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삼창교좌측-단산-배너미산-부운령-오정산-진남휴계소(18km+3km)
산행일자:2017년12월30일(토)
산행시간:7시간56분
산행소재지:경북 문경시 산북면-호계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동서울터미날(7:00)-점촌(9:00)-마성행(9:20)25분소요
올때:진남휴계소 승용차편승-점촌터미날(6:10분)-강남(8:05)
경비:동서울-점촌(13700원) 점촌-강남(10800원)-점촌관내버스(1600원)
계26100원
산악회에서는 대부분 오정산만 진행을한다 코스가 짧다고하여 단산.배나무산.오정산을 연계산행하기도하는데
산악회에서 진행하면 문경활공장이나 동우점에서 시작하는것같다
그렇게 진행하면 오늘처럼 길지는 않았을것같다
대중교통으로 진행하는선답자의 산행기를보고 같은경로로 진행하였는데
도로주행이 3km고 단산가는길의 눈길과 오정산 암릉구간 눈길은 오늘뿐만 아니라 근래에
사람의흔적이 없어보여서 속도를 낼수가 없었다
예상밖에 키로수에 날머리도착은 해 떨어지기직전이여서 아슬아슬한 산행이였다
점촌터미날에서 오거리쪽으로 바라보면 왼쪽 홈프러스 오른쪽 한국타이어가 보이고 한국타이어앞에서 마성행버스승차
홈프러스맞은편
마성행.새재행은 자주있는편이다 *오정산 문경대학버스도 있지만 드문편이다*
마성행버스는 날머리 진남휴계소를 거쳐 마성. 새재로간다
마성하차
이곳부터 오룩스트랙따라 걸어간다
농협도 지나고
굴다리도 지나고
마성중학교도 지나고
도로가 갈라지기도 하지만 무조건 직진하면 맞는것같다
이 이정표 방향이 가는길이다
도로주변은 온통 축사들이다 문경약돌 돼지농장 그런거...
삼창교삼거리 좌측
축사농장뒤를 자세히보면 산길이 보인다
그러나 등산안내도나 그런건 전혀없다
버스정류장에서 3km 도로따라 걷다보니 다른노선버스정류장이 안쪽 마을까지 있지만 시골버스는 드물게 있을것같다
초입은 어지어우나 들어서면 길은 또렸하고
저 붉은 리본은 용도를 알수 없으나 분명한건 오정산까지 저 리본이 달려있고
저 리본으로 방향을 잡으면 제대로 진행할수있다
이런길이 잠시후 나오지만 초입에 가시나무에 걸리적거리기도 한다
오늘구간은 조망이 좋은구간이라 생각하지만 미세먼지 최악의 날씨로
안개인지 운무인지 정말로 판단이 안설정도다
소나무도좋고 바닥도 부드럽다
그러나 단산까지 지루하기만하고 은근히 900고지 단산을향해 올라가면서 기운을 뺀다
거무스름한 잔돌이 상당히 많다
좌측으로 문경골프장의 모습이 보인다
홀로걷는산행에 등로에는 이정표하나없고 바닥을 주시하면서 단산을향해가는데
앞에 봉우리가 보이면 단산인가 생각하지만 단산은 너무멀리있다
나뭇잎을 벗어버려서 날씬한 겨울나무들
이 빨간리본-번호도 붙어있다
또 단산이라 생각하지만..
이부근부터는 눈을 밟아야하고
암봉이다
이 암봉에서 단산이 보이는데 오래된눈과 사람의 흔적이 없어서 제일 힘들게 올라가야한다
단산정상부
선답자의 산행기는 정상석만 있었는데 활공장쪽으로 단산테크공사중이다
단산(956m)
단산이 1000고지에 가깝다
정상석은 전망테크에 갖혀있고
들머리에서 4km정도 걸렸다
운달지맥 단산이다
문경활공장쪽으로 테크를 놓고 있다
전망테크아래에서 간식을하고
배너미산(배나무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배나무산으로 가는길도 눈이 있어서 조심조심 버벅거리면서 내려간다
운달지맥 응원판
배나무산쪽
오늘산행에 오르내림이 심한건 아니지만 눈도 있고 낙옆도 쌓였고 그래서 불편하다
봄날이면 그래도 속도가 붙을것같다
운달지맥 갈림길
많은리본이 달린걸본니 배나무산을 왕복하고 이리로 내려가는것같다
배너미산(810m)*선암산*
정확한명칭이 어렵다 배너미가 맞은것같기도하고
이곳 이정표부터는 문경대간이라고 한다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뻗어내린 운달지맥과연결하면서 문경대간이라고하는것같다
이곳에서 이정표는 오정산2시간이라고 써 있다
그렇게 사기를 칠수가 있을까
오늘의 난코스 암릉지대
눈에 도저히 미끄러워서 오르다 오르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가서 아이젠을 벗는다
이 부근의 암릉이 짧지만 제대로 있다
암릉지대를 벗어나면 등로는 좋아 지지만 잡목에 시달리기도하고
그리고 내 특기인 꼬꾸라지기를 멋있게하고 ㅠㅠㅠ
부운령임도
부운령
산으로진입하면 잠시후 우회길을 만나고 우회로인하여 580봉 삼각점을 지나친다
이제부터는 4시까지 오정산에 도착해야한다는생각뿐
이정표에 오정산1시간30분이라고 쩍혀있다
*여기서오정산1시간30분은 맞는것같다*
철탑을 지나고
소나무길임도는 도로쪽으로 유도하고 빨간색리본도 이쪽으로 유도
임도따라 진행하는데 산길과 별차이도 없고 임도길이 맞는지 산길이 있는지 정확한정보도 없고
임도따라서
임도안내도에서 좌측으로 계속이어지고
5분정도 더 걸으면 좌측으로 산으로 진입한 흔적이 보이고 흔적따라 올라서니 리본도 날리고 있다
뒤를 돌아보니 산길은 없어보이는게 어지럽다
그래서 내선택이 맞는것같기도하다 *이곳에서진입못하면 임도와는 점점 멀어지고 진입이 불가해보인다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서니 길은 어지럽고
그래도 바닥은 길이 보인다
오정산가는길은 좋을줄 알았는데 이쪽은 여전히 길이 안좋다
오정산등산이정표를 처음본다
이정표 호계지쪽도 길은 제대로 안보인다
바라보는 오정산정상부
오정산가는길은 잡풀을 헤치고 가야한다
오정산암릉구간
이곳을 오르는게 너무너무 힘들었다
미끄럽고 가파르고...
오정산(805)
오정산에도 사람이 지나간흔적이 없다
무엇을 바라볼시간도 없었고 미세먼지로 보이지도 않는다
한문으로 까마귀우물이란뜻인가?
오정산삼각점
마음이 바쁜건 시간이 너무지체되었다는건데 2키로정도가 짧다
예정과달리 문경대학으로 내려갈까 생각해보지만 그쪽교통이 좋아보이지 않아서 갈림길에서 결정하기로한다
스텐정상석
단산엔도 이것이 있었는데 공사를하면서 뽑아 눕혀놨다
부운령임도와 맞은편 단산
마음이 바쁜데 오정산에서 상무봉가는길은 암릉구간이다
마음이 바쁘니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이 맘에들리가 없다
오정산상무봉
이곳이 문경대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시간을 계산해보니 암릉만 없다면 진남휴계소로 내려가는게 가능할것같다
그래서 아직 체력이 고갈되지 않았으니 뛸수있는곳에서는 뛰어가기도하고
하산길에바라본 삼태극
7분정도 지나니 삼태극전망대가 나온다
삼태극
기가막힌 그림인데 미세먼지와 해떨어지기직전이라 이런모습이다
큰 아쉬움이다
그리고 나무계단을 내려서고 우측으로 확틀어져서 진남휴계소로 길은 이어진다
올려다본 고모산성
문경와인동굴
그리고 화장실에서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아주 깜깜해졌다
진남휴계소 산행종료
너무어두워졌다 도시와 달리 주변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때마침 승용차를 타려는 여자분에게 버스타는곳을 물으니 다리건너 위로 올라가라고 자세히설명해준다
가는방향이 어딘줄 몰라서 태워달라고 못하고 버스 타려고 다리를 건너는데
그 승용차가 다가와서 태워다주겟다고한다 운전자가 남편이라 의향을 몰라서 처음에
태워준다고 못하였는데 남편이 태워주라고했다고 한다
고맙게도 고속도로를 달려서 점촌터미날까지 태워주었다
그래서 때마침 있는 강남행버스를타고 산행은 늦게 끝났어도 귀경은 빨리할수 있었다
다시한번 감사드림니다
*3산 연계산행은 욕심이였던것같기도하고 오정산만산행하고 고모산성과 와인동굴 토끼비리등을
구경하는것도 괜챦을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