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재-바대산-비룡폭포갈림길-옥계계곡(탈출)
산행일자:2015년9월5일
산행시간:3시간정도
소재지: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내연지맥3구간은 역산행으로 또다시 보경사주차장으로 내려오는산행이였다
금요일낮부터 배탈이 나있었고 밤에는 오한으로 달달떨다가
비상약 아스피린을 먹고 새벽녘에 진정세를 보이는것같았고
눈이 떠지고 일어나지면 가보자 였다
습관성과 심리적요인으로, 일어나지니까 베낭을메고 산행을 나선다
결국 산행시작1시간도 안되서 다리가 후덜거리니 탈출을 계획하지만
적당한 탈출지점을 못찾다가 산악회버스와연락 사암리쪽에 버스가 대기중이라
그리로 내려오라는데 그나마 잘못이해하고 옥계계곡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다행히 옥계계곡 팔각산쪽으로 버스가 들어와서 픽업!
보경사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어리석은 출발이였지만 무모한 진행을 안한것으로 만족한다
매티재
우측산으로 진입
이렇게 순한길만가면 갈것같은데...
좌측 간벌지
파헤쳐진묘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하는것같다
가파른 바위지대
거대바위를우회하여 밧줄잡는구간
무척가파른 곳을 올라서고
바데산 갈림길
바데산주변은 바위지대다
우측으로 잠깐 다녀온다
바데산
바데산에서 직접 내려가는길도 보인다
내려가는길은 급하고 그래서 밧줄도 안전시설로 매여있고
첫번째 바데산에서 내려가는길(우측)
자꾸 탈출지점만 찾는다
문제의 이정표
후미대장은 천천히 가자했지만 이속도로는 계속진행하면 원성을 들을것이 분명하다
앞에 진행하시는 최고령 선배님이 앞서 보였지만 그분도 따라붙을 힘이 없으니 내려가기로한다
그러나 분명히 사암리만 보았지 방향은 보지도 않았고
우측 또렸한등로따라 사암리라 믿고 내려간다
계곡이 아름답지만 왜이리도 길기만한지...
비룡폭포도 보고
호박소도 보고
그제서야 뭔가 잘못된걸 알았다
반대로 내려왔다
되 올라갈 힘이 있으면 탈출을 생각도 안했다
계곡끝에서 길을묻고 산악회와 통화를하고 탈출과 버스타기성공
탈출한다고하다가 계곡 빙빙돌아 제자리로 왔으니 다행이라고 주변에서 위로한다
원점회기본능 내지 어딜가도 목적지에 잘 돌아오는게 내특기입니다 그렇게 얘길하고 웃는다
금요일에 몸이 안좋으면 앞으로는 절대 산행안한다 내머리에 입력을 시켜논다
기회가 되면 동대산.바대산 일반산행하는곳에서 다시한번 와보는것으로 하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