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고산.대덕산

캔디# 2022. 1. 10. 09:28

죽도고개-산영재-고산-헬기장-감투봉-암봉우회-대덕산-고산골-임도-주차장(11.2km)

산행일자:2022년 1월8일(토)

산행시간:4시간42분

산행소재지: 진안군 상전면

 

진안군의 용담호를 끼고 맞은편 천반산과 마주한 고산.대덕산은  진안군의 오지산이지만 그런대로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등로는 있으나 낙옆이 장난이 아니라 발걸음을 잡는다 고산쪽에서 트이는 덕유산줄기가 시원하고 용담호는 간간히 보이나 잡목에 가려지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용담호건너 금호남정맥줄기도 조망된다.대덕산에서 내려서는 1km도 안되는 짧은하산길이 사람잡는길이라서 엎어지고 자빠지고 안할수가 없는 난코스다

 

죽도고개 이 코스는 천반산 하산길이다 지난번 천반산산행때 대형 알바로 다른곳으로 내려왔기에 이곳은 처음 보는곳이고 그때의 알바가 생각나게 하였다

 

도로건너 대덕산 등산안내도

 

등산로 따라서 올라가고

초반에는 우회 임도따라서 올라간다

 

앙산한가지와 깊이를 알수없는 낙옆밭

 

맞은편 작은산줄기 천반산을 바라본다

 

이 곳 이정표에서 산길로 진입한다

 

다시 바라보는 맞은편 천반산줄기와 아래로 흐르는구량천

 

구불 구불 구량천

 

가야할 봉우리 오늘 산세는 능선은 거의 없고 잔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는산세다

 

우리가 진행하는방향은 구 대구평

이정표도 그런데로 잘되어있고 무엇보다 한달전쯤 진행한 타산악회에서 깔지를 잘 깔아놓았는데 훼손이 안되고 길잡이를 해준다

 

급 경사로 내려서는길 철책이 되어있다

 

그리고 바위능선길이 이어지고 철책이 잘 되어있다

 

기차바위같은 분위기 

이곳부터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데 가장 높은산이 덕유산

좌측끝이 적상산으로 보인다

 

멋진소나무

 

암릉구간은

 

여기까지 이어진다

 

입을 쩍  벌린 바위

 

소나무는 어디에서있던 명품이라고 생각!

 

구불 구불 임도

오늘산행중에 오지산이라는것을 인식못하고 3명이 낙오자가 되었다 두분은 저 임도인지 다른임도인지 5km 이상을 걸어서 30분을 늦게 도착하였고 한사람은 아얘 나타나지 못하고 119의 도움을 받았다고한다

 

암릉은 간간히 나타나고 우회하기도하고

 

살짝 올라서기도 한다

 

덕유산과 가운데 할미봉

 

고산(875.4m) 깃대봉이라고도 하는데 정상석이 없는것을 아쉬워하는데 전라도의 산들이 정상석이 거의 없었다가 요 근래들어서 번듯한 정상석이 세워지는 추세라 그리 아쉬워 안해도 될것같다

 

고산 2등삼각점

 

고산에서 즐기는 덕유산줄기와 그 뒤로뒤로 월봉산줄기라고한다

그리고 고산에서 우측으로도 등로가 열리는데 내려와서 주차장에서 보니 그쪽줄기로 내려서면 무슨산을 타고 날머리가 같아진다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억세밭 헬기장

 

푹푹 빠지는 낙옆이 장난이 아니다

 

감투봉 (838m)

감투봉과 대덕산은 새마포에서 오래전에 이런판을 달아놓은것같다

감투봉지나면서 용담호가 보이기는하나 잡목때문에 사진을 찍기는 에메하다

 

그리고 바위사이로 내려서고

 

(구) 대구평 이정표

이곳에서 깃대봉을 우회하여서 가는형세인데 이정표도 있고 바닥에 깔지도 있었는데 3명이 낙오된곳은 이곳이였다고한다

 

흔들바위 흔들어주려다가 귀챦아서 그냥 보고만 간다

 

가야할암봉과 그아래 용담호

저 바위는 올라갈수 없는데 그바위아래를 우회하던지 낙옆과 씨름하고 급경사를 올라가야하는데 나는 우회하다가 쌩고생을 하였다

 

이리로 올라가는줄 알았다가 우회길로 진행  그러다가 어느순간 낙옆길을 급경사로 올라가는데 바닥쪽으로 리본이 달리고 편하게가자 홀로~ 그렇게 돌아가다가

 

이 바위 옆에서 후회가 시작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통크게 우회할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위로 사람들이 대부분 지나가는 분위기다 .나는 고생을 두배로 하였다 ㅠㅠ

 

어렵게 우회하여서 등로에 합류하니 잔돌들이 빼죽 빼죽...

 

대덕산(592m)

이곳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우틀하여서 내려서면서 낙옆과 낙옆속 살얼음이 미끄러워서 3번정도 벌러덩하고

 

용담호와 대교가 선명하게 보인다

 

이제는 골짜기로 하산에 접어드는데 낙옆과 너덜 잡목 이끼...

온신경을 집중하고 걸어도 미끄러지고 엎어지고 고꾸라지고 ㅠㅠ

 

이 길에서 나만 그러는게 아니라고 내려와서 모두들 한마디씩 한다..

 

아래에는 살짝 눈도 있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집중하면서 내려오는데 이 짧은거리가 그렇게 길다고 느껴질줄이야

 

대덕사 갈림길 임도에도착

나는 대덕사 생략하고 

대덕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이곳 도로삼거리에서 우측도로따라서 걷는데 

구불구불 이 도로는 평지만은 아닌 산길이라서 오르락 내리락도 있다. 2km정도

 

아름다운 용담호 저 멀리는 금남정맥줄기로 보인다

 

포장임도따라서 2km걸었고 우측으로 대덕산의 또다른 산줄기 무슨산? 이 있다 이산줄기에서 바로 내려서면 역시 이곳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낙오된 3사람을 기다리다 예정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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