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불태산

캔디# 2018. 3. 11. 18:25

한치-병장산(보두산)왕복-천봉-붙태재-불태봉-깃대봉-고산서원(9.4km)

산행일자:2018년3월10일(토)

산행시간:4시간01분

산행소재지:전남 장성군 진원면




병풍지맥줄기의 불태산은 한치를 사이에두고 병풍산과 삼인산을 가까이하고 있는 산이다

산세가 병풍산과 비슷하여 낙타등같은 암봉들이 계속이어지는 재미가 있고 조망또한 탁월한곳이다

날머리부근의 진원제.진원산성.고산서원등의 볼거리도 있다

아직은 병풍산.삼인산에 미치지 못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산행을할수 있는 불태산이다


들머리 한치

이고개는 우리 등산객말고도 자전거족들이 많이 찾는듯...

장성군과 담양군의 경계인것같다


이정표는 보두산부터 나오는데

보도산이라고도하고 병장산이라고도하는데 이곳부터 불태산산행은시작된다


병풍지맥 응원판


잔설이 아직남아있는 등로


보두산갈림길

이곳에서400m정도 왕복해야한다

대부분 왕복하는 추세


보두산가는길 .베낭을 벗어놓고 가뿐하게 다녀온다


시원하게 보이는 건너편 병풍산


보두산(병장산)정상부


아무표시는 없고 선답자들의 리본과


깊이 숨어버린삼각점만 겨우 찾아 보았다(687m)

*갈림길에서 10분정도*

이름이 병풍산.보두산.병장산 이렇게 불린단다


조망은 좋아서 가야할 불태산쪽이 시원스레 보인다


왕복하고 되돌아나오는 삼거리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내려오는길

오늘 제일 어려운길이다 낙옆과 급경사가 무시무시하다

끝까지 내려간다


끝까지 내려와서 이제야 조금 편해지고 잡목이 우거진길을 지나고


임도종점이라는 곳 도착

천봉으로 올라간다


쉬어가라고 벤취도 설치되어있고


물웅덩이도 보인다


이제는 천봉을 향하여꾸준히 이런길을 올라가야한다


조릿대가 차지한곳까지 꾸준히 올라왔다


폐헬기장을 지나고


천봉(698m)도착

정상표시는 이정표에 있다



건너편 삼인산


가야할 불태산 암릉구간


불태재

왜 이정표는 등산로아니라고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제부터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그리험하지는않지만 암릉은 계속이어진다


뒤돌아보는 병풍산.삼인산



가야할길



내려다보는 저수지


암릉은 낙타등같다

쉬지않고 암릉길이 이어진다



불태산정상부


불태산(불태봉)720m


다시 가야할길


벼랑끝에 소나무도 이쁘고


불태봉을 지나서부터는 암릉구간이 잔설이 쌓여있어서 아이젠을 할수도 안하기도 그런길이라

무지하게 조심스러운길이다

눈만 없다면 어려운길이 아닌데 눈땜에 어렵다


쉬지않고 이어지는 암릉구간

음지쪽으로 이어질때는 고드름도 따먹으면서 걸어간다




약간의 로프구간도 있는데 짧은로프라 어려운것은 아니다


맞은편로프


계속암릉구간이고 어는순간 우회길을 선택하였다가

막삼한후회를 하기도한다



철계단구간


깃대봉(605m)

넓은정상에는 먹자산행이 벌어져있고 ㅠㅠㅠ


우측으로는 병풍지맥이 이어지고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깃대봉삼각점


이제서야 낙타등같은 울릉불릉한 바위능선이 끝나고 편한길로 내려선다


산불난지역

불에 끄슬린나무들

산에서 취사.담대등 불을 피우지 말라지만 여전히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어서

불이나면 등산객의 책임으로 모두전가되도 할말이 없을것같다


나무사이로 진원제가 보인다


송전탑을 지나고


한사람이 겨우지나가는 출렁다리도 보인다


댐아래 물이 흐르고


등산안내도 아래로는 공사중이고

그냥 직진으로 길을찾아 내려가야한다


비포장도로를 지나고


천년고성 진원성안내도는 보았지만 들어가지는 않았다


커다란저수지 진원제


마을에서 바라본 불태산


노거수 보호수


산행종료 고산서원

들어가보려하니 문이 굳건히 닫쳐있고

마을로 가보면 작은슈퍼가 있고 화장실도 있다

고산서원에서 우측으로가면 식당들도 있고 중국집에 전화하면 배달도해준다

산은 많지만 요즘은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그것이 아쉬운 요즘산악회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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