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토함산

캔디# 2018. 4. 8. 20:03

보불삼거리-만호봉(왕복)-토함산-석굴암입구-불국사(11.4km)

산행일자:2018년4월7일(토)

산행시간:3시간

산행소재지:경주시 황룡동-불국동




경주 국립공원내의 석굴암을 품고있는 토함산은 산행지의 매력보다는

토함산의 이름 유명세라고 생각이 드는 산이고 이 계절의 보문단지나 불국사주변의 벛꽃과함께

볼거리가 있어서 한번쯤와보야할것같은 산이다

보불삼거리 들머리 오르는길과 토함산오르는 길을 제외하고는 거의

둘레길이라 속도가 엄청날수밖에 없다

파릇하게 솟아오르는 연잎들을 보는 즐거움으로 산행을 하였다


보불삼거리

*내생각에는 보문단지와 불국사의 삼거리라 보불삼거리라고하는것같다*

화살표쪽이 들머리



공원가로질러 들머리를 찾아간다


토함산7.0km


초반에는 도로에서 올라왔으니 조금 헉헉거리고 올라왔으나

능선에 도착하니 길은 이렇게 유순해진다


마음놓고 달려도 장애물이 없을정도로 길은좋다


오늘도 여지없이 골프장을 구경하게 되었다


솟아나는 연한잎들

머지않아서 산은 녹색으로 물들것이다


이정표는 이런것도 있는데 무조건 토함산으로 가면되는데

길도 좋고 이정표도 좋고 난해한곳도 없다


전망테크 같은데 바라볼곳은 없다


나무사이로 억지로 바라보는 덕동호


약간의 오름



만호봉삼거리(토함산4.0km)

왕복1km정도되는데 시간도 널널하고 좌측으로가보는데

초입은 어수선하고 리본도없지만 조금 들어가면 길은 선명해진다


들어가도 길은 어수선하다


만호봉정상부


삼각점 하나있고 봉분 납작한묘가 있다


만호봉삼거리 왕복하고 도착

16분소요


바로앞 헬기장을 지나서



길은 더욱더 좋아지고


임도삼거리

불국사쪽에서 원점산행한코스다


길은 여전히좋고

편한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곳곳에서 상을 펼쳐놓고 식사중이다


꽃샘추위로 날씨가 굉장히 차갑다

오늘따라 바람막이조차 없으니 추워서 달달 떨면서 뛰다시피 산행을한다


정말재미없는산행에 이런나무가 그래도 위안을준다


출입금지구역주변은 금줄도 쳐있다


이곳까지는 뛰어도되는 평지에 가까운 등로이고

이후로 토함산을 가기위해 처음인듯한 오름이 시작된다


두번째 전망대

이곳역시 전망할것이 없는데 그냥 쉼터같다


제목:길~


토함산정상부가 보이기시작한다


토함산아래 산불감시탑


그리고 다시찾은 토함산 조망터

몇년전 호미지맥때 이곳까지 왔었다

석굴암입구에서 이곳까지 왔다가 추령으로 내려가는게 호미지맥이라

토함산은 맛보기였다

토함산이 두번 올만한산은 아닌데 토함산 완전정복으로 다시오게 된것이다


경주 제일의 명산 남산.고위봉쪽


토함산정상부


두번째 찾아오는 토함산


커다란정상석이 세워지면 오래되고 초라한정상석은 외면을 당하게된다


삼각점


호미지맥 함월산쪽


참으로 색이 고운 진달레가 필 준비를 하고 있다


풍력발전기가 휭휭 잘도 돌아간다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더욱 잘 돌아가는데

추억의 호미지맥길에서 보았던 삼태봉쪽


토함산 등로는 공원길이다

석굴암이나 불국사관람하고 가볍게 오르라는것같다




추령갈림길

호미지맥길이다

그리고 조금 내려가다가 좌우회길이 등로인데 우측산으로 올라서야한다


그래야 성화채화지를 직접 만나게 되는데

나도 오래된 기억이라


이곳에와서야 이 이정표를보고 성화 채화지로 올라가고 사진찍고 추위에

뒤도 안돌아보고 내려서 달려내려간다


토함산 석굴암입구


아무리 세계유산 유네스코라지만 입장료를 너무 받는다 5000원

비싸면 안들어가면되지...



착각속에 에밀레종인줄 알았다


불국사로 내려간다

석굴암은 산위에 있고 불국사는 저 아래 있다는걸 석굴암주차장이 평지로 보여서 또 착각을했다

*우리의 중.고등학교 시절 경주불국사.석굴암등 그때는 경주 수학여행이 최고이던시절이였는데

 나는 그시절 수학여행을 와보지 못하였다*


불국사 내려가는길


불국사가 가까워지는것같은 분위기



불국사 이곳도 입장료 5000원

산행과는 상관없으니 입장료와는 별개라 고민하다가 안들어간다

32년전 친구의 신혼여행길의 때거지로 몰려다니던시절 불국사는 와 보았다


불국사앞은 인산인해고 벛꽃도 지천이지만 안탑갑게도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고 있다


이 꽃은 이제 필 준비를하고 있다

불국사주변은 상가가 번성한곳이라 후미를 기다리면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추위에 벌벌 떨기도한다

4월 한파에 움추러지기도 하였지만 산행속도는 지맥 이후로 무지하게 난 토함산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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