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천태산.대성산

캔디# 2018. 6. 10. 19:02

영국사-천태산-신음산-701봉(서대산갈림봉)-꼬부랑재-대성산(왕복)-의평교(13km)

산행일자:2018년6월9일(토)

산행시간:4시간38분(도로는 차량이동)

산행소재지:충북영동군 양산면-옥천 이원면-충남 금산 군북면




충남 금산군과 충북영동군 옥천군을 경계하면서 이어지는 능선은

천태산부터 천.태.장.마 종주도하고 장령지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인데

천태산에서 대성산까지 종주를하기로한다

100대명산이라는 이름값을 하지만 짧은코스가 아쉬운 천태산에 대성산을 더하면  참 좋은산행지라

간간히 산악회에서 공지가 나오지만 오늘은 천태산코스에 우리끼리 대성산까지 가는산행이다

천태산에서 공기돌바위까지가 암릉구간이고 이후로는 편한육산이 대성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좋고 조망좋은 산행을 할수 있는곳이다


들머리 영국사주차장

원래 계획은 들머리까지 산악회를 이용하고 날머리는 의평교에서 옥천행4시이후버스를 이용하려했었다

그러나 산악회에서 4시간30분정도 시간을 준다고하고  산악회버스가 회차하여 귀경길에 의평교를 지나니

우리가 4시간50분정도에 산행을 마치면 의평교에서 태워달라고하니

흔쾌이 승락해서 늦으면 할수없고 안늦으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 먹거리가 없다더니 먹거리는 많다


우리팀 말고도 여러팀의 산악회가 벌써 와있어서 부지런히 추월하여 걸어본다

도로옆으로 현수막에는 詩들이 붙어있다


천태산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겨울에 왔었고 망탑봉은 눈때문에 가지 않은 기억이다


충북의 설악까지는 좋은데 계곡은 영 ~ 그렇다


이쯤 걷다보니 오래전 처음산행했던 기억이 맞혀진다



망탑봉 갈림길

코스가 짧으니 천태산에서 망탑봉으로 내려서는것도 괜챦을것같다



이것이 삼신할미바위



삼단폭포

물이 별루 없다


게단위 천태산 영국사 일주문

이곳에서 1000원씩 내라고한다

1000원주고 들어간다


영국사 가는길


영국사 은행나무

절에는 은행나무 오래된것이 종종 있는것같다


영국사 우측 등산로입구


첫번째 밧줄 코스


위험구간이니 우회하라고한다

그러나 완전 바위우회길은 없다


이 정도는 밧줄을 잡아줘야한다


영국사가 아래 보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은 마니산쪽인것같다


유명한 75m 암벽 시작

한사람씩 메달려야하고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우회하기로한다

맨질맨질하다



2단 3단 정도인듯 오늘도 암벽구간을 타보지 못하여 아쉬움으로 바라본다


우회


우회라고 바위하나 없는 육산이 아니라 이곳도 밧줄은 존재한다


찐빵같은바위


암릉구간을 쉬엄쉬엄 오르고 우측으로 천태산을 향하고

돌탑이 먼저 반긴다


천태산정상부


천태산(715m)

천태산정상석뒤로도 등로가 이어지는데 대성산은  다시 나와서 대성산으로향한다


천태산삼각점은 오랜세월의 흔적으로 나홀로 독립하였다


이정표 대성산종주코스5시간 이라는데 어디까지 말하는지는 모르겠다

천태산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나 대성산 가는길은 적막하고 조용하다


대성산가는길 잠시숲으로 들어서니 천태산 암릉구간은 잊어버린다



636봉


화원동 갈림길

천태산정상석뒤로도 화원동인데 이곳에는 화원동등산로 계단구간 등산로가 조성되고있다


가야할능선


다시 암릉구간이 나오고


저바위는 무슨바위라고해야하나~

그리고 이아래로 밧줄잡고 내려서야하는데


1단 내려서고 2단 내려서는데 2단에는 밧줄이 2군데 잘못 생각하고 짧은줄을 잡고 내려서니

어쩔줄을 모르겠다 그래서 다시 올라서고 2단도 직진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그리고 마지막3단밧줄구간


그리고 가야할 공기돌바위구간


거대바위위로 올라서고


공기바위를 내려다본다


공기바위에서 바라본 3단밧줄바위지대


공기바위 그리고 3단밧줄구간바위 한눈에 바라본다

천태산에서 대성산가는길에 이구간이 볼만한곳이고 제일 어려운곳이다


우측 멀리가 마니산이라고 생각이든다


그리고 이후로는 육산에 편한등로가 이어진다


뾰족한 저곳이 신음산


신음산(678m)

평범하고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는곳이다


장령지맥701봉


이곳에서 서대산을 가는데

이렇게 서대산까지 종주는 잘 안하는듯하다 그래도 서대산 가는길이라니 반갑다


몇봉?


길은 여전히 유순하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주어서 부지런히 걸어본다


이런 이정표도 있다


대성산 가는길 우회길


철탑이 나오고


이정표 대성산기도원 그러나 탈출등로는 선명하지 않다


꼬부랑재

의평리 하산로

*이곳에서 하산할까 1차 고민을 하는곳이다*


대성산(705m)

생각외로 대성산도 평범하였다 그리고 정상석도 이런것이다

대성-큰 인물이 날곳이라는 대성산이라고한다

대성산에서잠시 쉬면서 생각을 정리한다 1시간안에 의평교에 도착하여야하고 원래 계획대로 능선이나 계곡으로 내려선다면

1시간은 지날것같고 가장 빨리 의평교를 가는법은 꼬부랑재로 돌아가서 내려가는법이였다


대성산에서 우측 리본달린곳이 계곡이고 직진은 능선으로 장령산가는길에서 의평교로 내려서는길이다


그래서 다시 꼬부랑재로 돌아와서

초반은 바위지대도 나오고 급하강 길도 나오지만


원래 계획했던 능선하산길


초반에는 쉽지만은 않은 하산길

그래도 시간에 없으므로 달리고 달려 내려서야했다


다행히 급경사 하산길은 끝나고 편한길이 나온다


뛰고 급하게 걷고


망게꽃이 만발한곳에 도착하니 20여분 남았으므로 조금 여유가 생기고

포장도로에 도착하니 때마침 승합차가 다가오고 손을 드니 고맙게도 문을열어준다

5분정도 차를타고 내려온것같다


날머리 의평교

마구 달리고 승합차 얻어타고 그래서 15분정도를 여유를 가질수 있었다

계곡으로 내려서서 대충씻고 마음의 여유까지 즐기며 영국사에서 오는 산악회 버스를 기다린다


의평 버스정류장

이곳에서 4시15분경 옥천행 버스가 있다고한다

늦어지면 이곳에서 버스를 타려고 했었는데 저렴한산악회비로 만족스러운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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