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연주대-연주암-과천역(8.2km)
산행일자:2016년4월2일
산행시간:3시간17분
소재지:서울 동작구 남현동-과천시 중앙동
산에 간다고 결혼식은 봉투만 보내다가
올해 들어서는 가봐야할 결혼식이 자주 생기고
적당히 절충하여 생각한것이 관악산이다
어차피 5시 40분이 면 광역버스타러 집에서 나오고 그 시간에 관악산으로 가면
결혼식은 충분히 갈수 있을것같아서 10여년만에 관악산 사당역코스를 선택한다
3시간여 산행하고 12시에 집에와서 1시 3시 결혼식 두곳 .
아주 짜임새 있는 토요일 이였다
7:24분 사당역 산행시작
10여년만에 이곳으로 왔기에 기억은 희미하고 지도에 의지하여 마을을 지나 이곳 관음사입구 쪽으로 오는데 성공
바닥은 서울 둘레길표시가 있고 이곳도 좌측임도는 둘레길인것같다
연주대로
이렇게 이른시간에 근교산행을하는것도 처음이다
진달레도 활짝피고
헬기장 좌측으로는 관음사가 보인다
직진
진행방향은 언제 생겼는지 계단설치가 되어있다
상당히 험하다고 우회하란다
그러나 이정도야~
남산이 보인다
험하다고하는길을 직진하다가 뒤 돌아본다
관악산은 어딜봐도 국기가 많다
이 계단이 전에는 없었던것같은데
계단위 전망대
한고개를 넘어왔는데 바라보니 또 계단이 보인다
뒤에 따라오던 여성분들이 계속 이렇게 험하냐고 물어본다
무지하게 무서웠다고...
저쪽도 국기봉
낙성대에서 오르는길같다
예전에는 수없이 오르던관악산인데 오랜만에 오르니 새롭기도하고
멋있기도하고
가까워서 아름다운지 소중한지 모르는 서울의 산들!
관악산도 그 어느산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산이다
헬기장
이런탑에는 가짜 나무가지도 달렸다
이런길은 사람들이 하도 다녀서 반질반질하다
서울대학교
반질반질한 이런길도 그냥 좋다
이른시간이라 사람도 별반없고
이런시설이 자주자주 나온다
관악산도 부대와 연관된것이 많고 남태령쪽에는 부대가 있는것같다
오래전 어디서 코스를 이탈했는지 전선따라서 진행하다가 딸랑 딸랑소리가 울리고
길이막혔는데 나 말고도 몇사람이 앞서 진행하다가 부대쪽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신분증 확인하고 높으신분의 인솔하에 부대안으로 들어가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
하마바위 라는데 정말 그래 보인다
저쪽은 삼성산쪽
볼만한바위들이 정말 많다
마당바위
관악산 상징
또 헬기장
관악문
머리에 무거운 바위하나 얹고 여전히 그모습으로 있다
이렇게 보면 관악산이 보인다고 관악문이라는것같다
뒤 돌아본 관악문
연주대 정상부
정말 오랜만에 왔지만 이곳은 변함없이 밧줄에 의지해야한다
쇠사슬잡고 겨우 올라선 그곳에 삼각점
그리고 서울대표시도
삼각점은 최고의 자리에 자리한것같다
관악산은 레이다 기지가 자리하고 어디서봐도 이곳이 어딛인줄 알게한다
연주대 정상부는 신기하게 생겼다
우물도 있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연주대 암자 가는길
가파른 암봉에 이 정상석은 자연적인건지
세운건지 모르겠지만 그자리에 저렇게 버티고 있는것도 신기하다
이제는 마음이 바쁘다
욕심부리다 결혼식에 못갈지도 모르니 이제부턴 달리기시작
정상적이라면 이제 등산시작 했을텐데 오르는사람들사이로
하산완료를 앞두고
개나리도 만개했다
과천향교
선거철이다
과천역 산행완료
오랜만에 관악산을 찾았고 시간에 쫒겨 짧게 산행을했지만
암릉이 즐거운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