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교-천등산-감투봉-원장선마을-천등산휴계소(6.2km)
산행일자:2017년6월6일(화)
산행시간:2시간53분
산행소재지:전북 완주군 운주면
전북완주군의 천등산은 괴목동천에 휘감겨있고 대둔산을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대둔산과 마주하고 산세도 비슷하게 바위산이다
산세나 조망이 대둔산의 버금간다고 생각하지만 괴목동천에 휘감겨서 어느산과 이어서 산행할수
없는 짧은코스가 되어서 그것이 아쉬움이지만 짧으면 짧은대로 강렬하게
느낌을 주는산이라 흡족한산행을할수있는 산행지다
9시57분 평촌교
가뭄으로 메마른땅이 비를 간절히 기다리는데 예보와는 달리 이 시간에 비가 조금씩 내린다
그러나 예보가 다르든 어쨋든 비를 기다리니 달갑게 산헹을 시작한다(그러나 조금 내리다 말았다)
이하천은 정말길게 천등산을 감싸고 있다
산행들머리 초입은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
고산촌마을 벽화
마을을 지나서 이번에는 임도다
들머리 .날머리 임도와 도로를 제하면 실제 산행은 5km도 안되는것같다
이제 산으로 들어선다
이번산행은 이정표는 딱한곳뿐이지만 표지기가 상당히 많고 특별히 갈림길이 없어보인다
산속으로 들어가니 오르막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특별히 힘든 오름은 아닌듯하다
이제부터 바위가 보이기시작
조릿대군락지도 함께한다
이제부터 바위와 너덜이 시작되는데 이곳이 힘든구간인것같다
거대바위들이 시야를 가릴정도고 그래서 감탄사가 나온다
너덜길 오름은 계속되고
이정표는 없어도 이런것은 있다
바위너덜길을 지나서 처음 소나무전망대
멀리 멀리 산줄기가 보인다
오늘 제일 힘든 밧줄구간
밧줄 올라타고 바람부는 시원한곳에서 건너편 대둔산을 바라본다
이제는 능선에 접어들고 천등산가는길이 보인다
오늘 이정표 처음 본다
이곳에서 아래 석굴로 내려가는데 시간도 많아서 석굴 구경하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이곳을 지나쳐서 석굴은 놓쳤다
천등산정상부
11시11분 천등산
천등산은 충청도의 천등산박달재~ 노래땜에 그곳을 생각하는데..
이곳은 전북의 천등산이다
천등산정상은 돌탑등 여러개의 무언가 있지만 나무에 가려서 조망은 좋지않다
조망은 돌탑좌측으로 나가서 바위위에서 봐야한다
옛날 정상표지
이 표지를보니 오래전 100대명산 추월산 정상도 이런거였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나무숲을 헤치고나와서 다시대둔산을 바라본다
이쪽은 어디? 모르겠지만 넘실 넘실 좋아보인다
천등산에서 내려오느길도 계속 암릉구간이 나오는데
험한바위는아니다
날머리쪽 마을을 내려다보았다
시간이 여유로워서 쉬엄쉬엄간다 이곳에서 쉬어가고
지나온 천등산쪽 산세
내려가서 다시 올라야하는 투구봉
다시 밧줄구간 그러나 이곳은 쉬운밧줄구간이다
뚝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야하는데 멀리서봐도 밧줄이 보인다
암봉우회구간
우회한암봉
멋드러지는바위봉이다
밧줄이 잇지만 투구봉은 밧줄없이도 올라갈만하다
11:42분 투구봉 정상에는 아무표시는 없다
시원하고 조망좋아서 또 이곳에서 쉬어간다
저아래 굴이 보인다
이곳 저곳 바라보는데 대둔산너머 계룡산이 보인다
아직도 암릉구간은 계속되고
힘들지 않은 암릉구간이라 재미있다
마지막암봉
내려온 투구봉
흉하게되어버린 묘를 지나고
다시 내려갈 마을이 보인다
기묘하고 재미있는바위들이 많다
갈림길
이곳까지 바위지대였고 이제부터 마을로 내려가는길이고 흙이 보인다
마음대로자란망초대
잡풀인것같은데 안개꽃같이 보인다
도로에 도착 우측으로 내려간다
어성초?
꽃이름을 몰랐는데 오늘 6시 내고향에서 똑같은 꽃이 나왔다 그래서 비교해보니 같다
비린내가 난다는데 그런줄 알았으면 냄세맞아볼걸 그랬다
원장선마을
이름이 이쁘다
대둔산과 경계하는괴목동천 들머리부터 이어지는 하천이다
가뭄으로 물이 많지않고 씻기에도 그렇다
산행종료 천등산휴계소
비는 다시 부슬부슬 내리고 화장실은 없어보이는데 휴계소도 뭐라도 사먹어야할것같아
주변을 찾다보니 주유소옆쪽으로 게임고등학교가 있고 문이 열려있다
그곳에서 씻고 후미를 여유롭게 기다리다 이른시간에 귀경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