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월이산.천모산

캔디# 2020. 7. 19. 13:46

수묵리-새별-390.7봉-천모산-월이산-옥계폭포-고당리(11km)

산행일자:2020년7월18일(토)

산행시간:4시간54분

산행소재지:영동군 심천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영등포역(7:22분)-영동역(10:20분)-수묵리.이원행-수묵리종점하차

올때:영동 고당리(4시32분)-영동역(4:59분)-영등포역

경비:옥천-영등포(11.200원)-영동-영등포(13.100원) 시내왕복(2.800원)

 

 

옥계폭포로 유명한 영동 월이산은 대중교통으로는 용이하지않다 검색과 연구끝에 옥천이원경유 수묵리종점하차하여 도로와임도를걸어서 선답자의흔적을 찾아 천모산까지 올라서게 되는데 이쪽으로는 산행흔적은 있어도 잡목과 풀의저항으로 힘겨운산행이된다 천모산직전부터 등로는확실하나 이정표는 달랑 두개 보았다 월이산도 폭포의명성과는 관계없이 정상은 풀에 가려져서 난감하기도하나 서대산쪽 산줄기는 조망이 훌륭하다 옥계폭포에서 도로이동2km지점에 영동행버스정류장이 있다

 

옥천의 산들을 거의 다 다녔기에 옥천역 건너편 시내버스터미널을 한번 찍어본다

 

버스터미널은 협소하고 어디 엉덩이 붙일만한자리가 없다 마트에붙은 버스시간표

시골어르신들로 만차가 되어서 떠나는 버스.만차가되었어도 70세이상 무료카드를 만들어준다하니 ...

 

이원면을 지나서 수묵리종점하차 35분정도소요 이원.수묵리행은 영동 마곡리가 종점인 버스도 있다는데 그버스를 타기는 힘들것같다

도로따라서 위로 올라가는데

 

이 정자삼거리에서 나름 연구하고 트랙그려온것 보면서 좌측으로 걸어들어간다

 

또 좌측으로 들어가고

 

임도 갈림길

이곳에서 표지기를 보고 우측으로 들어가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임도의관하여서 정보가 있다면 임도진행하여서 지도에 새별이라 표기된 빨강지붕나오는그곳까지 걷는다면 잡목의 저항에 시달리거나 알바할일은 없어보인다

 

이 표지기가 보이니 기뻐지고 잘 가고있다고생각이 들었다

초반묘지있는곳도 등로가 등로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삼각점아닌 표석이 설치되어있고 이곳 지나서 좌측으로 잘보았어야했다

 

송전탑에도착(알바였고 고생시작이였다)

송전탑에서는대부분 등로가 열려있는데 절벽이였다 그래서 우회하여서 걷는데 자꾸 벗어나고있었다 그래서 송전탑으로 돌아왔으나 송전탑아래에서 기어올라간다고 안간힘을 쓰다가 또 다시 안되서 빽하여빠져나가면서 오늘산행은 안되겠다 집에나 가자하고 되돌아 나가기로하는데 영지버섯이 한개가 보여서 그것으로 위안삼으면서

 

되돌아 나온다보니 좌측으로 등로가 보이고 표지기도 한장 달여있다 그래서 다시 용기를 가지고 진행한다

 

까시나무에 풀의저항에 안간힘을 쓰다가 어느순간 송전탑이 나오는데 빠져나갈 구멍이 없을 지경이다

 

임도가 다시 나온다

이러니까 임도따라 걸어도 될것같은데 정확한정보가 없으면 영 벗어나는수가 있어서

 

건너편으로 올라서니 문중묘지가 나온다

그리고 3곳을 찾아 들어가보다가 이곳에서도 지치게 만든다 그래서 또 마음이 변해가는데 철지난 고사리 밭이있다. 먹을수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고사리나 뜯다가 집에가자하고 고사리한참띁다가 다시 뚤고 들어설만한곳을 찾았다

 

이 비석뒤로 들어갈만하였다

 

임도가 다시 나오고 우측에 빨강지붕이 나온다

 

우측으로 이 길따라서 걷는데 이길로 계속 걷다보면 산으로 올라갈수없을것같아서 빽하여서 빨강지붕쪽으로도 가보고 이 가운데 트랙터세워논 빈 하우스같은곳으로 들어가서 사람없나 살피고 우측 들깨밭으로 진입 좌측을 보니 올려붙여도 될것같은모습이라 올라간다

풀이 죽어버린 계절이면 아무데나 치고 올라가도 되지만 지금은 어디도 치고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다

 

다행이다 등로형태가 나온다 그리고 아주 완만하다

 

뾰족한 저봉우리는 천모산 전위봉이다 이제껏 완만하다가 저봉우리만 도드라진다

 

그리고 이곳에서 또한번 나무와 씨름을한다 우측으로 멀리 등로가 있는줄 모르고...

 

건너와보니 개망초가 뒤덮은 가족묘가 나온다

 

이곳에서 묘지위로진입

그리고 더이상 풀과 나무의 저항은 없다 고생 무지하게 하였다 온몸이 찍찍 그였다

 

천모산에 가까우니 나무에 이런표식이 걸려있다 성황당같은 분위기~

 

영지 애기 오늘은 초반에 큰영지 하나 득템하였다

 

이제부터는 제대로 등로같은모습이다 이곳에서 조금 힘을주어 걸어야할 오름이다

 

천모산에서 내려가는등로로 보였다 이곳까지 왔지만 이정표같은것은 안보인다

 

소나무구경이나 하자!!

 

천모산정상부

 

천모산(507m)

아래 내려오니 천모산의 관하여 어마어마한전설이 설명되는데 조망도없고 특징도없는산에다 정상석도없다

 

천모산주변의 바위들

 

천모산내려오면서 바람골같은곳 이바위는 밧줄잡고 올라서고

 

조망바위

 

영동의 산줄기 가까이는 마이산으로 보인다 월이산에서 국사봉 마이산까지 종주를 하기도한다고한다

 

천모산정상은 볼것이 없지만 주변에는 작은암릉지대여서 잠시 즐겁다

 

천모산의전설 내용이 너무 그래서 미신같기도하고 사이비종교같기도하다 에궁 !

 

처음보는 이정표 그래서 너무 반가웠다

 

월이산정상부근오르는등로

 

이곳에서 조망이 트인다

 

멀리는 서대산이 보이고 그앞은 장령산줄기

 

좌측끝은 천태산 우측으로 대성산

 

월이산(551m)

달이산이라고도한다는 월이산

정상석은 원래 이자리가 아니였던것같다

 

정상석뒤에박힌 2등삼각점

 

그아래 헬기장

 

이곳에 있던것을 빼다가 삼각점있는곳에 세운것같다

정상에는 조망은 트이는데 풀이 말이 아닐정도이다 이정표도없고 풀에 가려져서 등로가 맞나싶다

정상에서 내려서니 특이사항도 없고 흔한 이정표도 없고 의자도 없고 에구 뭐 이러냐? 속으로 그러면서 아주 편한길을 걷는다

 

446.2봉

이곳에 리본들이 많이 걸려있다

우회하여서 올라왔다

 

편한등로상태

 

이정표는 하나도 없고 벌목지대위로 걷고있다

 

정자가 나온다

 

정자에서 바라본 보은쪽의 산줄기

 

삼형제샴쌍둥이 돌탑도 있다

 

하산길이다

 

물소리가 들리는곳까지 내려서니 이정표 두번째가 나온다

 

계곡을 건너야하는데 이 계곡이 좌측으로 흘러서 직벽으로 쏟아져 내려서 옥계폭포를 만드는것이다

 

계곡이 나와서 다 내려온줄 알았더니 다시 올라가는데 계단구간도 오래되서 손안본 모습이다

 

옥계폭포에 내려왔다

 

역광이 들어서 사진 찍는데 애먹었다

 

아치교를 건너보기도하고

 

역광에서 그나마 자유로운 옥계폭포한장 건졌다

박연폭포라고도하고 여러가지의 전설이 서려있다는 옥계폭포

 

이곳까지승용차들이 들어온다 화장실은 푸세식이라 물이 없다 그래서 도로따라 걷다보니 도로가 넓어지면서 깨꿋한 화장실이 나온다 이후 조금 더 걸으니 절이 하나 나오고 버스타는곳을 물어보려해도 사람이 없고 승용차타고온사람들이 버스타는곳을 알리도 없고 2km정도 걷다보니 큰도로에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그래도 장마끝인지 장마중인지 아주 시원하여서 걸을만하다

 

고당리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지난주 이곳에 오려고 옥천버스기사에게 물으니 옥천에서는 이곳 오는버스가 없다고 시외버스를타야된다고 했었다*

 

이곳버스시간은 이것 1대뿐이다 그래서 맞은편정류장으로 가보았더니 3대 이기는하나 탈만한버스는 없었다 그래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느긋하게 30분정도 기다린다

 

버스정류장이 자리한 넓은도로 사거리

시골버스는 어찌나 반가운지 ... 손님은 2명 타는사람이 없느니 씽씽 달려서 영동역에 도착

 

과일과 음악의 영동군이라고한다

영동군이나 옥천군이나 경부선이 지나는중요지점이라서 시외버스는 별루 없다고한다

버스기사는 산을 좀 다닌다고하면서 영동의 산들을 이야기한다

 

6분후에 출발하는 영등포행을 타게되어서 영동구경은 하지 못하였다

아주 쉽고 짧게 산행하는 월이산을 아주힘들게 지맥하듯이 산행하고 옥천에서 영동으로 넘어와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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