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호평역-백봉산-마치고개-천마산-호평동(12.3km)
산행일자:2016년7월2일
산행시간:5시간40분
산행소재지:남양주시 평내.화도.호평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 :경춘선 평내호평역
올때:호평동 청량리행 165번-평내호평역
경비: 지하철.버스 요금
장마철인데 금요일 엄청나게 내린비로 토요일은 많은 산악회가 취소가 되었다
산악회를 따라 다니는게 제일 편한고 이제는 혼자서 정보수집해서 다니는것고 귀챦은데
할수없이 혼자 갈수 있는산을 찾다가 남양주 백봉산을 가기로한다
백봉산은 대부분 남양주시청에서 시작하는데 그러기에는 짧은것같고 백봉산을 중심으로 산 하나를 더 연결하기로한다
그래서 평내호평에서 백봉산을 찍고 마치고개를 거쳐 천마산으로 가기로한다
백봉산은 부드러운 능선이고 천마산은 두번째인데 정상부에 다 가가면서 엄청 힘이 들었다
비 개인 오후라 날씨는 적당히 시원했고 호평동으로 내려가는길 시원한 계곡이 시원함을 더해줬다
10:55분 평내호평역
11:07분 산행들머리
11:40분 수리봉 갈림길안부
12:13분 백봉산
13:05분 마치고개
15:18분△ 천마산
16:35분 호평동산행종료
평내호평역
평내호평역에서 어디로 가야하난 고민에 빠지고 1번 출구로 나왔다
☞2번출구에서 도로건너 직진
역앞에는 안내도가 있는데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단다
오룩스와 지피에스에 의존하면서 다시2번 출구로가서 확인하니 도로건너 직진이 맞다
도로따라 10 여분 올라간다
직진하여10여분 올라가면 도로를 건너야하고 우측 아파트를 두고 포장임도가 나온다
이제는 도심지에서는 산행하는 여자분들의 사고로 2명이상 다니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강심장이고 무대뽀인 나도 약간의 경계심이 생긴다
임도끝 산행시작
안으로 들어오란다
좌측으로는 계곡물 소리가 시원하다
도심속의 산은 넓고 그리고 온통 길이다
다니기 쉽게 길을 만들어 놓은게 어떨때는 불편하기도하다
산속의 가로등
생각해보니 아파트 가까운 산책로이고 조금 더가면 약수터도 있으니 가로등도 있는것같다
비가 엄청와서 물은 흔하고
약수터
물이 엄청시원하다
계곡물도 시원하고
조금 지나서 좌측으로 약수터가 또 있다
등산로는 아주 아주 넓고 여러갈래다
수리봉 갈림길 안부
수리봉을 다녀오려고 몇발자욱 우측으로 가다가
삼각점만 있는것 같고 힘빼지말자 생각하고 백봉산으로간다
안부에는 태극기 휘날리고 쉼터도 있고 동네 뒷산이라 많은 등산객들을 만난다
백봉산 가는길은 승용차도 다닐수 있을정도로 넓다
백봉산 정상
태극기.정자 정상석 많은것들이 있다
백봉산
柏峰 잣나무형상이라고 백봉이라고 한다는데
지도상 백봉 이라고 표기 되어있는데 백봉산이라고해서 한참을 헤멧다
결국은 봉.과 산의 결합형 이름을 지어준것같다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다른사람의 대화도 엿듣고 마치고개로향한다
정상에는 어울려산행하는사람들이 맛난 점심을 먹는데 저런 산행을 언제 해봤나 생각하면서 마치고개로 향한다
백봉산부터 천마산까지 천마지맥길을 걷는다 천마지맥을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제는 마음가는대로 가기로한다
백봉산에서 바라본다 평내호평역과 아파트단지
마치고개로 가는길
진행중 맞은편 우뚝솟은 바위지대가 보이고 우측으로 다산길 리본과 우회길이 보인다
그래서 바위위로 직진
바위지대위에는 이런탑이 보이고 길을 찾아보니 절벽이다
도로 내려간다 우회길과합류한다
우측 골프장
암봉을 우회하고 진행방향에 또 이런게 나온다
돌아와서 올려다보니 이런모습이고 아래에는 경고판이 등산로 아님이 표시되어 있다
*돌아오는길 바라보니 스키장모습이다 아마도 폐 스키장이 된것같다*
다시 골프장
저푸른 초원위에~
오늘산행은 이 리본과 함께한다
마치고개
오래전 몇명의 산우와 이곳에서 천마.철마종주산행을 시작했었다
이번산행의 아리송은 다산길 이정표다
주로 다산길 이정표가 길잡이를 해주는데 다산길이 둘레길인지 남양주산맥길인지 알수가 없었다
어쨋든 다산길따라서 가는수밖에
오래된 계단 이 길따라서
356봉
사능부터시작하라는건가
스타힐 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그때는 겨울이라 스키타는사람이 많았다
멀리 천마산이 보인다
이곳도 소나무 재선충이 생겼다
아직까지는길이 순하고 룰루랄라 인데
급하게 경사지대가 나오기시작한다
계속 가파르고 헉헉 거리고 쉬어가다다 거대 바위가 나오는데
이 바위를 짚고 올라가면 되는데
비에 젖었고 그냥 우회하기로한다
우회길
바위타고 올라가는게 쉽겠다
망태버섯
정말 정말 힘들다
계속 힘들게 가파르다
정상이 가까워지면 언제나 산은 고달프다
그러나 정상이 다왔다는 증거니 정상을 위해 고달픔을 극복한다
안부에서 암릉생략하고 천마산정상으로 향한다
나무계단이 보이고 울퉁불퉁 정상부가 나온다
울퉁불퉁 암릉에 소나무가 멋드러진다
바위 꼭대기에 잇어서 제방향으로 찍기가 힘들었다
천마산
삼각점
요것도 삼각점
첨마산에서 조망
앞에 보이는 바위가 멋있다
철마산 가는길이다
철마산은 둥글게 돌아서진행하는데 천마.철마진행이 참 좋았었던 기억이다
철마산쪽 조망
뒷쪽으로도 구불구불 한북정맥쪽 산줄기가 보인다
조망이 굿~이다
정상부가 이러니 제대로 서 있기가 불편하다
어디를봐도 아파트가 보인다 남양주도 이제는 아파트가 아주많다
올라올때 보았던 이정표 지나가는산객에게 물어보니 호평동으로 내려가란다
그래서 호평동으로 방향을잡고
무지막한 나무계단
통천문 같지만 지나갈수는 없다
위를보니 대단한 바위다
언제나 그렇듯 거대한바위는 나무에 가려서 사진에 담기는 어렵다
요런바위가 나오는데 이 아래로 짧은 밧줄도 있다 여기까지가 바위구간인것같다
헬기장
이제부턴 마구마구 내려가는데 여기 저기 길이니 조금은 너무한것같다
멋있게 찍었다 ㅋㅋㅋ
임도삼거리
직진은 다산길 사능구간 좌측으로진행
처음으로 나비를 찍었다
임도옆 계곡 너무 너무 시원하다
임도를 버리고 계곡길로 들어간다
임도는 상명여대 생활관가는길인가보다
계곡길로 들어간다
계곡에서 대충씻고 발도 담그고
계곡따라 내려서니 이곳이 호평동주민들의 주 등산로인것같다
늦은시간인데 올라오는사람들이 많다
요즘은 해가 길어서 늦은시간에도 올라가도 괜챦은것같다
호평동 아파트단지(수진사입구) 정류장 165번 버스 청량리행은 자주 다닌다
평내호평역에서 땀을씻고 옷 갈아입고 느긋하게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