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운달산.성주봉

캔디# 2018. 7. 6. 10:45

당포1리- 슬랩구간-수리봉-성주봉-운달산-헬기장-화장암-김룡사주차장(9.5km)

산행일자:2018년7월5일(목)

산행시간:5시간36분

산행소재지:문경시 문경읍-산북면




문경의 암릉산행으로 유명한 성주봉.운달산은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내려서는 운달지맥구간이기도하다

이 지역에서는 문경대간이라고도하는데 이 지역의 많은 바위산들이 있지만 운달산은 거의가 바위지대인듯하다

장마와 태풍으로 인하여 날씨가 불안정하여 비는 내리지 않았어도 조망은 전혀 기대를 할수없었고

물에 젖은 바위구간이 조심스럽고 힘이 들었다 암릉산행은 조망산행이여야하지만

힘들고 지친다는 느낌만 든 산행이 되었다


들머리 당포1리

이때 까지만해도 구름도 올라가는느낌이였으나...


당표1리 산행시작

여기서 성주봉은 2시간은 맞는것같다


수리봉 대슬램이 눈앞에 다가온다



사과가 익어가고


올려다본 수리봉


성주봉안내도

슬랩구간과 이름이 비슷하여서 상주의 남산.성주봉과 혼돈이 있었다


성주사?


바닥은 축축하고 이제부터 슬랩구간이 시작되는듯하다


내려다보는 당포마을



슬랩도착

리본은 직진을 가르치는데 바닥이 젖지않았다면 걱정이 아닌데 이리저리 쉬워보이는곳을 찾는다

이해를 못하겠는건 이구간에는 밧줄이 없다


바닥이 젖어서 조심조심하고 우회하기도하고

그래서 이곳에서 많이 정체되었다




계단구간도 나오고

우회하기도하지만 쉬운곳은 한군데도없다


수시로 나오는 안내판



수리봉(600.1m)

처음 만나는 봉우리는 수리봉. 수리봉은 대부분 독수리를 말하는데 슬랩구간정상이 수리봉이다



성주봉으로 간다

이곳은 거리를 m로 표기하였다


첫번째 직벽밧줄구간에서 바라본 맞은편봉우리

아무것도 안보인다


한명씩 내려가는데

다내려와서 엉뚱한곳에 바위에서 미끄러져서 바지가 쭉~


이런바위도 있다

오늘산행에 스틱을 사용하였지만 스틱을 사용 안해도 아니 불편하기만하다

오르 내림이 계속되고 밧줄과 암봉우회가 계속 이어진다


아주 잠시 이런길도 걷는다


두번째 직벽구간


직벽 내려서서 다시오르고



맞은편에 올라서서 내려온 직벽을 바라본다



조망이 있었으면 참 멋있을산인데


성주봉

이곳에서 만나는 봉우리중 웅장한정상석이 세워진곳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로가 선명한데 당포리로 내려서는길같다

운달산은 좌측으로


나리가 만발하다


깊은계단

계단건너 봉우리가 하나 흐릿하게 보이는데 그봉우리는 우회하고

생각하기를 성주봉에서 그쪽으로 구름다리를 놓으면 근사할것같다고...


계단을 다 내려서서 암릉우회하고


암릉은 쉬지않고 끊임없이 나온다

그리고 저 암봉끝에는 굴이 보인다


어지간히 넓은굴


굴 안에서 바라본모습

이렇게 저렇게 암릉구간을 힘겹게 오르고


운달산삼각점을 먼저 만나게 된다


운달산을 중심으로 김용사를 가는길은 두군데다


운달산(1097m)

여러곳에 산을 다니다보면 그 지역의 공통정상석이 있는데 이것또한 문경에서 예전에

세웠던것이다


암봉옆에 또다른 문경공통 정상석

*슬랩구간부터 수리봉.성주봉.운달산까지 쉬지않고 암릉구간인데 이 후로는 조금씩 편해지는 느낌이다*

이정표 헬기장.김룡사로 향한다


헬기장 삼거리


직진은 운달지맥 석봉산을 거쳐서 김룡사로 가는길이고 좌측은 화장암 김룡사코스다

지치고 축축하여서 좌측 풀을 헤치고 화장암코스로 내려간다


화장암가는길도 편한길이 아니다

암릉지대가 어느정도 지나고 드디어 흙길이 나온다


헬기장 이후로 처음나오는 이정표



화장암

물이 다 떨어져서 암자에서 보충하려했는데 입구를 지나쳐서 통과


화장암부터 계곡물이 엄청세차게 흐른다 시원하고~



어디서 돌라오는지 어쨌든 김용사 운달산 두갈래 등산로가 보인다


대성암.양진암입구



김룡사입구

이 아래 작은 주차장이 있으나 사찰용인것같고

도로따라 계속 내려가는데 주차장쪽은 식수보호구간이라 이쪽 어디에서 씻어야한다


산행종료 주차장

주차장에는 때마침 시내버스가 4시경에 출발하는지 세워져있다

산악회에서 여의치 않으면 혼자 오려고 대중교통정보를 준비 해놨었다

비가 온뒤라 바닥사정이 안좋고 정체되어서인지 예상외로 시간이5시간30분정도 걸렸다

날씨가 선명할때 왔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지만 와 본거로 만족한 운달산.성주봉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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