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역-솔치-주차장-일당산-당산-곰지기고개-웅덕산-주차장(7km+도보왕복5km)
산행일자:2019년3월9일(토)
산행시간:2시간58분
산행소재지:양평군 양동면-여주시 강천면-강원 원주시 지정면일대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청량리(7:05분)-삼산역(8:15분)도보30분
올때:산산역(13:01분)-청량리(13:55분)
경비:청량리-삼산역(5100원) 삼산역-청량리(4300원;입석)
<<교통정보:삼산역은하루4회정차 그래서 꼭 시간을 지켜야하는데 4시간40분정도면 도보이동과 산행시간이 충분하다고생각한다>>
원주시와 여주시 그리고 양평군의 삼각지점의 위치한 당산은 곰지기고개를 사이에두고 웅덕산 당산.일당산이 자리하고있다
3개의 산을 타더라도 키로수가 짧고 육산그 자체의 산이나 곰지기고개를 오르내리는것이 조금은 뻐근한산행이 될수도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쉽지는 않으나 기차를 이용하고 한적한도로를 걸어도 시간이 여유로운데 당산쪽에서바라보는 원주 치악산이
명품조망이 되는산이다
청량리발(7:05분열차를타고 8:17분에 도착한 삼산역 하루4회정차니 역에는 역무원이 없는 역이고 두사람이 달랑 내렸다
저 교회 앞으로 이동하는게 빠른데
도로따라서 걷게 되었고
다리건너지말고 좌회전
영동선 선로아래로 들어가야한다
판대와 삼산을 오가는버스가 있다고하지만 1일 1회라고 붙어있어서 이용불가로 보였다
차량하나없는 썰렁한도로를 걷는데 양평쪽이라 그런지 손도 시렵고 아침날씨가 써늘하게 느껴졌다
솔치-이도로엔 그래도 차량이 조금 있어보였다
당산등산안내도가 나오고 신경을 많이 쓴것같아보인다
그러나 등산객은 볼수가 없었다
솔치에도 정류장은 있어보이나 시간은 그런것같고 요즈음 시골은 노인분들이이나 버스이용하지 집집마다 자가용들이 있어서...
생각과는 달리 주차장 400m전에 1코스 등산안내도가 나오는데 그래서 들어가본다
도로에 설치된이정표는 2코스 주차장을 가르치는데
1등산로라해서 들어서는데 아마도 이길따라 더들어가야하는것으로 보였다(나중에생각)
산으로 길이 또렸해서 따라들어서니 산소가는길이고 그다음은 쌩고생이였고 급경사사면으로 올라서니
임도가 나오고 다시 산으로 들어서니
또렸한등로가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오르는길이였다
괜시리 고생을 하고 1코스로도 가지못하였다
등로는 아주 잘나있는데 너무이른시간이라서인지는 몰라도 등산객은 없고 새들만 놀고 있다
조금이라도 경사진곳은 밧줄이 설치되어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런 이정표도 있다
봄이와서인지 소나무가 더욱 푸르게 보인다
이정표에 솔치등산로가 보이는데 이쪽으로 올라서다가 길을 잃어버린건데 아마도 처음만난임도로 계속 진행해야하는듯하다
일당산정상
정상에나 들머리 날머리에는 이렇게 등산안내도와 키로수가 나오는데 정성을 많이 들였다
일당산(453m)
1km거리에 당산이 자리하고 이곳은 일당산이라하는데 이해는 잘 가지 않았다
가야할 당산
그런데 이제부터 오른쪽발목에 이유없이 통증이 오기시작한다
쉬어보고 절뚝거리면서 당산으로 향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당산에서 하산하던지 되돌아가던지 생각을하는데 이상하게 통증이 있다가 없다가한다 등산화끈을 풀고 천천히 당산으로향하고
여기는 어디인가? 스키장도 아니고 썰매장인가...
등로에 0자나무 구멍난게 아니고 구멍을만들기위해 줄기가 틀고있는듯하다
당산가는길에 전형적인 육산같은산에 약간의 바위들이 보인다
당산정상부 세개의 정상석이 자리하고있다
당산(541m)
원주시의 것이다
원주.여주.양평이 같이하는 삼군도 아님 삼면도같은위치인것같다
양평것
여주시것
어느산에가면 정상석하나없어 아쉬워하는데 이곳 당산은 유명하지도않고 찾는이도 드문데 정상석을 지자체에서 각자세운곳이다
그래서 조금 산만해보인다
일당산부터 함께하는 치악산의운무
요즈음 미세먼지로 가까운곳도 제대로 안보였는데 근래에 보기힘든모습으로 보였다
나무사이로 일당산부터 같이하였지만 이곳 당산에서 제일 멋지게 보인다
당산에서 산꾼들은 문막쪽의 산들과도 연계하는것같다
오른쪽발목의 통증이 자주 일어나고 등산안내도의 거리와 시간을 계산하여서 기차시간맞추는데까지만 가기로한다
당산 소나무의 자태
이곳부터 밧줄이 같이하는데 급경사로 곰지기고개로 내려서는데 희안하게도 하산길에는 발목통증이 안나타난다
건너편 웅덕산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조사하기위해서인지 우리보고 알라고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이름표를단 나무가 나온다
곰지기고개
당산에서 무지막지하게 내려섰고 웅덕산은 포기하고 내려설까하다가 내려올때는 통증이 없으니 시간도 될것같아서 웅덕산으로 오르기로한다
웅덕산가는길에 무지하게 기파른 오름길
낙옆에 급경사에 밧줄이 꼭 있어야한다
오름에 다시 나타나는 발목통증을 견디면서 그리고 헉헉대면서 저길을 오른다
안부에 올라서서 주차장쪽을 내려다본다
웅덕산(520m)
웅덕산은 정상석은 없고 팻말이 대신하는데 이곳에서 다시 발목을 달래고 시간을보니 이제는 생각보다 여유롭다
중고개입구로 방향을잡는다
이제부터는 하산모드고 길도 완만하니 발목은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다 무슨까닭인지모르겠다
옹이로아픈 나무
우틀지점
산세로 보아서는 다음능선으로 보였는데 이정표는 없어도 밧줄달린이곳으로 내려가라는것으로 보인다
이정표가 있고 그리고 이후로는 등로가 희미한듯하기도하다
결국은 허물어진것같은 사면으로 내려서고 임도를 만난다
임도아래로직진하여서
잡풀이무성한곳으로 등로가 험한데 한여름은 고달플것으로 보인다
좌측 전원주택마당으로 내려선것같은기분이다
혹여 주인이 뭐라할까봐... 그래도 등로입구는 맞는것같기도
곰지기고개에서 내려오는길
동네는 전원주택단지로보이는데
작은게곡이 흐르지만 마땅히 내려설만한곳을 찾지는 못하겠지만 여름이라면 기필코 찾았을것이다
전원주택아래 당산주차장
주차장은 넓고 차는 없는데 여름에 가족과함께찾아오면 좋다는는걸 이근처 어딘가에서 보게된것같기도하다
주차장에서 일당산시작하는 원점산행 들머리다 계단이 초반부터 나있다
도로변으로 웅덕산들머리이정표가 있는데 산속에 물탱크가 나오고 고생한다는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보게되는데
일당산부터돌면 그럴일을 없어보였고 내가 솔치등산로1번코스로 들어서면서 고생한것과 같은것같다
주차장에서 도로따라 다시 산행시작한곳으로 나오고
버들강아지가 막 터지려하는 계곡옆풍경
그리고 시간을 보니 아직많이 여유롭다
일찍 삼산역으로 돌아가도 삭막한역에서 아무것도 할것이 없어서 도로를 걷다가 도로변 밭에서 냉이 채취를 하면서 쉬엄쉬엄걷는다
도로를 걸어서 다시 아침에 지나온 삼산2리에도착
재미있는것은 우리동네는 인천시 갈산동이고 도로건너 삼산동이다 그래서 삼산동이 너무도 익숙하게 보인다
이쪽은 물이 있는곳에는 갈대가 너무도 많은데 건너편 저건물은 폐역이 되어버리 옛판대역이다
돌아올때는 삼산교회앞으로 걸었다 그래야 조금 빠르니까
삼산역에 돌아왔으나 25분정도 시간이 남았고 무인시스템인 삼산역은 고즈막스러운데 정확히 13시에 들어온 기차에서 표를 사던지 인터넷 예약을 했어야한다
3명의 승객을 태운 삼산역은 올때에는 많은역을 전철마냥서더니 갈때는 많이 서지를 않아서 1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기차시간에 맞추기위해 신경을 조금 써야하고 너무도이른시간에 산행을해야하기는 하였지만 나름 재미있는 여행같은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