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루봉.연엽산

캔디# 2018. 5. 23. 20:21

늘재-청화산-도석재-시루봉(왕복)-연엽산-보덕암(11.3km)

산행일자:2018년5월22일(화)

산행시간:5시간38분

산행소재지:상주시 화북-문경시 농암면

산악회+대중교통

갈때:산악회이용

올때:16:00 농암면사무소앞-가은-점촌행(35분소요) 점촌-동서울(16:55분)

   경비:산악회17400원 점촌-동서울 10800원 농암-점촌 1600원





백두대간 청화산 우측능선의 암봉인 시루봉과 육산인 연엽산을 늘재부터 연계산행을한다

청화.조항산은 수없이 가는산행지이고 늘재는 대중교통이 용이하지 않는듯하여 들머리는

산악회를 이용하였다  청화산을 지나면 인적이 없어 한산한데 등로는 확실하지만 이정표는 전혀없다

암봉인 시루봉은 압도적이고 연엽산가는길은 사람이 찾지않은듯 오지의 느낌이지만

멋진산행지인것같다


들머리 늘재

백두대간을 이구간에서 시작하여 기억이 남는고개인데 12년전쯤인것같다


백두대간 늘재표석

요즘은 어찌된것인지 100대명산이후로 백두대간인증을 또한다고한다

그래서 산악회70여명이왔는데 우르르 인증한다고 올라가서 이곳에서 얼른 나혼자 인증하고 피한다


청화산이정표


산신각같은것도있다


백두대간은 이제 고속도로라고하더니 초입부터 길이 아주좋다

10년도 더넘은뒤 찾았으니 기억은 아무것도없는게 확실했다


동네뒷산에깔아놓은것이 이곳에도있다



청화산이 바위산인줄 몰랐다


전망좋은곳에 무슨단이 있는데 한문판독못하였다


맞은편 백악산이 보인다


늘재부터 계속 암릉구간을 오르고


이쪽은 속리산줄기



암릉구간은 좋기는하지만 이제는 힘에 부치는것같다


맞은편쪽으로 바위지대가 살짝 살짝 보인다



청화산이 늘재를 사이에두고 속리산과 마주보고 있으니 산세가 바위지대가 많은것은 어쩜 당연한것같다


솜뭉치같은 하얀꽃


계속 오른다


청화산아래 헬기장


우틀하여 가야할 시루봉이 눈에확 들어온다



좁디좁은 청화산정상


청화산(970m)

바위위에 작은 청화산정삭석


시루봉 갈림길삼거리 이정표

이곳이후로는 이정표는 볼수가없다

오래전 백두대간때 대원중 어느사람한명이 이곳에서 시루봉쪽으로 알바를 하였다고한다

이제부터는 시루봉쪽으로 홀로 걸어간다


산죽이 차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등로는 선명하다


조항산과 멀리 대야산쪽


이정표도 없고 하도심심하여 무언가라도 찍어야하는데 원적사 이정표라도 반갑다


그래도 드문드문 사람이 산객이 지나갔다고 돌탑도있다


도석재

이정표는없고 리본이 몇장달려있다


거대암봉을바라보고 우회하는데


나무땜에 잘 보이지는 않아도 대단한암봉이다


이정표없는 이곳은 특별히 알바할곳도 없지만 리본을 보면 누군가 지나갔다는 안심이 든다


뒤돌아본 청화산


*그리고 어는곳에서 좌측 연엽산가는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하면서 미쳐 보지를 못하였다*


삼거리를 지나쳐 암봉에서 바라본 시루봉

삼거리를 확인하였다면 시루봉전 암봉에서 스틱을 두고 진행해도 되는데

되돌아갈삼거리를 찾지 못하여서 스틱들고 저 암봉인 시루봉으로진행


시루봉 오르는길 로프가 달렸는데 걱정할정도가 아니고 바위도 턱이있는바위라 그냥 올라가도된다


맞은편암릉이 시루봉으로 진행해야하는 암릉이다

저곳에서 시루봉을 바라보고 시루봉진행하고 되돌아가야한는곳


시루봉은 밧줄잡고 올라서서 3개정도 바위지대를 지나야한다

시루봉은 정말 혼자보고 오르기에 아까울정도로 멋지다 암봉이니 당연히 조망좋고 남성적으로 보이고 느껴진다


시루봉(876m)

이 오지에 시루봉정상석은 잘생겼다


삼각점


이쪽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사방팔방 장쾌한능선이 보인다

시루봉에서 길을 찾기위해 바라보니 직진으로 또렸한데

*시루봉.연엽산산행은 화산면반송이라는곳에서 원점산행을 대부분하여서 직진은 반송으로 내려가는것같다*


가야할 연엽산

조심조심 연엽산가는길을 찾아나선다


*되돌아왔으니 우측 연엽산가는길을 찾았다


시루봉가는길과 달리 연엽산가는길은 험난하다

암릉우회와 낙엽푹푹빠지는길이 오지 그대로다


그리고 거대암봉근처에 많은리본이 펄럭이는데 바위로 올라갈수도없고

내려가라는데 낙옆에 경사가심하고 인적이 뜸한곳이라 이끼껴있고 미끄러지면 쭉~ 떨어질것같았다

여기서 얼마나 고심하고 애를 쓰다가 나무와 풀 잡을수있는건 다잡고 시간을 보냈는지모른다

그리고 어디에 걸려서 바지가 쭉 찌져지고 겨우 살았다고하면서 내려섰다

내단점이 이것이다 지레겁을 먹는것...


암봉우회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제야 살것같은길에 들어섰다


이런곳을 지나고


헬기장도 지나고


뒤돌아본 시루봉


연엽산가는길도 심심치않게 암릉구간이 나온다


이제 모습을 드러내는 연엽산


등로 중간 중간 바위들이 예쁜데 등로에는 동물들이 똥을 어찌나 싸놨는지 조심조심!



연엽산(988m)

험난한길을 지나왔는데 정작 연엽산은 풀밭가운데 정상석이 자그마하게 자리하고있다


헬기장도착

우측으로는 화산면으로 내려가는길같고

좌측 리본이 많은쪽으로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내리막이고 낙옆쌓여있고 지루하기짝이없다

그러나 알수없는 까만줄과함께 끝까지 같이간다


이런곳에서는 이런 리본이 정말 정말 반갑다

그리고 날머리 다와갈무렵 우측으로사면길이 나오는데 에라 모르겠다 사면으로 걸어가고

묘1기가 나온다

묘가 있다는건 길이 있다는거여서 안도의한숨을쉰다


저아래 보덕암

산행종료후 암자화장실을 사용하려했으나 아주작은 거의 가정집같아서 그냥지나친다


조금지나서 마을회관

이곳에서 버스타느곳을 물어보고 화장실도 사용하고 나온다


마을을 지나서 이도로는 버스가 없고 10여분 걸어서


농암초등학교앞으로 나와서


농암시장.하나로마트 농암면사무소앞으로 나왔다

*산행종료 보덕암에서 버스타는곳까지 15분정도소요*


농암면사무소앞정류장

점촌-가은행버스(함창방면)면소재지라 여러가지 시설도있고 버스도 이정도면 자주다닌다고생각한다



18분정도 기다려 점촌행버스를 탄다

점촌터미날은 오래전꺼까지 4번째다

연엽산가는길암봉우회에서 고생을했지만 시루봉.연엽산산행은 좋았다 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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