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절-동림산-망경산-도로-240.5봉-운주산-고산사-주차장(13.5km)
산행일자:2018년12월8일(토)
산행시간:4시간41분
산행소재지:연기군 전동면-청원군 옥산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영등포(7시22분)-조치원역(9시5분)91번-스포츠센터정류장
올때:동교리정류장(801번)-조치원역(3시34분)-영등포역
경비:영등포-조치원(7.800원) 조치원-영등포(6.600원) 시내버스왕복(2.500원)
<<교통정보:조치원역 91번버스는 자주없으니 동림산을 들머리로하여야 수훨하고 운주산성쪽 801번은 20분 배차이나
마을쪽으로 12분정도걸어야한다>>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날 비교적 가까운 세종시의 동림산.만경산.운주산을 종주한다 교통도 좋고 이정표는 세종시에서 친절하게 세웠고
등로는 완만하고 잘 닦아놓았다 만만하고 편한 동림산과 만경산과 달리 백제의 산성이 자리한 운주산성.운주산은 급경사계단을 오르면
가까운 천안의 산줄기 조망이 압권이라 운주산에서 산행의 피로를 싹 씻을수 있는 즐거운산행지다
조치원역 날씨가 엄청 추우니 이곳안에서 밖을 바라보는데 역 바로앞에서 대부분의 버스들이 회차하는모양이다
역안에서 9시까지 기다리다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는데 9시10분경으로 알고 왔으나 버스노선표에서 정보를 알수없었고
9시 이후에 들어오는 버스기사에게 무조건 스포츠센터가냐고 물으려는데 9시5분버스에 물어보니 간다고한다
버스 승객 3명인데 버스는 봉대리가지 들어갔다가 다시 스포츠센터로 들어가서 다시 회차하므로 40여분이 걸린다
스포츠센터및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정류장
이곳에서 두분이 내리는데 스포츠센터 가는모양이다 이 한적한시골에 스포츠센터가 자리하고있다
스포츠센터건물
도로따라 6분정도 걷는데 대형차량이 쌩 달린다 그래서 약간 두려운도로 걷기다
민태절-동림산들머리
세종시에서 정성을 들여서 고산사까지 등로가 안내되었다
들머리는 이렇게 넓다
이정표는 3가지로 이런 이정표부터 나오는데 동림산까지 등로는 이렇다
묘지 가는길 같기도하다
갈림길 이정표도 많고
살짝 눈이 깔린 산책로같은 등로
동림산성 안내도
동림산도 산성터였던것같다
심중리편입기념비
별스러운기념비도 있다 청원군 옥산면에서 세종시.연기군으로 편입되었다는것이다
동림산성.동림산정상부-정상에는 묘가 자리하고 있다
오늘산행중에 많은묘들을 보게 되는데 완만하고 동네뒷산같은 분위기라 묘가 많은것같다
동림산(457.3m)
우측으로 쉼터가 있고 삼각점이 있는걸로 표기되어 있으나 찾지는 못하였다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하고 망경산으로 향한다
육산에서 처음 바위하나 보았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데 이런곳은 여지없이 목책계단이 설치되어있다
그리고 우리눈에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위험경고판이 여지없이 설치되어있다
그래서 너무 친절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우측으로 같이 흐르는 임도
송전탑 아래로 등로가 이어지고
망경산이 다가온다 망경산정상부
망경산(385m)
망경산에서 바라보는 천안의 산줄기들
지도상 사모바위가 있다고 표기되어있는데 바위라고는 이바위뿐이라 이바위일꺼라 생각하고...
진행중 나무사이로 운주산이 조망되는데 워낙 뾰족하고 정상에 뭔가 설치물이 보인다
길은 대부분 넓고 이정표도 잘되어있는데 이 부근은 낙옆으로 길이 아닌듯하지만 내려서면 길은 다시 또렸해진다
도로(고삿재?)
동림산과 망경산을 지나면 도로에 내려서는데 천안 동남구와 연기군의 경계지역이다 차량은 한산한도로이고
도로건너 공원묘지 앞으로
묘원앞으로 이정표가 안내한다
둔덕으로 등로가 선명하다
동림산입구부터 소나무 재선충으로 경고문이 써있는데 이 지역을 지나니 나무에 번호가 붙어있고 이렇게 깃발도 날리고있다
우측으로는 동네가 훤히보이는 낮고조망좋은길을 걷는다
무심코 지나다가 우측으로 삼각점발견(240.5봉)
이정표는 운주산과 길없음으로 안내하는데 괜시리 길없음 우회로 걸어가다가 말안들음을 잠시 후회하기도한다
좌측으로 뾰족한 운주산이 가깝게 보이지만 키로수는 2km가 넘게 나오는데 이바위있는곳까지 직진하다가 좌틀하여서
걸으니 거리가 그렇게 나오는것같다
임도로 내려서고 다시 저 가파른 목책구간을 올라서야한다
임도로 가도 무방하나 키로수가 늘어날거다
온맵에는 저위를 운주산으로 표기되었는데 묘만 자리한곳이다
임도로 다시 내려서고
한참을 걸어야한다
임도만남과 헤어짐이 있고 저 앞 산으로 또다시 들어간다
이제부터는 국가지점번호가 나오고 급경사 운주산 오르는길인데 좌측으로 차양막이 길게 계속이어진다
뾰족한 운주산가는길
목책계단구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오늘산행중 최고로 힘든곳이고 정상부까지 끊임없이 이어져있다
진짜루 운주산정상부
운주산에도착
운주산정상에는 시설물이 자리하고있다
운주산은 사방이 트여서 어디를 바라봐도 눈이 시원하다
지나온길 우측 높은산이 동림산 낮은산이 망경산이다
운주산.운주산성(460m)
운주산은 운주산성이 자리하고 있고 운주산정상석은 없고 고유문이라는 이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
원형의 정상은 대리석으로 깔금하게 정리되어있는데 정말 조망이 훌륭한곳이다
삼각점도 자리하고
산아래 푸른기와집은 독립기념관인데 이곳이 보이는게 신기하였다
독립기념관위 흑성산과 그위 산정상에 시설물이 자리한 금북정맥 태조산줄기가 보인다
이곳에서 혼자서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추위를 잊고 여유와 호젓함에 빠져본다
운주산성은 백제시대의 산성이라고한다
그래서 산정상에 백제의얼 상징탑을 세워놓은 거일까? 조금은 생뚱맞기도하고 대단하기도하다
고산사에서 이곳에 오르는것은 어렵지가 않아서 이런 시설물을 세운것같기도한데 날씨덕에 정상에는 한명의 사람도 없다
내려가는길은 두곳이라 어디로 내려갈까 하다가
발은 성곽로로 향하고 (추울텐데.. 하면서도)
성곽로하산길에 산성을 쌓았던 돌들이 보인다
까만 차양막은 성곽보호용인것같기도하다
성곽로는 음지라 손도 시렵고 몹시춥다 그래서 약간 후회를 하면서 빨리 내려선다
운주산공원
재건한 운주산성문을 나오고
임도길을 버리고 고산사쪽으로 내려서는데
추위에 얼고있는 계곡물이 더욱 춥게 느껴진다
고산사
고산사일주문에 도착하고 이곳에는 사찰용 주차장인듯 작은 주차장이 있고
좌측으로 임도따라 내려서야하는데 나는 가운데 마을길로 내려서고(상관없으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주차장은 넓고 깨끗한화장실도 있는데 차 한대도 없는 춥고 썰렁한주차장
이곳에서 버스타는곳을 찾아야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물어볼수가 없다
바로앞 도로는 버스가 다니는 도로가 아닌듯하여서 뚤레 뚤레 사방을 조망하는데
마을쪽으로 도로가 보이고 버스도 지나가는것이 보였다
지하통로를 지나서 직직으로 농로따라서 차가 다니는도로로 나가는데 버스정류장은 우측으로 올라서서 조금더 걸어야한다
제일 가까워보이는 동교리 버스정류장
이곳건너편에서 조치원역행을 (배차간격20분) 5분정도 기다려서 타고
조치원역에도착한다
조치원역에서 서울행 기차는 자주 있는데 아쉽게도 좌석은 없어서 입석으로 영등포역으로 향한다
추워서 얼굴이 얼얼하고 좌석도 없지만 이른시간에 집에 도착하니 여유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