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마복산

캔디# 2018. 11. 4. 16:28

주차장-향로봉-마복사-마복산-해재-도로-주차장(9.5km)

산행일자:2018년11월3일(토)

산행시간:3시간03분

산행소재지:고흥군 포두면



고흥군의 가볼만산중 한곳인 마복산은 멀리서보면 말이 업드린모양이라고하는데 짧은코스에 온갖바위전시장이고

팔영산이 조망되고  다도해의 올망졸망한섬들이 그림같이 보이는데 작은산세에  있을것은 다 있다고하여 소개골산이라고 한다고한다

짧은산행이 끝나고 산행거리만큼 긴 임도와도로를 걷는게 조금은 아쉬운산행이다


들머리 마복산주차장

주차장안에 고흥10경 마복산기암괴석안내도


안내도옆 숲길로 들어서다가


임도가 나오고, 좌.우로 갈수 있는데 우측을 선택하고


우측으로


말이 튀어나올것같은, 그래서 말을타고 산행해야할것같은 말그림

심하게 입체적이라 조금은 당혹스러웠다~


마복산 본격산행시작


남도의 푸른나무들을 입구에서 볼수있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바위들이 보이기시작한다


좌측으로 향로봉 올라서고


향로바위전망대


가야할마복산을 조망하는데 맨우측 펑퍼짐한곳이 마복산


향로봉에서 내려오고 바위지대오름들이 즐겁다


전망대

멀리 고흥의 명산 팔영산이 보인다


다시 두번째임도를 만나는데

개가 허였게 이를 내밀고 짖어대고 있어서 공포스럽기도하다


샛노랗게 이쁜 가을꽃국화


맹렬하게 짖어대는 개를 개무시하고 지나야하는 마복사가는길


꽃보다 예쁜열매도 있다


작은절 마복사가 보이고



이정표.우측으로 등로가 있는데


식수라고 써있는곳옆으로 등로가 넓은데 이것때문에 못찾는 사람도 있는듯하다

이곳에서 조금 오르면


정말 볼만한바위지대가 장관처럼 펼쳐진다




사진에 다 담을수 없는게 커다란바위들이라 조금은 아쉽다

등로는 확실하고 바위와 씨름하는건 아니라 바위를 즐기기만 하면되는곳이다


그야말로 작은 바위전시장이다



작은산에 있을것은 다 있다는 표현이 맞는것같다

고흥산은 적대봉포함3번째인데 남도의 산들이 이렇게 바위산들이 많은것같다




조금 험하다고 생각드는곳은 안전줄이 설치되었고


이제부터는 바위전시장에 이름을 붙여주고 자랑을 하는데

바위이름과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인데 이름을 먼저보고 바위를 맞춰서 봐야 그림이 나오는 ... 알아서 상상해야한다

그래도 이 거북이가 제일 비슷한것같다



스핑크스


잠시 바위군락지를 뒤로하고


고흥군에서 이정표에 많은신경을 쓴것같다


가야할 능선 잠시 육산으로 변한다


바다전망


쉬어가는 평상도 있다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기가막힌 그림이 나온다

팔영산과 작은섬들


마복산정상부


마복산 봉화대가 먼저보이고



마복산(538.5m)

고흥반도 끝자락에 위치하여서 다도해가 그림같이 펼쳐지고 우측으로는 봉래산 나로호발사지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항공우주연구원관측소가 자리하는데 위치적으로 조망이 좋을수밖에 없는곳이다



작은섬들이라 익히알고있는섬들은 아니지만 몽글몽글 그림이 좋다



해재쪽으로 향하는데

마복산암봉구간과는 달리 편한길이 이어지는데 그래서인지 주변사는사람들로 보이는사람들을

이곳에서 많이 만나게 된다





넓적한 암반구간을 지나고


다시 육산으로 바뀐구간



반송나무도 마복송으로 변신하였다


또다시 이름있는 바위지대

이제부터는 상상이상으로 고민을해야한다

어떻게 보아야 이름이 나오는지 말이다


이바위가?



또 어디가 투구냐? 아님 말고~





바위이름찾아 헤메다가 맞은편 기상관측소를 바라본다

*내려서면 임도+도로로 내려서야하는데 산줄기는 저쪽으로도 이어진것같은데 등로가 없는것같다*


이것이 흔들바위

이것하나 인정해주고 돌아서 나온다




그리 험하지도 않은데 과하게 친절한보조시설이다

이구간을 지나면 바위지대는 끝나는것같고


해재

이곳에서 맞은편은 활공장가는길이고 급우틑 도로따라 주차장까지 가야한다


올랴다본 흔들바위지대


사모바위도 있다



비포장지대를 걷다가

마을주변으로 들어서면 포장도로로 바뀐다


마을 밭가운데 이것은 무슨비인지는 모르겠으나 특이하다


내산마을회관

주차장에 깨끗한화장실이 있으나 물이 없는화장실이라 이곳에서 씻고가야한다

가는길에 카페한곳있고 음식점은 없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산행을종료한다

오고가는시간10시간정도 걸리는 고흥은 예전같으면 무조건 무박이였으나 이제는 교통이 너무좋아졌다

명산이라고 소문 난곳이 아니더라도 내가 가서 즐거우면 명산이라고 생각하면 명산이다

마복산도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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