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리-월각산(왕복)-문필봉(왕복)-주지봉-왕인박사유적지
산행일자:2014년12월13일
산행시간:5시간40분
산악회동행
산악회를따라서 일반산행에 나선다
몇년전 땅끝기맥때 지나쳤던 주지봉.문필봉을 가보기로하고 나섰지만
시작부터 조금씩 내리는 눈은 그칠줄 모르고 월출산국립공원권에있기에 월출산과 같이 암릉구간이 상당하다
아이젠을 하기도 뭐하고 바위지대는 계속되고 사람이 지난흔적없는 눈에 덮힌 바위들은 걸음을 더디게한다
땅끝기맥때 월각산 왕복을했었고 날씨도 안좋아 가고싶은생각이 안들어 생략하고
월각산 왕복지점부터 문필봉왕복지점까지 선두로 혼자 진행한다
문필봉왕복하려했으나 계속내리는 눈으로 바로앞 봉우리도 보이지 않아서 조금진행하다 되돌아 나온다
아쉽지만 판단을 잘해야하는 날씨였다
이날 모두 문필봉은 포기했다
강진군 대월리
강진.해남. 영암 3개군이 인접한것 같다
이 호랑이는 만지면 소리를 낸다
전국 어딜가도 둘레길이 반긴다
마을을 돌고 돌아
밭사이로 월각산 이정표가 나온다
편안한길이 나온다
월출산에서 샛길출입금지를 해놨고
지맥팀도 아니고 우측임도따라 내려가보지만 올라갈만한길이 보이지 않으니
되돌아 올라와
미안하지만 사이로 비집고 올라간다
이길을 막았으면 다른길을 가르쳐 주어야하는데 뭔가 부족하다
월출산의 연장같이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환영한다고 격하게 써있다
이런모습은 정말싫다
가느다란 밧줄을잡고 바위지대를 올라가야한다
내려다본 모습 저수지가 양쪽으로 있다
이것이 악어바위
바위지대를 계속 지나
첫번째 이정표
이곳에서 선두팀은 우측으로 내려서다 다시 올라온다
자세히보니 좌측으로 표지기가 달리고 암릉지대 우회길이 나온다
바위를 세워놓은 조형물같이 보인다
두번째 이정표
자세히보면 땅끝기맥 밤재 이정표가 보인다
세번째 이정표 월각산 갈림길
월각산은 다녀와서 왕복하고싶은 생각이 나질 않아서 생략하고 혼자 진행한다
천천히 걸어도 뒤에서 따라오는사람이 없다
아마도 월각산에서 방향을 잘못잡은것 같다는생각이 든다
나중에 들어보니 월각산에서 방향을 잘못잡아 시간이 걸렸다고한다
눈은 점점더 내리고 조릿대 군락지를 지나면 눈이 바지가락을 자꾸 축축하게한다
뒤돌아본 월각산
월각산 삼거리부턴 땅끝기맥 역방향으로 진행했던 기억이 나기시작
잔잔한 추억을 생각하면서 걷는다
묵동치
폐헬기장
땅끝기맥.문필봉 갈림길
이정표나 어떤 표시도 없지만 표지기가 많고 우측 좌측 길이 선명하다
좌측으로 진행
20여분후 329봉 인지 표지가 많다
다시 암릉지대 우회길로
문필봉갈림길
이곳역시 아무표시가 없지만 우측 좌측 표지기가 많다
우측은 주지봉 좌측은 문필봉 왕복
혹시나해서 혼자 니까 되돌아올 지점을 표시하고 문필봉으로 간다
그러나 눈이 계속내리면서 잔뜩흐리니 앞의 봉우리가 분간이 안되고
시간도 지체되고 어차피 바위봉이라 올라갈수도 없을것같다는 판단으로 되돌아 나온다
그제서야 뒤에 오는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바위지대릉 올라서니 주지봉이 나온다
이런코팅지뿐
주지봉삼각점
아무것도 없는것에 실망하는분위기다
계속내리는눈
날씨가 그러니 볼만한것도 없고 보이는건 바위들뿐
주지봉을 지나서 다시 암릉지대
오늘같은 날씨느 암릉들이 부담스럽다
죽순봉 이란다
혼자 앞서다 이 날씨에 저 줄을잡고 올라서라니 어쩌라는거냐 고민하다
어쩔수없이 오르려는데 뒤에 오시는분이 우회길이 있다고 오늘은 안된다고한다
우회길이 선명한데 못봤다
우회길에서본 죽순봉
10여분후 밋밋한곳에 죽순봉이라고 붙여놨다
어디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마지막 암릉지대를지나서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알수없는 묘같다
비석도 있는데...
문산제
왕인박사의 양시제
양시제뒤로 조금 올라서면 왕인박사 책굴이 있다
왕인박사상 이라고 해야하나 ...
책굴입구인데 내려갈수있는데 그냥 들여다보고 나온다
잘 하산하고 있다고 생각하다 이 정자에서 이정표는 좌틀하면서 둘레길을 걸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심을 하게된다
왕인지 유적지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니 한참 길기만하다
하산길에 봉분이 커다란 묘 숙부인묘라는 것만 판독했다
체육시설과 맨발지압코스를 지나도 주차장이 안보인다
주차장과 탑이 보이지만 아직도 차는 안보인다
주차장이 2단이다
왕인박사 기념관
이 앞이 주차장
기념관안으로 들어가 화장실사용 주차장규모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우리차만 달랑 한대 있는데 이렇게 커다란규모의 주차장도 어느때는 꽉찰때도 있을까 생각해본다
오랜만에 남도 끝자락에 왔으니 올라갈길이 길겠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적당한 시간에 서울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