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천생산

캔디# 2018. 1. 14. 17:24

인동중학교-천생산공원-천생산-거북바위-인동중학교(8.5km)

2018년1월13일(토)

산행시간:3시간4분

산행소재지:구미시 인동동-구평동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날(8:05)-구미(11:05분)-인동행버스-인동중학교하차

 올때:인동중학교-구미터미날(15:50)-강남터미날

 경비:강남-구미왕복 (40000원) 구미시내버스왕복(2500원)

        계:42500원



*하산길 제대로 내려왔다면 아마도 인동중학교 우측으로 내려올듯*


*천생산에서  북문지 쪽으로 내려서면 검성지쪽으로 등로가 있는듯하다*

오늘은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멀리내려갔다

천생산은 조금은 생소하지만 사진을보니 마음이 설레여지는곳이였다

구미를 대표하는 금오산이 있다면 반대편에 천생산이 있다 교통도 좋은편이고

크게 힘들지않고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특이한산세가 만족을주는 기분좋은산행이다

강남터미날에서 7시20분차를 타려다 몇발 늦어서 8시5분차를 탄다

고속버스는 한가하고 그래서 편하다 이제는 뻐사모가 될것같다

3시간만에 구미도착 구미는 지나는갔어도 버스로는 처음이다

터미날앞에서 인동행버스를 탄다(내기록은 왜 구평중학교로 적혀있는지 모르겠고 구평은 모르겠다고하고

오룩스지도를 살피니 인동중학교도 괜챦을것같아서 인동중학교로 급변경 버스를같이타는사람들에게 물어봤다)

인동중학교앞하차


도로건너 골목지나면 인동중학교

이곳주민에게 물으니 우측은 편한길 좌측은 산길험한길이라고한다

(나를 초짜로 보는관계로 무시할수가 없어서 좌측 편한길로 가기로한다 ㅎㅎ)


그리고 우측 산등성이가 보이니 당연히 그쪽으로 갈꺼라생각하고 진행하지만

많이 수상하여서 되돌아 내려온다


다시 돌아와서 도로를 따라가본다


천생산공원이 나오고 산책길이 이어지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내려오고있다


이 길을 나보고 쉬운길이라고한거다 애구~

차라리 내려올때 선택했으면 좋았으련만 할수없이 2km 이상 이런길을 걸어간다




마제지

산책길같이 잘 가꾸어져있다


좌측 소나무는 명찰을 수없이 달고 있다 소나무약을 맞아야한다고


천생산 첫이정표가 나온곳은 어린이를 위한시설들이 있다

그래서 잠시 헷갈리는곳이였다


버섯집도 있고 이쪽부근이 주차장인듯하다

이곳에서 산으로직진


어린이등산로도 있는데 주변은 마치 공동묘지같이 묘들이 많다


이제야 제대로 천생산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


이제부터는 찐빵같은바위들이 산재해있는 길을 올라간다


나무와 바위가 힘겨루기를하는듯하기도

약간의 오름길인데 온통 이런바위들이다


거북바위

도대체 어떻게 봐야 거북이로 보이는지 ...

*하산길은 이곳에서 좌 직진하여 인동중학교로 향하였다*



이곳에서 빼꼼이 보이는 천생산 미덕암

캬~ 감탄이 절로난다


다시 부드러운길을 걷다가


또 나무사이로 보이는 미덕암



천생산 미덕암.병풍바위

멀리서 바라보면 장관이다



첫번째 나무계단


천생산정상부로 다가갈수록 바위들이 장관이고 특이하다

해골바위형태다


가로누워서 천년을 갈것같은 소나무를 힘겹게 받혀주고 있다


드디어 천생산가까이 가기위한 나무계단이 나오고

거대암봉옆으로 가파른계단


구멍송송 바위


계단주변은 암봉이 압권이라 눈을 뗄수가 없다



계단끝에서 건너편 유학산쪽을 바라본다 준족들은 천생산.유학산까지 단번에 진행하기도한다

오늘도 미세먼지로 조망이 신통치가 않다

구미시내에서 금오산이 가깝지만 오늘은 금오산도 찾을수가 없다


이곳부터는 천생산성을 한바퀴 도는데 나는 천생산을 먼저가서 산성을 한바퀴돌아서 하산하였다


미덕암은 사찰이 아니라 바위다


미덕암

이렇게보면 그저그런바위로 보이지만 꼭대기끝까지는 도저히 갈수가 없었다

절벽이다

누가 밀으면 그냥 ㅠㅠㅠ


미덕암쪽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온통 절벽이다

규모가 적어서 그렇지 조금 규모가 크다면 태항산의 그것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천생산정상(407m)

정상석은 없고 산불감시초소와 천생산성표석만있다

天生산 하늘이 내놓았다는 뜻이라는데 한국의 마운틴테이블이라고도하는듯

산세가 작은게 아쉬움인데 정상은 일자로 평평하여 발을 잘못 디디면 그냥 내려갈것같다

산의 모양이 독특하여서 방티산.일자봉.병풍바위라고도 부른다고한다

천성산성을 박혁거세가 처음쌓았다는 전설이 있어서 혁거산이라고도 부른다고..


삼각점


삼각점에서 바라본 미덕암


경상북도기념물12호 천생산성비


천생산정상표시


천생산성비


병풍바위쪽으로 걸어가는데

그야말로 산위에 일자 길

좌측은 병풍바위쪽이라 곳곳에 벤취를 설치하여 바라보는전망대인데

아찔하기도하다



건너편 통신봉

갈수 있는지는 모르겠고 바라만 보았다

휴식을하면서 사방을 살펴보고 그쪽은 시골같이보여서 교통이 난좋을것같아서 되 돌아 가기로한다


북문지쪽으로 긴 계단이 이어진다


계단끝에서 통신봉쪽을 다시한번 바라보는데

나중에 지도를 잘 살피니 계단끝 이정표따라가도 될뻔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천생산성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가기로했다


산성은 근래에 복원된것같다


절벽같은데 암문이 있어서 신기하게 보았다


성벽은 절벽을 타고 이어진다


한바퀴돌아서 제자리로 돌아왔다

왕복산행을하는구간인데 왕복산행하는게 드물지만 올라가는 느낌 내려가는 느낌이 이렇게

다를수가 없다


거북바위 복귀 이곳은 신선봉이라고하는지...

이곳에서 인동중학교로 방향을 잡는데

천생산정상부를 제외하고는 동네뒷산수준이라 오늘은 스틱조차 빼지를 안했다


아주 낮고 편한길이다



묘지부근에서 직진은 넓은길인데 오룩스트랙이 인동중학교와는 약간 차이가 있어보여서

직진 희미하지만 또렸한길이 보여서 마구마구 직진


가을이 동결된듯한풍경이다


묘지길이였던것같다

결국은 이 배수구로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천생공원 들머리쪽으로 다시 나왔다


삼주하이테크간판이 들머리였다


인동중학교로 돌아와서 처음 좌측들머리가 어딘인가 궁금해서 이곳까지와 봤지만 못찾았다

동네 분들에게 물어보면 가르쳐줄것이다

돌아오는버스를 타려고 당연히 처음내린곳 반대편에서 버스를 기다려 타니 엉뚱한곳으로간다

다시 되돌아와보니 산행시작하려 내린곳에서 타야하는데 대부분의 버스들이 인동정류장에서 돌아 시내로 들어가는것같다

구미시지만 이쪽은 구미공단을 지나서 조금벗어난 외곽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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