호구산으로하던지 납산으로하던지 원산으로하던지
아름답다는 호구산은 정상석과 명칭땜에 에로가많다
그리고 나는 호구산을 제대로 본게없다
호두산도 있다
호구산정상에는 봉화대도 있다
지나면서보니 약간 무너진것같다
그리고 안개속에 길을 못찾아 직진하다가 절벽이라 되 돌아와서 길을 찾고
호구산에서 내려가는길은 가파르고 미끄럽다
호구산에서 뚝 떨어져 다시 부드러운능선길로
그러나 길은 순탄치않다 미끄어워서
모든돌은 미끄럽다
그리고 송등산가는길은 제대로 지맥길처럼 풀길이다
중간중간 너덜길도 나오고
능선길에 왠 정상표시?
563봉인것같다
이름은 모르고
송등산
소나무가 많은곳인것같다
송등산삼각점
우리는 여기서 남면으로 내려간다
그러나 못다한지맥길 귀비산쪽이 그립다
완주는못해도 시간상여유가 있으니 갈수있는데까지 가보기로한다
괴음산가는길
쉽지는 않아보인다
손잡이도 미끄럽고 돌도 미끄럽고
가는길은 계속 바위지대라 우회도하고 넘어가기도하고
귀비산갈림봉
지난번 지맥팀은 이곳에서 좌측으로(순방향은 우측)잡목을 헤치고 귀비산을 다녀왔단다
귀비산이라도 가볼까했지만 그야말로 헤치고 간것같이 길이 안보인다
이 이정표가 있는지점에서 간식을하면서 되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어찌나 바위가 미끄러운지 혼났다
송등산으로 복귀
송등산에서 남면으로 내려가는길은 도로수준으로 넓다
남면당항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길에서 몇번 미끄러지고 이제는 바위가 무서워~
뒤를 돌아보니 흘러내린너덜이 어마어마하다
그 돌로 돌담을 쌓은듯
돌담을 지나 임도를 만난다
우측으로
당겨본 금산
이제서야 어딘가를 조금 볼수가 있다
바라본 송등산
남면으로
좌측 빨강지붕이 우물
얒은우물이지만 물은 좋아보인다(약수인가~)
넓은들에 익은곡식을 바라보면서 주차지점으로간다
산행종료지점 남면공설운동장
운동장에는 고등학교축구부가 연습중이고 인조잔디장한쪽에 커다란화장실이 있다
멀리 내려온 까닭에 귀경도 서두른다
남해지맥마무리를 벼르고 휴가를 내어서 왔지만 완주도 못했고 날씨가 도움을 안줘서 어려운산행을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마무리를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