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성교회-동석산-가학재-큰애기봉-팔각전망대-세방낙조휴계소(5.3km)
산행일자:2015년3월28일
산행시간:3시간10분
소재지:전남 진도군 지산면
산악회따라서
전남진도의 험산이라는 동석산을 다녀왔다
종성교회코스는 위험하다고 했는데 안전시설을 제대로해놔서 오르기에 문제는없다
그야말로 시멘트로 만든산처럼 특이하다
섬산행이 주는 조망과 거대한암릉을 안전시설을 의지하며 진행하는 재미가 한번쯤은 가볼만하다
키로수가 짧은게 아쉽지만 즐기는 산행이기에 좋았다
동석산에 올라보니 진도의 산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
기회가되면 진도지맥을 해보아야겠다
12:40분 종성교회
1:33분 동석산
2:15분 삼각점봉
2:42분 가학재
3:07분 세방낙조갈림길
3:12분 큰애기봉
3:50분 세방낙조휴게소
12:40분 산행시작
멀고먼 남도의 끝 진도까지 5시간30분 걸렸다
남도는 좋지만 거리가 너무멀다
그래도 적은 비용으로 이곳까지와서 산행할수있는건 산악회가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감사!
종성교회뒤로 등로가 나있다
어릴적 보았던 교회종이 이곳에는 아직도 있다
교회뒤등로따라 안부에 올라서니 좌측으로도 길은 있다
우리는 우측으로
안전시설이 없을때는 상당히 위험했다는 얘기일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시설을 잘해놨다
내려다보는 들녘 새파란것은 진도대파일까?
진도대파가 요즘 유명하다
암릉을 계속 오른다 나무는 없고 바위손같은것은 보인다
하기사 바위손은 바위에서 자라니까
저수지
섬이지만 물이 풍부한것같단다
바라다 보이는곳
굴이 보인다
그곳을 다녀와아한다 그위는 전망대
안전시설이 편안한산행을하게 하지만
이런시설을 하시는분들도 대단하다는생각이든다
싹싹 베일것같은 칼바위구간도 있다
종성교회부터 이어온 암릉구간 잠시 쉬고
다시 이어진다
가야할 암릉구간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간다
먼저바라본 굴위 전망대
굴위전망대를 내려와 굴로가는길
내려와보니 아무것도없다
원래는 미륵좌상이 있었단다
그걸보러 내려온건 아니지만 뭔가 있나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굴에서 올라와 다시진행
철계단은 내려온길이고 우측으로 길이 나있다
내려다보이는천종사
종성교회부터 산행이 어려울땐 이곳부터 진행했었단다
그러나 그러면 너무짧다
문고리형 안전시설
그런데 이것이 편하지는않다 차라리 줄이 낫다
지나온길
이런바위는 오를수없는지 우회해야한다
요끝이 동석산
1:33분 동석산
수많은 암봉중에 이곳이 제일 높으나보다 그리고 소나무한구루
가야할암봉
그러나 이제부턴 우회해야한다 우회길이 제법되면서 마치 하산하는 느낌을준다
동석산에서 아는분을 만난다
예전에 지맥산행때함께하던 선배님을 만난다
산을타다보면 어디서든 누구를 만날수있다고 누군가 말했다 그래서 웬수는 되지 말아야한다고...
지맥산행을 오래하다보니 맥산행의 특성상 계속보아야하기때문에 관계가 좋을수도 나쁠수도있다
어찌 사람이 좋은사람만 있으랴
그래도 가끔만나는 지맥선배님들은 편하다
동석산부터 선배님과 산행을 같이한다
한참우회한 암봉
멀리바라다보이는산이 첨찰산이라했나?
그모습을보고 진도지맥을하고 싶다는생각이 들었다
간간히 그래도 나무가 있네!!!
이곳에서 휴식을하고
다시우회하고
줄을잡고 올라서니
2:15분 삼각점봉
낮은 암봉위 삼각점
삼각점봉 이후로 점차 암릉구간은 없어지는것같다
그러니 진달레가 보이기 시작하는것같다
진달레가 예쁘다
아무표시도 없다는 석적막산
짐작으로 여기라 생각
지나온 암릉구간
이젠 육산이다
헬기장
2;42분 가학재
가학재까지 뚝떨어졌으니 다시 작은 애기봉까지 올라가야한다
육산의 모습이 나온다
전망대
이곳이 작은 애기봉이라고생각 역시 아무표시가 없으니...
바라다본 큰애기봉
세방낙조 갈림길
큰애기봉은 왕복해야한다
3:12분 큰애기봉
전망테크가 있고 큰애기봉이라고 안내판이있다
조망은 어디든지 좋다
다시 내려와서 표지기가 과하게 달린길로 내려간다
내려가는길은 동백숲이다
동백숲을 기분좋게 내려간다
도로를 가로질러
산책길같은길을 걷는다
정자전망대
우측 작은 애기봉 좌측 큰애기봉
다 내려왓다
팬션과 작은 스낵코너가 있다
주차장을 지나 세방낙조로 내려간다
세방낙조에서 바라본 발가락바위
손가락바위
이 바위가 특이하다
3:50분 세방낙조
산행종료
짧고 강한산행이였다
하얀동백
남도의 산행을 두달정도한것같다
아직도 남도의 산행할곳이 많다 높지는 않아도 암릉과 어우러진 남도의 아름다운 산행을
다시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