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도덕봉.덕의봉

캔디# 2020. 7. 5. 15:23

청산터미널-청산고등학교-도덕봉-백운리임도-461.4봉-덕의봉-백운리-청산터미널(7.8km)

산행일자:2020년7월4일(토)

산행시간:3시간37분

산행소재지:옥천군 청산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영등포역(7:22분)-옥천역(9:40분)-청산터미널(10:45분)

올때:청산터미널(15:00)-옥천역(17:18분)-영등포역

경비: 옥천-영등포왕복(22.400원)-옥천시내왕복(2.800원)

<<교통정보:청산터미널까지 1시간5분소요되고 청산터미널에서는 옥천.보은.영동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충북 옥천에 소재한 도덕봉.덕의봉은 청산면에서 아주 잘 다듬어놓은 등산로와 이정표가 좋고 보은.영동.옥천으로 다니는 버스가 많은편인 청산터미널에 인접한산이라 접근도 좋다 도덕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아주 훌륭하다 짧은게 조금 아쉽고 도덕봉 내려서면 백운리임도공사로 조금 불편한게 흠이다

 

대중교통 옥천산행5번째다 청산면까지 오는버스는 지난번 산악회에서 진행한 금강휴계소 근처 철봉산을 산행할때 이용하면되는 버스다. 1시간이 넘으니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청산터미널에 도착하였다

터미널에서 나와서 우측도로로 들어서면

 

청산초.중.고 이정표 그리고 면사무소가 나온다

 

청산고등학교까지 들어왔지만 그럴 필요는 없어보여서 다시 옆으로 들어가보니

 

도덕봉.덕의봉 안내도가 이곳 저곳에 설치되어있다

백운리마을이야기 벽화도 그려져있고

 

인적없는 빨랫터도 있다 원점산행하면 이곳에서 씻어도 될것같다

동네구경을하고

 

우측으로 산행들머리찾아 나선다

가옥들이 보이고 직진하여 들어가는데 개사육장이 보이는것같고 개가 맹렬히 짖어대서 개피하고 들어갈곳없나 살피니

 

좌측으로 이런길이 나온다

 

등로는 유순하고  아주완만하다

 

쉬어가는평상도 놓여있는데 정말 깨끗하고 깔끔한등로로 보인다

 

이정표도 잘 설치되어있다

 

등로완만하고 소나무숲도 좋다

원래계획은 이코스가 짧아서 삼승산까지 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컨디션의 난조가 보이기 시작하였고 작년에 왼쪽발목이 삐긋거려서 한동안 힘들었는데 그 증세가 몇일전부터 다시 시작되었고 오늘산행에 심하게 힘들게 하여서 삼승산은 포기하고 짧게산행하고 쉬엄쉬엄 걷기로한다

 

무슨 카메라? 일까요

 

묘 뒤로 들어가면서 넓은등로는 사라지는데

그래도 이후로도 등로는 좋다

 

잠시 조망터가 나온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멀리 백화산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주 편한등로를 걷다가 이 계단이 나오면 도덕봉에 다 달은것이다

 

계단위 헬기장

 

조망이 아주좋다 멀리는 속리산줄기 앞쪽은 구병산

 

이쪽은 지난번 다녀온 금적산 우측 가까이는 삼승산으로 보인다

 

조망이 좋으니 봉수대가 있었다는것이 맞는것같다

 

도덕봉(544m)

헬기장위가 도덕봉정상인데 헬기장도 이곳도 조망이 모두좋다

 

도덕봉2등삼각점

 

발목도 삐긋거리고 조망도좋고 도덕봉에서 한참쉬어간다

 

다시한번 이곳저곳 바라본다

 

삼승면의 금적산보다 청산면의 도덕봉이 관리가 잘되어있는 느낌이다 이 좋은산에서 동네주민 두사람만 만났을뿐이다

 

도덕봉에서 한참쉬면서 간식을하고 깔끔하고 조망좋은 도덕봉아~ 잘 있거라 하면서 덕의봉으로 내려선다

 

도덕봉에서 내려서는등로-소나무가 울창하다

 

오늘 처음 만나는 바위. 아주 푹신한육산인 도덕봉. 그러나 덕의봉에는 바위들이 제법 보인다

 

안심위치표라 붙어있는데 친절하여서 좋다

 

쉽게 도덕봉에서 내려서는데 공사중으로 보이는 임도를 만나고

 

어차피 절개지라 산으로 올라가지않고 임도따라서 걷는데

 

문제의 임도 갈림길

공사중이라 미안하다고 현수막이 붙어있다 그냥 좌측으로 걷고있는데 공사중인 중장비에 기름넣고오는 차량으로 보이는 주유차가 내려서면서 이쪽에는 길이 없다고 가르쳐준다

*좌측으로 계속 걸으면 삼승산으로 가는 갈림봉461.4봉을 우회하여서 다시 이런절개지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덕의봉으로 올라가도 된다*

그래서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니 우측으로 가라고한다

 

우측으로 걷다보니 임도는 계속이어지고 그러다가 등로이탈할것 같아서 절개지를 살펴보니 아주 얇은 꺼먼색줄이 달려있다

꺼먼색줄을 잡고 올라서니 공사전에 확실했던 등로와 합류한다

 

461.4봉

 

이곳으로 내려서면 관모봉.삼승산으로 가는길이다 오늘은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다음에 덕의봉으로 올라와서 삼승산까지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등로만 확인하고 돌아선다

 

연리지 같지만 연리지는 아닌나무

 

마지막 절개지에도착

그래도 착하게

이리로 올라서라고 흙길이라도 만들어놓았다

 

덕의봉직전 이정표 지전리로 올라간다

 

덕의봉(491m)

여자가 옷을벗고 엎딘모습이라하는데 그래서 내려와서 사진을 찍어봤다 정상석은 도덕봉보다 커다랗고 주변은 답답하다

 

덕의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묘가있는곳에서 조망이 트이고 저쪽은 확실한곳은 모르지만 영동쪽의 산줄기로 보인다

 

덕의봉전망대

 

보청천과 청산면의 평화로운모습

 

덕의봉에서 내려서는등로 안전줄이 길게 드리워져있다

 

나무사이로 커다란바위들이 보인다

 

바위옆으로 내려서는데 분명히 낙옆은 뒹구는데 등로는깨끗하다 내눈에는 분명히 쓸어논것같았다 이렇게 깨끗한등로는 처음본것같다

 

연리지 사랑나무-정말 수종이 다른 두나무가 ... 정말 사랑하고 있는것같다

내려서면 뒷태가먼저 보인다 돌아서서 바라봐야한다

 

덕의봉 옹달샘으로 가본다

 

먹을물은 충분하여서 물보충할마음은 없었는데 막상 가보니 식수불가였다

 

지전리로

 

백운사나 지전리나 터미널이나 다 같이 한 방향이라 편한길로 직진

쉼터정자 끝에서 마을로 내려선다

 

도로공사중이라 굴착기가 다니고 그래서 직진하여 가야 들머리의 빨랫터를 만나는데 마을로 들어가다보니 빨랫터는 지나쳤다

 

여인이 벗고 엎디어있는형상이라는덕의봉을 한컷 찍어보고 고민중이다

 

청산터미널에 도착 버스시간을 확인하니 30분정도 기다리면 되었다 주변의 화장실을 찾다가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하나로마트화장실을 이용하고 청산면의 짜장면집에서 짜장면을 먹으려했으나 시간이 달랑거려서 포기하고 버스타고 지나다보니 이 버스가 청산에서 지난번 삼승면으로 나가는버스였다 1시간5분만에 옥천역에 도착하였으나 5분전에 기차는 출발하였고 1시간이상을 기다려야하는데 옥천에서 대전터미널가는버스가있는데 70분소요된다 기다리나 대전가나 마찬가지인 이 에메한시간을 어쩌나~~ 번화가에가서 돌아다니다가 물쫄면집이 유명하다고 생활의달인.그리고무슨프로에 나왔다고 요란한집에 들어가서 물쫄면한그릇시켜먹는데 아무런감동이 없다... 그렇게 도덕봉.덕의봉산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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