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치(밤재)-원등산-학동산(464.9봉)-458.8봉 학동산(왕복)-임도-대부산-마애불-수만교(12km)
산행일자:2018년10월13일(토)
산행시간:5시간07분
산행소재지:완주군 동상면-소양면
완주군의 운장산과 능선을 나란히하는 원등산.학등산.대부산은 대부산의 암릉구간이 훌륭한데
많은사람들이 찾지않아서 이정표도 잘되어있지만 등로가 난해한곳도 중간중간있다
원등산과 학등산은 전형적인 육산이고 느닷없이 건너편 운장산을 보듯 암릉의 오르내림이 심한 대부산이
만만치않은 산행을하게하는 산행이된다
율치(밤재) 들머리도착
밤재라는 표지판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못하고 지나친다
고개에서는 대부분 팬스 끝나는지점이 들머리이듯 이곳도 팬스끝이 들머리
힘들게 사면을 오르고 능선에 합류한다
참나무만 빼곡한길에 이런바위는 심심풀이~
우측으로는 어디서나 조망이 트이면 운장산쪽이 보인다
운장산.연석산쪽이라는데 연석산이 아직 미답지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바닥은 낙옆에 조금은 미끄럽기도하다
풀에 갖힌 헬기장
오늘 산행은 조금 어지러운길에서는 무조건 우측으로 틀어야하는것같다
낙옆이 깊고 급경사지역인 이곳은 미끄럽고 잡을것 없으니 안간힘을 쓰고 올라야한다
아직은 단풍이 드물게 볼수있는데 아기단풍이 곱다
보이는건 운장산능선뿐이다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
원등산(713m)
특별한 정상석이 없는게 오늘산행의 아쉬움인데 오래전 100대명산이라는 추월산도 이런모습이였다
이곳 좌측으로 위봉산.귀뚤봉이 이어지는데 위봉산부터 귀뚤봉.원등산으로 이어서 산행을 하기도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대부산을 산행하면서 만만치 않겠다고 느껴졌다
원등산 삼각점
원등산은 주변은 특이한게 없다
원등산을 내려서면서 산죽군락지를 만나고 산죽사이를 헤집고 지나기도한다
또 다시 산죽 군락지
원등산.학등산구간은 낙옆쌓인 육산이지만 오르내림이 심하고
안전시설또한 없어서 조심조심 내려서야하기도한다
학등산갈림봉
이곳에서 우측으로 왕복1km인데 안가기도 그렇고 가기도 그런데 그래도 가보기로한다
학동산(458.8km)
삼각점만 있는데 이곳이 학등산이라는사람들과 아니라는사람들이 나뉘는데
오늘 온라인 그린나래대장이 학동산현판을 달아놨기에 그정성을 기념해주기로하여 왕복하였다
학동산 삼각점
이곳 역시 조망이나 특이한게 없다
그리고 왕복지점으로 돌아오니 서래야님의 코팅지가 달려있다
이곳에서 절반은 다녀오고 절반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였다
어쨋든 무엇이 맞든 안맞든 다녀왔다
학동산을 내려서니 산길같지않은 풀밭능선길이 보인다
대부산으로 향한다
대부산가는길은 문득문득 뾰족한 무언가가 보이는데
보이는것과 실거리는 상당히 다르다는걸 오늘 또 느끼게해준다
우측의 운장산.연석산능선
암릉이 선명한 우측능선이 오늘의 볼거리다
이제부터는 산세가 달라지면서 앞에산이 대부산일꺼라 생각하지만 절대하니다
절개지아래 임도로 내려서면 대부산일꺼라 또 생각하지만 ...
임도 절개지로 내려서는데 급경사가 조심스럽다
대부산 0.98km 그래서 쉽게 생각했다
고종시 마실길 이위로 올라서야하는데
임도는 마실길이고 이곳 쉼터에서 한참쉬고 먼저 올라간다
절개지벽에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급경사가 시작되고 바위옆으로 지나면서 얇은 줄이 쳐있어서 그리로 올라섰지만 줄은 끊어져있고
바닥은 모래와 낙옆이 미끄럽고 조심스럽기만하여 고생을 하였는데
잘보면 바위옆으로 길이 있다고하는데 바위올라타면서 땀을 흘리게 된다
바위를 네발로 오르는 사람들
계속 바위지대를 지나야하는데
오르내리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바위속에 자라는 소나무
저것이 대부산일까 속고 또 속으면서 아마도 5개정도봉을 오르내려야하는것같다
바위지대는 게속 지나지만 특별히 로프같은것은 없다 얇은 줄이 두군대정도있다
마지막인줄 알고 바라보는 바위능선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위능선이 일품이다
좌측 맨끝이 아마도 대부산이 맞는것같다
대부산(602m)
온맵에서보면 아주길게 암릉구간이 표시되었는데 실제가 그런것같다
대부산삼각점
하산지점 마애석불갈림길
직진으로도 암릉구간이 이어지는데 우리는 마애석불쪽으로 하산한다
지그재그로 내려서고
수안리 마애석불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조그만암자가 나오고 그곳은 감나무에 감이 흐드러지어 떨어지고있다
계곡옆길로 내려서고
산행종료 수만교
수만교건너기전 작은 캠핑장이 있어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계곡도 깨끗하다
6시간정도 산행시간을 주었는데 처음생각은 쉽게 생각해서 시간이 많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쉽지않은 산행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