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복호산.지룡산

캔디# 2018. 9. 2. 17:09

신원삼거리-복호산-지룡산-내원봉-삼계봉-천문사-삼계리(7.2km)

산행일자:2018년9월1일(토)

산행시간:3시간30분

산행소재지:청도군 운문면




낙동정맥 가지산,운문지맥,영남알프스권에서 운문사쪽으로 뻗어있는 복호산.지룡산은

우뚝솟은 거대한암봉이 위협적이지만 타협하여 오르고싶은 신선봉이라하는 암봉이 압권이고

4개의 정상석이 자리하는 능선또한 암릉구간이 많은산이다

짧지만 강렬하고 운문지맥쪽을 계속 조망하면서 걷는 즐거움과 하산길에 나선폭포가 장쾌한 산이다


들머리 신원삼거리

신원리와 날머리 삼계리는 같은 도로상에 있다

들머리 이정표는없고 버스내려 우측으로 등로가 보인다


밀양박씨 묘비가 먼저나오고


우측으로 처음만나는 모습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다


묘비부터 지그 재그 산길로 들어서고


등로에 나오는 묘를 지나고


우와!

이것은 무었인가...

문경 시루봉같은 모습으로 보이는데 시루봉보다 더 크고 험하다


산속 등로에 안테나


거대암봉이 점점 다가온다


문복산뒤.영남알프스로 보인다



거대암봉을 오르기 직전 이곳은 4단 내지 5단은 밧줄을 잡아야하는데 초반1단 2단이 조금 어려운 까칠한직벽구간이

있어서 노약자는 우회하라고 우회길이 뚜렸하다


우회는 거대암봉을 통째로 해야해서 조심해서 오르기로한다


밧줄이 튼튼하지 않을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데 직벽이라도 까칠하여서 바위잡으면서 올라서도된다

1단 1단이 제일 힘들다 올라서도 좁은공간이라 이곳만 조심하면된다



2단 밧줄구간


 밧줄구간 계속


올라온 신원삼거리주변


거대암봉의 실체


바위가 한덩어리라

밧줄구간외에는 접근이 불가해보인다


소나무옆으로 등로가 있다



3단 밧줄구간



4단밧줄


5단밧줄구간

에고 에고~ 여기까지 밧줄통과하느라 네발사용


그리고 너덜지대도착하나 아직도 네발사용중이다

암봉지나느라 힘빼고 지체되고 정상에 올라섰는데 이곳 정상을 신선봉이라고하는데

정상석은 없고 납작한삼각점이 있었다고한다 나는 경황없이 지나쳤다


가야할 복호산

호랑이가 없딘 모양이라 복호산이라는데  이 모양의 산세도 볼만하다


복호산가는길도 간간히 암릉지대가 나오고



안부 이정표

처음 나온 이정표고 운문사 정류장쪽이 암봉 우회하여 합류하는곳이다

아마도 내생각에는 암봉이 험하니 신원삼거리에는 이정표가 없고 운문사쪽에 있는것으로 보인다


복호산 정상부


복호산(678m)

외형과 이름과는 달리 정상은 밋밋하고 육산에다 주변조망도 없는곳이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지룡산가는길은 등로는 좌측이고 우측은 방호선같이 이런길이 계속된다


지룡산(659m)

복호산에서15분정도 걸리는데

어렵지않은길을 걷다보면 지룡산이 나오는데 이곳 풍경도 복호산과 같은 분위기다


지룡산삼각점


지룡산을 조금 지나면 666봉 암봉이 나오는데 이곳이 조망이 트이고

운문산 억산 깨진바위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능선이 한눈에 멋지다~


이쪽은 가지산쪽과 쌍두봉 상운산


이 길은 마치성터같이 보인다



좁은능선길을 지나고


아직도 바위지대가 끝나지 않았고 저 바위사이로 등로가 보인다


우측으로 운문사로 보이는 사찰건물이 보인다



1년만에 보는 산부추

지룡산에서 쭉 내려서고  다시 내원봉으로 올라서는데


내원봉(823m)

높이로는 오늘 5봉 중에 제일 높은데 원래는 없던봉인데 근처에 내원암이 있어서

이곳분들이 내원봉이라 붙여주고 정상석을 세운것같다고한다


헬기장에 세워진 내원봉 정상석


삼계봉(807m)

내원봉에서 8분정도 걸리고 오르내림도 거의 없는데 이곳역시 없던봉인데 삼계리라 삼계봉이라고

하는것같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쌍두봉으로해서 가지산줄기로 연장산행할수 있다*


뒷면은 가지산맥이라고 써있다

이곳에서 좌틀하여 내려선다


이쪽은 아직 미답지인 문복산쪽


마다바위위로 등로는 이어지고


쌍두봉 암봉을 당겨본다


그리고 암릉구간도 끝나고 하산길이 나온다

길을 걷다보면 계곡에서 물소리가 들리는듯하고

어느정도 진행하다가 산악회 깔지는 좌측으로 안내하는데 깔지가 없다면 또렸한 우측으로 내려가는게

당연하게 보이는데 우측은 폭포상단을 지나므로 폭포를 지나친다


나선폭포가 보인다


요 몇일 폭우가 내렸고 폭포의 모습은 정말 볼만한데

3단정도 되는것같다




폭포는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고 금줄이 쳐있지만 글쎄~

나는 그냥 지나치고


폭포와 계곡이 시작되는길옆 차분한등로


친구는 내려서보니  폭포를 지나쳤고 이곳 이정표 배넘이고개쪽으로 내려섰다고한다



비가 많이와서 계곡물은 깨끗하고 더위가 한풀꺽였으니 들어가고싶은 유혹은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삼계리입구쪽모습


천문사


이쪽 풍경도 우리나라 산아래 계곡이 있으면 알록달록 팬션들이 즐비한 그런모습이다


모과가 커가고있다

팬션지대를 지나고 호장실은 찾기가 쉽지않다

식당이나 팬션 그런곳에 화장실만 보이는데 성업중이라 물어보기가 그렇다


산행종료 삼계교

이번이 두번째 오는거라 낮설지는 않다


더위가 한풀꺽인 9월 첫날산행이라 이제는 산행할만하고 몇년전에 모 산악회에서 진행하려다

모객미달로 취소돼었던산인데 이번에 산행할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신선봉 거대암봉이 오늘산행에 즐거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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