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이동통로-호봉산-만월산-만수산-향촌휴먼시아(10.6km)
산행일자:2017년5월13일(토)
산행시간:3시간41분
산행소재지:인천 부평구-남동구
대중교통 시내버스
오후 결혼식이 있어서 가까운곳 산행을하기로한다
한남정맥 인천구간중 산곡동부터 장수동까지가기로하였다
한남정맥은 오래전 종주하였고 인천구간은 계양산부터 조금씩 잘라서 가다가 오늘 인천구간 마무리를
하려고했다 만수동 철마산에서 군부대 사격소리가 너무 강하게 들려서
만수산이라는곳으로 방향을 틀어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산행시작 새사미아파트(생태이동통로)
8시48분
*새사미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였고 지금은 재개발로 철거를 하였다 한남정맥하던시절에
중요한 포인트점이였는데 이제는 그이름은 사라졌다*
도로건너 절개지 계단으로 오른다
한남정맥안내도
한남정맥인천구간을 인천대간이라고 부른다
어느순간부터 무슨대간~ 무슨대간하고 부르는걸 보게 된다
정확한명칭도 아니고 대간이 이렇게 불리는게 조금 그렇다
절개지 뒷편 원적산이 보인다
산은 낮지만 숲이 울창하지 않아서 한남정맥줄기가 훤히보여좋다
나는 인천토박이다
새사미아파트 족 절개지는 중학교시절부터 철마산 넘어간다고했다
좁고 산을 절개했으니 꼬불꼬불했었다
얼마지나지않아서 호봉산정상이라고 정상석이 나오는데
한남정맥종주시에는 없었다
그리고 이동네사람들은 이곳을 호봉산이라고 안하는데 조금 요상하다
지도상165봉
판독안되는삼각점이 있다
넘실거리는 한남정맥능선 계양산이 보이고
인천 둘레길 비타민길
길이 빤질빤질하다
산불감시탑이 있는봉
장고개
공원같은곳도 지나고
요즘은 이꽃이 대세다
이팦나무라는데
벛꽃과 비교할수는 없지만 눈내린것처럼 하얀게 볼만하다
이제야 호봉산이정표가 나오는데...
호봉산을 바라본다
정작 호봉산은 초라하다
136봉삼각점
호봉산은 철탑을 지나서 약간이동하여야한다
호봉산찾아서 약간이동하고 돌아왔다
이곳에도 연리지가 있다는데 생략하고
이제부터는 열우물비타민길
십정동에 들어선거다
초등학교시절 십정동사는애들은 윗열우물 아랫열우물 이렇게 동네를 구분했었다
산불감시초소2번째
도심산이라 길은 사방팔방이라 잘 보고 걸어야한다
아주머니들이 앉은곳으로 내려간다
가야할길
도로로 내려서서 경인선철도위를 지나서 산으로 들어가야한다
엄마일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이꽃을보면 괜시리 슬퍼진다
절개지로 내려서면 부평도서관이 있고
함봉산안내도가 있는데 함봉산은 모르겠다
용포샘이라는데
이것도 잘모르겠다
부평도서관앞 도로는 상당히 넓어졌다
도로건너 백운공원으로 들어간다
백운공원을 나와서
부평아트센타
도로건너 계단으로 길은 이어진다
계단으로 오르고 전철 백운역방향으로가다가 산으로 진입하는데
노랑꽃이 이쁘다
알수없는삼각점
운동시설과 산불감시탑이 있는곳
이곳을 동암산이라고도하는듯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동암초등학교다 원래부터 동암초등학교가 아니였고
간정초등학교였다 간석동과 십정동에서 한자씩 따왓는데 부르는데 이상하다하여
동암초등학교로 바뀌였다
그시절 지하철1호선은 없었고 지하철이생기면서 동암역도 생겼다
만월산이보인다
또다시 절개지로 내려가야하는데
좌우지간 아무대로 내려가기로한다
무슨절 앞으로 내려서고 도로건너 주택가로 들어선다
만월산 오르는길은 이쪽말고도 있는데 한남정맥으로 이으려면 이곳이 맞는것같다
이곳은 부평가족공원쪽으로 가는길인데
아무리 주택가라지만 어찌 온갖 쓰레기를 등산로에 갖다버리는지 모르겠다ㅉㅉㅉ
오래전에는 없었는데 한남정맥때처음본 시설이다
드디어 만월산에 오른다
이 산아래는 지명이 돌말이였다 이런돌들땜에 그런것같기도하고
간석동도 돌석자가 들어가고 지금의 간석오거리역부근을 석촌입구라고 불렀다
지금도 습관처럼 석촌입구라고 하는데 대부분 못 알아듣는다
쉼터
이 아래에는 약사사라는 절이 있다
초등학교시절 소풍은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약산으로 갔다
약사사라는절이 있어서였는지 약산이라고 불렀다
인천시내가 다 보인다
멀리 수봉공원도 보인다
만월산삼각점
만월산
나는 아직도 만월산보다 약산이 익숙하다
만월산정상이 거의 바위지대다
문학경기장과 문학산.연경산이 보인다
요부근의 암릉은 정말 봐줄만하다
가족공원과 부평농장을
가운데 산자락이경계로 막아주고있다
기가막힌 산세로 그시절에는 감싸주고 차단시키는 역활을 제대로 했던것같다
만월정
어린시절 이산은 동네뒷산이라 놀이터였고
부모님들은 땔감을 구하러 올라오던곳이다
우측으로 이제는 그림도 그릴수없게 사라져버린 내고향이다
케비에스 중계탑이란다
이걸보니 생각 나는게 이 산이 가려져서 난시청지역이라서
돈이 있던사람들은 티비 안테나를 이곳까지 끌고와서 설치를 했었다
부평농장으로
구름다리가 생겼다 부평농장과 가족공원을 연결시켜주는 도로가 크게 뚤렸다
어린시절 이곳산등성이를 올라서 공동묘지 성묘를 갔었다
내가살던동네
구름다리에서 산으로 오르면 나오는 판독어려운삼각점
그리고 바닥으로 내려서는데
만월산터널
오래전에 이곳은 자갈산이라는 계곡으로 빨래하러가던곳이다
어느계곡못지않은 물이 이곳까지 흘렀고 위에는 채석장이 있었다
학교끝나면 항상 빨래를 이고 빨래하러가던 빨래터였다
언젠가 다시 찾으니 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그리고 그곳은 터널이 생겼다
그리고 건너편 만수동쪽은 광산이 있었다
광산의 모습도 사라진지 오래다
그리고 가족공원 도로와 합류한다
어마어마한규모의 가족공원
이도로는 가족공원을 한바퀴돈다
지도상 철마산인데
무언가가 철거된흔적만 있다
이곳에서 직진 한남정맥을 계속가려했는데 토요일인데도 부대에서
사격훈련중인지 총소리가 쉬지않고난다
언젠가 한남정맥때도 수리산부근에서 총소리에 놀라서 한참을 쉬었다간적이 있었다
그래서 도저히 지나갈수 없어서 방향을 틀어서 만수산쪽으로간다
만수산가는길
전망테크
12시13분 만수산
나는 이제껏 만수산이 있다는걸 몰랐다
만수동 뒷산이라 만수산이라고하는것같다
향촌휴먼시아아파트 산행종료
간석동부터 만수동까지는 잘아는동네라 아무데나 내려서서 집으로 돌아온다
70년대 고향의 모습을 그려가면서 달라진모습을 바라보는 추억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