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일월산

캔디# 2017. 7. 28. 19:50

윗대티-중계소-월자봉-일자봉-선녀탕-아랫대티(9.5km)

산행일자:2017년7월27일(목)

산행시간:4시간20분

산행소재지:경북 영양군 일월면




영양군의 일월산은 동해에서 제일먼저 떠오르는 해와 달을 볼수있는산이라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황씨부인당이 정상부근에 있는데 조지훈시인이 고향 일월산에 얽힌전설에서 탄생한시가( 석문)이라고한다

산세는 편한 육산이고 정상에 중계소가 있어서 도로가 연결되어있다

낙동정맥의 지맥인 일월지맥길이기도하다

부드럽고 편하게 정상에 오르고 하산길은 강림골이라는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계곡은 깨끗하지만 주변은 이해할수없는 탑과 굴. 제단같은것으로 쌓여있다

조금은 으스스한 하산길이다


들머리

윗대티 . 산행시작할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온갖 무속신앙의 안내판이 붙어있었다


외씨버선길에 일부구간을 만나기도하는데

도로따라서 한동안 진행한다


요즘 꽃에 관심이 많아져서   도라지도 예쁘다


외씨버선

*볼이좁아 모양이 갸름한버섯*

영양이 고향인 시인 조지훈님의 승무라는 시에 외씨버선이 나오고

거기서 이름을 따왔다고한다


등짝이 따뜻하게 포장임도를 걸어간다


반변천발원지탑도 있다


이정표는 잘되어 있다


이제는 숲으로 들어가고 조금씩 시원해진다


노루 오줌풀


그네도 있다


이제는 임도는 사라지고 길은 유순하고 편하다

그리고 시원하다


뿌리샘 등로 좌측으로 있어서 한모금 마시러 내려갔다온다



임도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한동안 진행하니


1000고지가 넘지만 이렇게 힘 안들이고 진행할수있다


10여분 임도로 진행하다가 산으로 올라가는데

이곳이 유일하게 힘을 들여야하는곳이다


너덜도 나오고


계단구간도 나오고


일자봉. 월자봉 갈림길

월자봉을 먼저 간다



월자봉가는길은 평평한 능선으로 걸어간다


월자봉 달이 뜨는 월자봉

나무에 가려서 조망은 못 보았다


월자봉에서 내려오면 중계소가 있고 도로 따라 가도 되는데

뜨거우니 도로따라가는것은 피하고

다시 월자봉.일자봉 갈림길로 돌아간다


월자봉가는길은 위에 중계소를 피하여 우회하는길이라

울창한숲을 헤치고 가는모양이다


잔대?


우회하여 도착한 일월산정상테크

하산은 테크아래로 이어지고


일월산

일자봉.월자봉이라고 하는데 월자봉은 다녀왔는데 일자봉은 일월산이라하는것같다

그러나 시설물에 갖힌 일자봉대신 이곳에 이렇게 정상석을 세운것같다


저 안에 일월산이 갖혀있는것같다


마타리


좌측으로 등로가 있는데 그길이 능선길이고 일월지맥길인것같다


동자꽃


산수국?


선녀탕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계곡시작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계곡은 이끼에 덮여서 조심조심 내려가야한다


요상한 자연굴인데

굴안에 무속인들이 기도한흔적이 있다

으스스한분위기에 시작인것같다


돌탑도 있고 계곡의 기도터도있고 아기신발도 있고

정보가 없어서 이런곳인줄은 몰랐다

암반계곡의 알탕하기좋은곳에서 모두가 씻고 좋아했는데

승용차가 들어오더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고한다



이곳이 아마도 무속인들의 뭐~ 그런곳인듯하다



아래댓티 산행종료

들머리와 날머리가 도로를 약간사이에두고 있어서 원점산행비슷한데

일월산의 기억은 황씨부인의전설과 강림골(선녀탕)의 무속의 그 무엇만 기억되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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