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리조트-설천봉-향적봉-동엽령-안성탐방소(10.5km)
산행일자:2017년7월29일(토)
산행시간:4시간14분
산행소재지:전북 무주군 설천면-안성면
7월 한달내내 비소식이 있어서 갈만한곳이 없다
그래서 다시가도 좋은산 덕유산으로 가기로한다
요즘 한창 야생화가 한참이라는데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정상부근은 비가 그쳤어도 오리무중이다
그래도 가까이 보면 한없이 아름다운 야생화가 지천이고 날씨도 선선하여서
아무것도 볼수없는 아쉬움을 야생화로 달래는 덕유산 산행이였다
신사동에서 차량고장으로 1시간이 지연되어 도착하였다
때마침 비가 쏱아지기시작하고
매표소에서는 각자 매표를하는데 11000원이란다( 비싸다. 산행비의 절반이 여기서 추가된다)
여름이라 곤도라는 한산하고 비가 이때 최고로 내려서 오리무중이였다
곤도라에서 내리니 앞이 하나도 안보이지만 쉬운 곤도라 왕복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설천봉전망대 올라간들 무었하나 싶어서 올라가지 않았다
이정표는 이아래로 있는데 칠봉쪽으로 등산로가 있는것같다
곤도라타고 올라오니 거저먹기고 그래서 쭉쭉 무룡산까지 가야하는데 오늘산행 코스는 조금 아쉽다
그래도 오리무중속에 주목은 선명히 나온다
흑백사진같이...
오늘 카메라는 들고 왔으나 메모리카드는 빼놓고 오는 어리석은일을해서 스마트폰으로 찍는데
영 어설프다
스마트폰은 옆으로 찍어야 된다는걸 지난번 알았지만 슬쩍 슬쩍 세워서 찍는데 어설픔 때문이다
오늘은 야생화를 주로 찍는다
다른것은 찍어봐야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속단
향적봉정상
향적봉
향적봉은 3번째온것같다
덕유산은 야생화 천국이였다
오로지 겨울의 상고대만 생각했는데 이제야 야생화에 관심이 생기면서
덕유산 야생화가 이렇게 많고 이쁜줄 몰랐다
동자꽃이 상당히 많다
말나리
향적봉대피소
잔대 아님 모시대
일월비비추
향적봉부근은 원추리보다 이꽃이 지천이다
중봉삼각점
아주 오래전 이곳을 왔었던것같다
중봉삼거리
무주구천동으로 내려가는길
취꽃
안개속의 중봉
비비추군락지
원추리
산오이풀
백암봉
좌측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오래전 이시기에 신풍령부터 삿갓재까지 홀로 걸었던기억이 난다
원추리산행이라고 하였지만 이 부근은 비비추가 더많다
그러나 여러가지 각양각색의 야생화를 볼수 있어서 괜챦다
원추리 군락지는 무룡산부근이라고한다
덕유산길은 육산에 완만하다
크고 높은산의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산이다
그러나 안개속에서 시야가 좁아진다는것이 아쉽다
창포
이제껏 본중에 색깔이 참 진하다는 느낌이 드는 꽃이고 거대하다고도 생각했다
동엽령
백두대간에서 이곳을 탈출로로 잡는데 나는 한번도 내려가본적은 없다
시간도 많고 체력도 쓴게 없으니 남아돌고 무룡산을 왕복할까 생각해봤지만 왕복8km라
그것은 아닌것같고 동엽령쉼터에서 20여분정도 쉬어간다
그리고 계곡길로 하산
칠연폭포 갈림길
칠연폭포
높은곳에서 떨어지는게 아니고 계곡타고 중간중간 7개의 못을 거친다는것같은데
그래서인지 한눈에 들어오진 않아서 크게 감동은 없었다
칠연폭포전에 물에 들어갔어야하는데
이곳은 국립공원이라 감시가 심하다 그래서 물에 못들어갔고 덛유산국립공원입구 아래로 내려가야 물에 들어갈수 있다
안성탐방로 산행종료
*산행기에 꽃은 사진을 아주 잘찍으시는분의 블로그에서 이름을 베껴왔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