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천-백운천길-리조트좌측진입-능선합류-백운삼거리-지추바위-하천산(왕복)-백운삼거리-임도-남도대교(7.9km)
산행일자:2022년4월2일(토)
산행시간2시간56분
산행소재지:구례군 간전면
오늘산행은 구례 황장산 촉대봉이였다. 나는 시즌산행은 사람이 많아서 안하는편인데 오늘은 산이 아니라 주변이 화개장터. 쌍계사.섬진강 벛꽃길 이라는걸 잊고 산행에 나섰다. 남원을 빠져나오면서부터 걷는게 빠른 주차장이 된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끝까지 버티다가는 차안에서 벛꽃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게 생겨서 몇명이 지도를 살펴서 주변산행지를 찾았다.결국 찾아낸 산이 하천산이였고 10여명이 동참하여서 꿩대신 닭 산행을 하게 되었다 백운천길을 도로따라서 걷다가 리조트좌측으로 길이 없는길을 조금 올라서니 잡목의저항은 없고 그런대로 사람의 흔적이 보였다 능선에 붙으니 등로가 나오고 이정표도 나온다 지추바위 조망이 훌륭하고 느닷없이 마주한 산이지만 만족한산행이였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니 도로가는 눈이 휘둥그레지게하는 벗꽃터널이였지만 더이상 차는 움직이지 않는다
후회의 시작 ! 왜 이곳을 생각 못하였을까... 다른곳이 인산인해일꺼라 생각했지 ...
산을 안타도 되는사람들은 차라리 걷겠다고 거의 내리고 우리도 한숨을 쉬면서 생각이 많아졌고 어차피 안될꺼면 주변의산 아무산이라도 가자로... 그래서 우리팀도 버스에서 내렸다
도로를 2km걷다가 들머리에 붙기로한다 주변경관이나 구경하자...
함께하는 동행길이라고한다
들머리로잡은곳
백운천길이다
백운천마을 이곳에서 도로따라서2km걷는다
등로가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도로따라서 걷다가 도로가 사리진시점에서 능선에 붙기로한다
계곡도 흐르고 길도 깨끗한데 꽃의계절이니 더욱 좋다
백련초
백운천마을 유례비
물도 깨끗하고 시원스럽게 보인다
도로에서 뒤돌아보면 지리산줄기 왕시리봉이 가운데 보인다
은근하게 산중턱까지 이어지는 도로
아주 예쁜집이 자리하고 있다
도로는 거의 끝나가고 산아래 리조트가 자리하고있다
리조트 이곳에서 도로는 끝나고 내가가진 트랙에도 더이상 등로는 표기되지 않고 그래서 선두에서 좌측 으로 올라서서 산 상태를 살펴보고 올라가자고 싸인이 왔다
초반에는 등로는 전혀없지만 나무의 저항이 없으니 무난히 올라간다
어느정도 올라서니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이기도한다
이제는 정상적으로 걸을만하다
등로도 제법 뚜렸해졌다
그리고 이제부터 이정표도 나온다
한재에서 밥봉 .하천산을 연계하고 남도대교로 내려서는게 이쪽 산줄기인것같다
이곳에서 하천산을 왕복하기로한다
지추바위 -앞에서 바라보면 위용이 대단한데 역광이 들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지추바위옆으로 돌아서
나중에 내려올때 지추바위위로 올라가서 조망을 즐겼다
하천산(691.2m)
잘 알려지지 않은산이라서 기대는 안하였는데 의외로 정상석도 있고 조망도 좋다
삼각점은 이런모습이다
하천산에서 10여명이 함께모여서 어차피 산행이 이렇게 되었으니 쉬어가는 의미에서 만찬이 벌어졌다
오랜만에 여러명이 한참을 쉬어가고 앞서서 4명이 면저 일어났다
나무에 핀꽃인데 참으로 예쁜데 이름은 모르겠다
하천산에서 되돌아 내려오다가 지추바위에 올라가본다
다녀온 하천산
건너편 하동성제봉이 보인다 출렁다리도 보인다
저쪽은 삼신봉쪽이 아닐까?
이곳 저곳 들러보니 조망이 아주 좋다
지추바위에서 내려서고
백운삼거리에 다시도착하였다
이제부터는 등로가 룰루랄라~~ 길이다
좌측 하천산과 우측 지추바위
진달레피고 새가 울면은~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거석삼거리- 최종목표는 남도대교고 이정표는 아주 잘되어있다
임도를 가로 지르고 앞에는 고사리밭이 보인다
등로편하고 안전시설도 아주 잘해놨다
성터같은 돌무더기
그 가운데 옴폭한쉼터가 있다
이제는 계단구간이 나오는데 그위에서 바라보니 섬진강 주변이 장관이다
남도대교 벚꽃도장관이고 꽉막혀서 꼼짝못하는 차들도 장관이다
기나긴 하산테크계단
남도대교도착
섬진강 맑은물~~
도로가 주차장이고 꼼짝 못하는 버스들 사이로 우리버스를 찾아 나서고... 그렇게 대체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