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현-죽엽산-에너미재-병풍산-도송리(16.3km)접속포함
산행일자:2016년2월6일
산행시간:5시간50분
소재지:춘천시 북산면.화천군 간동면
산악회따라
명절연휴첫날 가까운곳으로 산행계획을 세우는데 회비도 저렴하고 도시락도 제공하는
가보기 산악회에서 도솔지맥 죽엽산.부용산 구간을 한다고한다
지난가을 추곡령에서 탈출했는데 아주 좋은 기회라 따라 나선다
그러나 원래 계획에서 많은 분들이 죽엽산에서 분기하는 병풍산 구간을 원해서 병풍산으로
진행한단다
그래서 혼자 추곡령까지 왕복하기로 했지만 죽엽산에서 추곡령 내려가는길은 낙옆이
눈보다 무섭게 쌓이고 가파라서 도저히 내 실력으로는 왕복이 불가능해 보여 내려 서다가
포기하고 되 올라와서 병풍산으로 향한다
병풍산 가는길도 만만치는 않치만 차가 기다리는곳으로 가는게 맞는것같아
추곡령에서 병풍산 갈림길2km정도는 안하기로한다
운수골입구에서 2km정도 접속하고 병풍산 내려서서 도송리마을회관까지도 2km정도 접속
접속포함 꽤 긴 산행을했다
9;13분 운수골입구
9:43분 운수현
10:57분 죽엽산
11:04분 지맥 갈림길
12:39분 에너미고개
13:36분 병풍산
15:03분 도송리 산행종료
운수골입구
운수골에서 운수현까지는 포장도로지만 좁아서 대형버스가 차를 돌리기가 힘든것같다
그래서 입구에 내려주고 접속을 해야하는것같다
걸어서 2km정도 올라가는데 계속 오르니 이것 또한 만만치는 않다
30여분만에 올라섰는데
도솔지맥구간 이정표는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같다
고개정상
장승과 돌탑
고개정상에서 다시 돌아 내려서는곳에 도원정
산행 들머리다
화천군이니 그래도 강원도라 눈이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먼지만 풀 풀 날리고 건조하기 짝이 없는 지맥길이다
멀리 사명산이 보인다
가야할 봉우리
낙옆이 떨어진다는 낙옆송(정확한 이름은 모름)
이 봉우리인지 죽엽산전에 봉우리가 지도상 석봉이라는데
죽엽산을 지나면 엉뚱하게 석봉이라고 붙여놨다
조망터
조망터에서 바라본
가야할 추곡령 탑이 보이는데 그곳이다
우측 높은곳이 오봉산같다
도솔지맥 죽엽산구간도 만만치는않다
이런나무( 진달레같은데) 진행의 어려움을주고두번정도의 오르 내림을거쳐 죽엽산에 도착하는것같다
죽엽산
정상석은없고 삼각점만 있는데
삼각점에 힘겹게 기댄 손글씨정상석
죽엽산에서 직진으로 길이 나있는것같은데
아마도 설안재봉 가는길인듯하다
죽엽산에서 병풍산 조망
진행중 암릉 내리막
지맥.병풍산 갈림길
서봉이라고 붙어있고 병풍산 우틀길이 더 선명하다
직진으로 추곡령가는길을 조금 내려서보니 엄청난 낙엽에 사람다닌 흔적이없고
쭉쭉 미끄러지는 급경사길이다
이 나무아래서 휴식을 취하면서 가야할 추곡령을 바라보니
길도 참 딱하고 어떻게 에너미고개로 합류하나 생각해보니
왕복도 힘들겠고 추곡령가서 고생하느니 여기서 포기하고 돌아서자는 결론이 나왔다
다시 병풍산 갈림기로 올라서는데 네 발로 기어서 올라온다
그래도 병풍산 가는길은 초반에는 낙엽이 없는것같더니
어는순간부터 낙엽헤치고 걷는소리가 시끄럽다
어디쯤부터 마루금에 이런 그물망이 쒸어져 있어서 그것 또한 진행에어려움을준다
그물망 지대를 벗어나 잠시 나무숲으로
그물망을 다시 만나고 난데 없이 마루금에 석봉?
그물망안은 애기소나무 자라는중이다
간척리 마을
옴폭한저곳이 병풍산
진행중 죽엽산 해돝이 전망대를 만난다
제단도 있고
죽엽산에서 해가 뜨면 바라보는곳인지...
영산기맥인가 .거기서도 본것같다
넓은공터에 제단과 같이 잇다
진행중 우측으로 자작나무 조림지대가 있는데
갑자기 눈부시게 하얀 나무들이 시선을 잡는다
에너미고개
병풍산은 임도따라 진행하는것이라 이곳인줄알고
잠깐 들어가서 진행했는데 입산금지라는데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에너미고개 도로는 새로 뚤렸다는데 차는 한대도 못봤다
우측 좁은도로가 병풍산가는길
군사용도로같은데 도로따라가다가 산길진입하면 조금 단축 한다는데
그냥도로따라 거의 끝까지간다
막사 지지대가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유도하는 리본이 많고
우회길로 길이 잘 나있다
죽엽산보다 병풍산이 더 산객이 많이 찾는것같다
병풍산삼각점
병풍산 정상석은없고 전망테크와 삼각점이 있다
파로호뒤로 보이는것이 일산(해산)
마지막으로 사명산도 한번더 바라보고
병풍산에서 조금더가면 헬기장이 조망이 좋다고 하는데 생략했다
하산길
어찌 나무들이 시커먼스다
불이 나서 끄스리고 지나간듯 안그럽다
파로호쪽을 바라보니 우측 시커먼 물체가 보이는데
그곳역시 불이 나서 시커먼것같다
산에서 불이나면 등산객에게 화살이 가는데 꼭 등산객의 잘못은 아닌데
하기야 어느 유명한산 꼭대기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사람도 보긴했는데 해선 안될짓을
하는사람도 있으니...
시커먼 나무들을보니 저 나무속까지 시커머치 않으니 다행이지만 안스럽기 그지없다
벙커도 지나고 먼지 풀풀나는 하산길을 진행한다
이것은 파로호가 아니고 간척천이란다
산은 거의 내려왔고
계곡물은 얼어있다
마을로 내려서는 도로따라 걷는데
간척천
도로따라 한참걷는데 개는 무지하게 짖어대고
도송리마을회관.경로당
이곳에서 따뜻한 물로 대충씻고
산행종료지점
도송리 산행종료
1시간여를 후미를기다리고 출발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