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2리-삼봉산-십자봉-덕동계곡(10.4km)
산행일자:2018년8월25일(토)
산행시간:4시간03분
산행소재지:제천시 백운면-원주시 귀례면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의 삼봉산과 원주시 귀례면과 백운면 덕동리 소재의 십자봉을 연계산행한다
대중교통으로는 십자봉만 용이하여서 오래전부터 고민하던 산인데 십자봉과 덕동계곡만
산행하는 산악회를 따라서 화당리 삼봉산부터 산행하겠다고하니 삼봉산팀5명을 내려주어서
뜻밖에 행운처럼 산행을 하게 되었다
전형적인 육산이고 태풍끝이라 흐려서 조망은 없었고 울창한 나무사이로 간간히 바위지대도 우회하기도하는데
잔봉의 오르내림이 뚜렸하지만 크게 힘들지 않은 산이다
십자봉아래 덕동계곡이 깨끗하지만 여름의 끝자락이라 계곡은 눈으로만 즐겼다
들머리 화당2리
삼봉산코스를 선택한5명은 트랙을 받아온분덕에 들머리에서 가장 인접한곳에 내리게 된다
건너편에 녹색체험관 건물이 있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대부분 마을회관에서 임도와 과수원을 지나서 이곳에 도착하는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곧바로 이곳에 내렸고 앞에보이는 저나무까지도 시간이 걸렸지만 저나무앞이 임도삼거리
저 나무가 포인트이고 이정표도 표지기도 달려있지는 않다
나무앞을 지나서 좌측으로 둔덕처럼보이는곳을 자세히보면 들어갈만한곳이 나오고 봉분이 낮은묘가 나온다
그러면 들머리 찾는것에 성공한거다
등로는뚜렸하다
다시 임도 갈림길 지금 이곳은 공사중이고 산으로 진입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화당리 마을회관입구에 이정표 하나있는걸로 나오는데
삼봉산-여우골갈림길까지 이정표는 하나도 없다*
오지산행비슷한곳이라 능선에 오를때까지 5명이 함께하였다
능선에 올라서니 수풀과 커다란나무들이 보인다
좌틀하여서 삼봉산으로
지루하고 심심함을 살짝 달래줄 작은바위지대
뾰족하기만 삼봉산이 살짝 보인다
요란한예보였던 태풍의 끝이라 산은 선들선들하고 풀과나무는 촉촉하다
싸리버섯이 자라는 나무
약간의 오르내림이 몇번이 나오고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
이곳에서 이정표는 어디를 가르치는지 모르겠고
직진으로 보이는 등로는 처음부터 십자봉만가는산행지라 혼자 들머리를정한다면 어디로할까
많은분들의 산행기를 보았지만 산행지도에는 있지만 여우골로 산행한산행기는없었던 여우골등로다
*후에 오늘 산행같이한분중에 역으로 십자봉부터산행 한 몇명이 여우골로 내려섰다고하는데 그곳도
이정표는없어도 등로는 뚜렸하다고한다*
이정표에서 삼봉산은 좌틀을하고 삼봉산가는길은 뾰족한바위들이 같이하기도한다
삼봉산정상부
화당리4.2km로 나오지만 우리는 들머리에서 바로진입해서인지 2.8km가 나왔다
삼봉산(910m)
들머리에서 1시간20분소요
삼봉산삼각점
나무에 쌓여있는 삼봉산에서는 정상석말고는 아무것도 못 보았다
삼봉산은 뾰족한곳이라 생각이 든다
삼봉산에서 급하게 내려서야하고
십자봉과 삼봉산1봉.삼봉산2봉 이렇게 이정표는 나오는데
축축하기도하고 힐링산행같은 십자봉산행팀에게 혹시나 늦게 내려가서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걷고 곁가지는 생략하기로한다
그런대 서래야님은 이곳에 2봉이라고 붙여놓았다
십자봉가는게 맞나싶게 쭉 내려서는 바위우회길
마타리 같은데...
육산은 정말 심심하다 사진 찍을 만한것도 없고 꽃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삼봉산에서 십자봉을 4.4km라고 한다
오늘의 눈요기는 오로지 고목뿐이다
황장목이라고한다
우측으로 십자봉을 오르는코스인지 등로와 표지기가 달려있다
우리는 직진
버섯이 피어나는 죽은나무
배재 갈림길
배재에서 십자봉을 왕복하고 삼봉산으로 가는 산행기도 보았다
십자봉은 다가가고
십자봉자 직전 등로는 아수라장이다
천등지맥하는분들이나 가끔 십자봉 삼봉산 연계하는팀만 지나는듯 풀이 자랄때로 자라서
풀과의 전쟁이다
다시 만나는 바위우회지역
십자봉이 다가오는듯 등로정비가 조금은 된듯하지만 풀은 장난이 아니다
십자봉정상이 아니라 헬기장인데
노란마타리만이 무심하게 자라고있다
십자봉(984m)
좌측 원주시와 우측 충청북도의 정상석이 각각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원주시와 경계한 대부분의 산들은 원주시와 같이 따로의 정상석을 세워놓았다
*열십자의 십자가 아니라 촉새의 십자라는 뜻이라고한다*
백운지맥에서 벗어나고 천등지맥이라는데 원주시 귀례면 천은사나 양아치쪽에서는 대중교통으로 가능한산이다
충청북도 제천시
강원도 원주시
그리고 판독어려운원형삼각점
그리고 천등지맥 십자봉
십자봉 역시 무었을 보았다고 말할수가 없다
나무가 잎을 거두면 앙상한 나무사이로 뭐가 보일런지는 모르겠다
*백운지맥 양아치 혹은 양안치라는데 양아치가 뭐냐고 양안치라는데 양아치가 양아치같이
들려서 그렇지 양아치가 맞다고한다*
덕동리로 하산한다
하산길은 덕동계곡에서 십자봉까지 오르는코스로 잘 정비되어있다
하산길에 벤취도 있고
임도
아래에서 시끄러운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고
우리팀 말고도 다른산악회에서 와서 하하 호호 즐거운 모양이다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서고
연리지 나무라는데
붙기는 붙었고 다른종류의 나무같기도한다
뭐라고 한마디 써주라는것같다
입구에는 여러갈래의 등로입구가 보인다
이제야 보이는 백운산줄기
물봉선
이제는 임도로 내려서고
계곡입구의 이정표는 백운산도 있는데 이곳에서 백운산으로 향하면 상당히 긴 키로수가 나올곳같다
산행종료주차장
팬션과 계곡이있고 슈퍼도 있다 계곡옆 화장실에는 샤워기도 있어서 기분이좋다
산악회에서 적은회비로 하산후 라면을 끓여주는데 정성이 가득한라면이다
삼봉산-십자봉을 연계하고 하산라면도 먹고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