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암-신선봉-도락산(왕복)-채운봉-상선암주차장(6.4km)
산행일자:2016년12월22일(목)
산행시간:3시간37분
산행소재지:충북 단양군 대강면
때아닌 겨울비가 2일 연속 내리는날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도락산 산행을하게 된다
13년전에 다녀온 도락산은 기억이 가물 거리니 2번째 산행을 하게 된거다
월악산권이나 속리산권은 암릉산들이 대부분이고
100대명산이라는 도락산은 설명이 필요없는산인데
황정산으로 연결하지 않으면 코스가 짧다는것이 아쉬운데
날씨까지 도움이 안되서 조망 또한 즐길수가 없어서 아쉬운 산행이였다
비가 하루 왔으니 오늘도 오겠냐 싶었지만 10시경에는 비가 다행히 그쳤다
쉬는동안 신마포산악회에서 목요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송년산행이라고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도락산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의 길은 있어야하고 또한 즐거움이 따라야한다~
우암 송시열선생선생의 말에서 유례 되었다고한다
상선암을 지나서 초입은 육산의 모습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등장
이제는 대부분의 국립공원구간은 이렇게 계단설치를 해 주었다
바위와 소나무
바위가 좋은산은 소나무 역시 좋은곳이 많다
계단이 없는곳은 대부분 암릉이니 속도가 날수가 없고
암릉산은 언제부터인지 나에게는 힘든산이 되었다
어떤사람은 바위에 올라가면 기를 받는 느낌이라는데
나는 언제부턴인가 암릉에 몰라서면 기가 빠지는 느낌으로 체력이 바닥이 나고만다
암릉우회구간
우회에서 만나는 계단
난 이런 계단도 피곤하지는 않다
계단을 오르고 좌측으로 우회길이 보이는데 우회길 위로 올라가야 제봉(동생)인데
난 그냥 우회했다
우회한 제봉
오늘산행은 원점회귀 산행이라 원을 그리면서 진행하니까
진행할 채운봉을 보면서 진행한다
좌측 채운봉 우측 검봉
오래전 기억은 도락산 암릉은 이런 철책이 대부분이 였는데
이런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
고인돌 바위
채운봉 갈림길
도락산은 안탑갑게도 도락산에서 크게 원을 그리지 못하고 이곳에서 도락산 왕복을 해야한다
어마머마한 계단을 오르면 형봉이 나오는데
형봉 제봉 그러는것같다
신선봉
신선봉 우물
월출산의 구정봉 같은 그런 모습이다
넓디 넓은 암반 정상부가 신선봉인데 아무 표시는없다
오래전 기억은 여기 까지 왔었던것같다
도락산로 간다
신선봉을 지나면 내궁기 이정표가 나온다
이제 다리를 건너 도락산으로
도락산 정상부는 거대한 암봉인데 안개로 도대체
제대로 표현할수가 없다
도락산
오래전 이 정상석을 본 기억이 없다
하기야 그당시에는 정상이 어딘지 정상석이 어떤지 생각이 없었다
그냥 따라가서 내려갈때 되면 내려 갔으니 사물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니
무었이 있었다고 말을 할수가 없다
도락산은 외로운곳에 자리한것같다
황정산과 요즘은 연계산행을 하지만 이곳 도락산만 한다면
여기서 되 돌아 나와야하는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것같다
* 지난번 성불산과 비슷하다 길이 없는건 아니지만 되 돌아 나와야하는것이...*
도락산에서 되 돌아 나온다
신선봉 암릉
채운봉 갈림길에 도착
찔릴것같은 채운봉을 향하여
뒤 돌아 본 풍경
비에 젖은 암릉길 그리고 쭉 미끄러지는데
한번 미끄러지면 다음부터 바닥이 모조리 무섭기만하다
가야할 검봉
대단한 계단을 내려와서 바라본다
오래전 기억은 이곳에 계단이 아니라 쇠줄을 잡고 내려 섰었는데
계단으로 모두 바뀌 였단다
채운봉을 내려와서도 다시 올라서는 검봉도 만만치 않다
이쪽으 계단구간은 아니다
추락주위 전망대도 있지만 아무것도 볼수 없음
아마도 내궁기로 내려선 쪽 일꺼라고..
힘들고 어려운 암릉구간을 다 벗어나고 이 바위구간 우회길이
특별하지도 않은 이 길이 생각 나는건
빙판이 되엿던 그 오래전에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또렸하다
하산길에
하산길에 바라본다
이 거대한 바위는 앞을 가로막고
거대바위의 다른모습
계곡다리
계곡에서 시원한 소리가 들린다
국립공원구간은 경방구간이 있어서 인지 이렇게 대문이 있다
산을 벗어나서 마을로
이런 민박집같은곳을 지나서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주차장 도착
주차장 다와서 비가 다시 내리기시작한다
산행 3시간30분정도만 비가 오지않은것같다
후미를 기다려 고수동굴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오늘은 신마포산악회 송년산악회라고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다고한다
주중산행을하고 저렴한산행비와 적당한산행지로 편하게 산행을 하게 해준다
식시까지하고 귀경길에 올랐지만 이른시간 집에 도착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