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덕역-추읍산-용문-물소리길-원덕역(8.7km)
산행일자:2016년9월14일(수)
산행시간:3시간20분
산행소재지:경기 양평군 양평읍.용문면
대중교통 나홀로 용문행 원덕역
추석연휴첫날 가까운곳 가벼운산행에 나선다
중앙선 전철을 이용하니 경비도 안들고 교통도 좋고 추석전날이라 사람도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추읍산은 어디서 뚝 떨어진것처럼 추읍산하나만 달랑 타야하는 아쉬운산행이지만 하산후 물소리길4구간을 걸으며 원덕역으로 원점산행을 하면서
초가을의 들녘을 구경하는 여유로움도 가져본다
원덕역
추읍산이라고 추가로 붙어있는데 아주 시골인지
역안에 편의점도 없고 역주변에 먹을꺼리가 있는곳도 없다
그런데 추읍산으 어디로 가라는건지
여기 저기 찾아보는데
앞서가는 두 젋은이가 추읍간 가냐고 묻더니 친절히 가르쳐준다
그래서 좌측 도로 굴다리 아래로 지나간다
물소리길이라고 나온다
그냥직진
도로변에 하우스는 유기농작물이라고 붙어있다
앞에 추웁산이 떡 버티고 있다
이정표따라서
도로옆은 수로인지 맑은물소라가 졸졸졸 들리고
도로따라 가다가
우측 이 하우스 앞으로 길이 있는데
남의집앞으로 들어가는걸까 고민하다가 더 진행하다가 동네주민에게
물어보니 이곳이 맞다고한다
새로짓는 주택옆을 지나니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다 바라본 흑천
이정표따라서
좌측으로도 길은 선명한데 우측길에 리본이 팔랑팔랑~
그래서 우측으로
길은 완만하고
노랑 스타킹신은 나무들
(만지니까 무척 끈적거린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고
몇명에 등산객을 만나고
이 이정표는 어떻게 오면 5.2km로 올라오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니까 긴코스도 있다는거다
그리고 이정표이후 엄청가파라진다
밧줄우회구간은 지그재그로 추읍산을 오르는데
상당히 급경사다
아래서 바라볼때 45도 정도 되어보이더니 그래서 지그재그ㅗ 우회하는것같다
급경사구간을 지나서 안부도착
이곳에서 우측으로 추읍산은 왕복해야한다
이곳인줄 알았더니
헬기장이고
조망도 좋지만 미세먼지로 보이는게 영 신통치않다
조금더가서 추읍산 정상부
추읍산
추읍산 삼각점
추읍산에서 용문산쪽을 바라본다
추읍산에서 우측으로도 길은 있는데 어디로가는길인지 표시는 없다
그래서 되돌아 나와서 헬기장 휴계시설에서 간식을하고
갈림길로 복귀한다
그리고 길은 아주좋다
하산길에 유일하게 조망이 트여서
용문산을 조망
원래계획은 남들이 용문역으로도 가길레 가보려했는데
이정표에 용문은 용문역이 아니고 용문면이라 그렇게 표기한것같다
하산길에 옹달샘
그러나 먹을만한것같지는 않다
생긴건 이곳이 약수터같다
이제는 아주 완만한 하산길이다
어디가 가재골인지모르겠고
옹달샘 오기전 산새로 봐서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가는줄 알았는데 그곳에는 길이 없었다
표고버섯재배지
주문하면 판다고 써 있다
ㅈ중앙선 철로
이곳에와서 보니 용문역으로 갈수는 없다
그래서 원덕역으로 가기로
원덕역가는길
한가롭고 좋다
코그모스길을 따라서
보호수앞도 지나고
어디서도 보이는 추읍산
다리를건너
물소리길로간다
물소리길4코스란다
원래이름은 볼레길이였단다
딸기농장 앞으로 돌아서 선로를 피해서 물소리길은 계속된다
이제부턴 이렇게 수로같은물길과 같이간다
선로는 피해야하니까
다시 이어지고
요기 걸터 앉아서 발을 담그고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참고...
물고기도 있고 뱀도 역류하는물과 씨름하고 있다
수로지나서 넓은물이 나오고 아까부터보이던 흑천인지 잘은 모른다
이속에는 뭐가 들었을까?
원덕역으로 돌아 왔다
용산행은 1시간에 2대인것같고 용산까지 1시간30분정도 걸린다
주변에서 뭐라도 먹으려했으나 보이질않고 널널한 전철을타고 여유있게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