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동-국사봉-오동(경로이탈)-등로합류-꽃봉갈림길-꽃봉(왕복)-와정삼거리(8.6km)
산행일자:2020년8월1일(토)
산행시간:3시간30분
산행소재지:보은군 회남면-옥천군 군북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인천터미널(7:20분)-대전복합터미널-대전역(11:20분)- 63번버스 -어부동하차
올때:와정삼거리(4:30분)-대전역-환승-터미널(6:15분)-강남터미널
경비:인천-대전(11.700원)-대전-강남(15.100원) 시내왕복(2.600원)
<< 교통정보:대전역광장 좌우에 정류장이 있고 지하철 판암역1번출구에 정류장이 있다 배차간격 70분. 1시간소요>>
보은군과 옥천군에 걸쳐있는 대청호오백리길구간이기도한 국사봉.꽃봉.약해산을 산행하려고 하였으나 대전역에서 버스타는곳을 찾아 헤메다가 버스를 놓치고 12시가 지나서 어부동에 도착하여 산행시작하였고 국사봉에서 이정표 잘못 판독하여서 등로이탈 다시 등로찾아 합류하는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고 와정삼거리에도착하니 늦기도한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서 산행종료하였다 .나무가 무성한 시기라 등로는 선명하나 나무들에 많이 스치고 대청호는 잠시잠시 보여주는데 완만하지만 습하여서 쉽지만은 않은산행이였다
대전터미널에도착하여서 대전역으로 버스타고왔으나 63번버스타는곳을 찾아헤멘다 그렇게 될려하니 그런다고 대전역근처는 정류장이 많다 타야할곳빼고 다 찾아헤메다가 물어보다가 보니 건너편에서 63번이 지나간다 에휴!
70분을 기다려야하는데 지겹고 더워서 지하철역사에서한참 기다리다 지하철타고판암역에서 한참 기다리고 보은행이라는 63번 연두색 작은버스타고 1간만에 어부동에도착하는데 버스밖 풍경이 볼만하기도하다 이버스는 식장산입구 세천공원을 지나기도한다
어부동버스정류장에서 지나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좌측에 등로입구가있고 국사봉 안내도가 나온다
이정표가 있다
등로는완만하나 나무가무성하게 자라있어서 나무와 풀이 몸에 스치기도한다
그리고 장마철이라 습하여서 땀이 바가지로 쏱아져 내리고있다
가야할 국사봉능선 국사봉은 아닌듯하다
이정표를 잘봤어야하는데...
정상뒤에 전망대가 있었던거였다
국사봉정상부
국사봉(319.7m)
국사봉삼각점
이곳에서 이정표를 잘 살펴보아야했는데 법수리쪽만 등로가 선명하고 정자뒤로도 가보니 돌탑이있고 풀이 무성하였다 그래서 쳐다만보고 법수리쪽으로 내려가기로하는데 그것이 알바의 시작이였다
전망대라는이정표도 웬지 방향이 맘에 안든다(이제야 제대로 보인다.전망대로 가야했었다)
정자뒤로 돌탑있는쪽으로 내려서야했던거다
법수리쪽으로 등로좋고 리본들도 많이 달려서 기분좋게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오동갈림길이 나온다
그래도 법수리가 등로상태 좋아서 게속 내려서다가 점점 다른곳으로 가는것같아서 다시 이곳 갈림길까지와서
(멀지도않은데 국사봉까지 되돌아갔으면 고생 덜할수있었는데) 이번에는 오동으로 가본다
그러나 오동에서도 등로가 갑짜기 불분명해지고 임도인지 산소길인지 내려서보니 장마로인해 계곡같이 보이기도하는길은 내려서다가
풀이 무성한 산소길앞으로 풀헤치고 내려선다
오동-버스정류장은 어부동 들어오기전에 지나온도로다 이곳에서 좌우를 살펴서 어찌되었든 꽃봉까지는 가보자고 생각하고 도로따라서 걷다가
적당한곳에서 좌측으로 들러붙자고 생각하는데 여름에는 적당한곳이 없다 풀이 무섭다 그러나 이길은 아주 선명하였다
그리고 걷다보니 아무런표시는 없었지만 국사봉 들어서는길이 맞았다
묘지가 몇기있는곳에서 우틀하여서 국사봉에서 내려서는등로와 합류하였다
이해는못하였지만 대청호표석같은것들이 자주 자주 나왔다
대청호는 지난몇일사이에 폭우로 엄청 수위가 높아졌고 어는곳은 흑탕물이 된곳도 보였다
대청호가 만들어낸 낮은산세와 개미허리같은 산줄기덕에 좌우로 볼거리가 많은것같은데 나무가 가려져서 볼거리가 아주 많지는않다
대청호오백리길6구간길인데 건너편 마성산.이슬봉산행할때와 비슷한느낌이 들었다
보은군회남면의 회남교가 보인다
육산에서는 아무렇게 생긴바위도 훌륭해보인다
작은고개도 지나가고
대청호오백리길 안내판
능선은 완만하나 무성한나무로 볼것도없고 특이사항도 없어보이는데 마구자라는 버섯만이 시선을 끈다
옥천의 산줄기로 보인다
꽃봉삼거리
이곳에다 베낭을 걸어놓고 꽃봉을 왕복하는데 완만하지만 거리는 꽤 걸린다
0.8km
빗방울도 조금씩 내리고해서 부지런히 걷기로한다
꽃봉정상부
꽃봉(284m)
꽃처럼 이쁘지도 않고 왜 꽃봉인지는 모르겠는데 정상에는
대정리산성표석이 있다 옥천군의 산에서 다시보게되는 산성표석
옥천군의 산들을 거의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대전에서 다시 옥천의 미답지를 산행하게 되었다
꽃봉삼각점
보은4 로 표기되어있는데 대전.옥천.보은 근접한 시군인것으로 보였다
꽃봉왕복후 삼거리에서 꽃봉능선을 바라보았다
이쪽은 건너편 환산
주력이 좋은분은 이쪽에서 환산까지도 걷는분도 있다고한다
꽃봉삼거리를 뒤돌아보고 잘있거라 하고 걷는데 홀로산행에 깜짝놀래게하는 느닷없이 보게되는 남자등산객( 죄송! 그쪽도 나를보면 놀랠거다...)
한분이 보이는것같아서 인사를 했는데 뒤에 식구들이 함께 보였다 비가 안오니 식구들이 함께 운동 나온것같았다
등로인듯 등로아닌것같은길을 헤쳐나오고
와정삼거리(방아실입구)에 내려섰다
와정삼거리버스정류장 맞은편에서 승차하여야 대전으로 나갈수있다
이곳이 약해산.고해산으로 가는길목인데 왕복4km 라고한다
쉽게생각했지만 아무리 완만하더라도 시간이 꽤 걸릴수밖에없는 거리다
그래서 안가기로하고 나중에 검색해보니 근처에 백골산부터 산행하면 이곳에 내려선다고하고 그때 못가본 약해산과 연계하기로하는데 대청호벗꽃길이 아름답다하여서 내변봄 벛꽃시즌에 다시와야겠다하고 산행을 정리한다
버스정류장건너편에 주택으로 가서 무뚝뚝한 어르신에게 화장실좀 쓰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화장실은 푸세식이라 들어가지않고 수돗가에서 물만쓰고 땀으로 젖어버린 옷만 갈아입었는데 그때부터 비가 더욱 세차게 내리기시작 약해산에 안간것을 잘했다고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