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공원-도리포항-산길진입-망대봉-범바위산-도로우회-무안황토갯벌랜드(17.2km)
일자:2025년6월30일(월)
소요시간:4시간14분
소재지:무안군 해제면
뜨거움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무안들판을 걷는 32코스는 바람마저 없다면 거의 죽음일것같은 여름의 최악의 코스다 지도상으로 보면 뾰족한 도리포항.칠산대교쪽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코스다..도리포항에서 한동안 산으로진입하는데.지맥도.아닌 이름 없는산인데 잡풀과 대나무숲 오르락 내리락 지맥수준의 산길도 힘들다 그래서 중간에 뜨거운 도로로 내려서고.. 그늘도 쉴만한곳도 별반 없는 코스에서 그럭저럭 잘 걸었다는게 다행인데..무안황토갯벌랜드의 샤워장이 최고였다
대형버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삼강공원 그래서 잠시 이곳까지 걸어서 접속하고
32코스 사진찍고 다시 나간다
길가에 복숭아가 탐스러운데..과일 이런것 찍는걸 좋아하는데 사진찍으러 다가가니 따지 말라는주인의 소리...안따요 안따!!
이것은 무었일까?
수확끝난 들판을 걸어가고
참깨도 자라고 있다
벼들이 새파랗게..살랑거린다
논과 논사이에는 수로에 물이 찰랑거리고 몇주째 보는 흔한풍경
오늘 코스는 이정표가 자주 보인다
염전의 모습
여기도 염전
그나마 풀이 있는 수풀임도
다시 들판에 들어서니 무안양파가 얌전히 쌓여있다
이곳부터는
그나마 숲길로 들어서니 조금은 살것같다
한켠으로는 갯벌해변이
바람에 흔들리는 원추리-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그 시가 생각난다
여기까지 숲길이고 다행히 끝에 화장실도 있다
화장실 사용하고 도로로 나간다
석류가 여물고 있다 무안쪽은 무화과 뿐만 아니라 석류가 가로수로 많이 심겨져있다
해바리기
해바라기 가로수
도리포 직진으로 칠산대교가 보이는데 우측으로 우리는 틀어서
작은쉼터에도착..시골이고 왜지이지만 커피값이 상당히 비싸보여서 들어갔다가 그냥 나온다
특산물판매장이기보다는 작은 매점같이 보였다
도로끝에 칠산대교가 보이는데 더우니 그냥 여기서 바라보고 우틀
도리포항
우측 산으로진입
힘들면 도로따라서 이동하라했는데..일단 산으로 올라가보기로한다
이곳에서 겨우 바라본 칠산대교
풀이 무성한임도
이곳에서 송계산으로 올라가라는데 어디에도 송계산을 표식이 없다
아직까지는 걸을만하다
산길따라서 신풍마을까지 가보련다
첫번째 산을 내려서고
도로가 가로지르고
그러나 일단 다시 두번째 산으로진입
두번째 산은 난이도가 더 있고
대나무숲도 나온다
누군가가 몇봉이라고 표식을 달아 놓았다
두번째 산을 내려오고
3번째산에도착
그리고 산도 지친다..생각이 들어서 산을 탈출하기로한다
엉망인등로을 벗어나서
이제부터는 도로따라가기로한다
허허벌판같은 도로에서 바라보는 모습 바람이라도 불어주니 살지..햇볕이 장난이 아니다.이제껏 무박을 했으니 새벽에 걷다가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종료하던 생각이 난다.차라리 그게 낳을듯하다
이곳마을에서 산에서 내려오는길과 합류 도로로 계속이동
이쪽은 여전히 석류나무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걷다보니 석류즙 판다고 붙어 있기도하다
갯벌랜드에 접어드니 이런 표석도 나온다
이것저것 다 귀챦고 마을을 돌아서 종점이 보이는곳만 바라보다
32코스 종점에도착
무안황토갯벌랜드
해상 안전체험관은 문이 굳건히 닫혀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보니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있는데.통나무집같은것들이 보이고 조경도 잘해놨다
그래서인지 샤워장도 있다..갯벌에서 놀다가..그래서 고맙게 샤워장을 잘 사용하였다
뜨거움을 머리에 이고 ..여름에는 서해랑길은 못 걷겟다는생각만 들뿐 ..다음주 한번더 당일이 있는데..벌써 걱정이다.그나마 두번은 무박이라서 조금 다행이고..8월은 한달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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