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둔덕산

캔디# 2019. 8. 18. 18:04

대야산주차장-대야산휴양림입구-풍혈-안부-둔덕산(왕복)-댓골산장갈림길-마귀할미통시바위갈림길-용추계곡-주차장(11.3km)

산행일자:2019년8월17일(토)

산행시간:5시간24분

산행소재지:문경시 가은읍일대

대야산팀에합류 단독산행



용추계곡을 가운데하고 백두대간 대야산과 마주하는 둔덕산은 대야산에 가려서 찾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대야산을 크게 돌려면 원점으로 둔덕산까지 함께하는데

둔덕산주변은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인데 대야산 휴양림부터 둔덕산까지 쉬지않고 올라야해서 시간이 지체되기도한다

둔덕산을 500m를 왕복하고 대야산쪽으로 향하면 댓골산장 갈림길까지는 육산.오지같은 느낌이나 이후로 각양각색의 암릉지대를 만나면서 조망이 아주 훌륭해진다

암릉구간이 조금은 조심스러운곳 몇군대를 지나고 마귀할미통시바위나 백두대간 밀재에서 탈출하게되는데 시간상 여유가 있으면 대야산에서 내려가면된다

나는 시간이 없었고 체력도 그래서 적당한곳에서 내려갔다


대야산주차장에 도착하니 용추계곡이 절정이라 등산객 피서객들이 상당히 많이 내려있다


대야산을 두번 산행했지만 이쪽에서는 안해봤는데 화장실옆 계단을 오르니 이곳부터 산행시작인줄 알았다


계단을 오르고 다시 내려서니 이런길을 걸어야한다 그러니까 주차장에서 들머리는 상당히 떨어져있다


다시 도로에도착 원래는 이곳부터인데 주차장이 따로 떨어져있는것같다

이정표는 선유동천길도 있는데 나는 이곳부터 둔덕산이정표가 있는줄 알았다 그러나~ 없다

*이근처 어디에서 대야산휴양림들어가는 도로가 있는것같다 그 길로 들어서야 길찾기가 편한것같은데 나는 잘 몰랐다 *


그래서 계곡따라서 좌측으로만 살피고있다


무당소-이곳좌측으로 올라서고


이길따라서


이곳에서 아무리 살펴도 둔덕산은 없고 그래서 급검색에 들어간다

휴양림구역으로 걸어가본다(이용객말고는 들어오지말라지만)


임도가 끝나고 산으로 들어오라는 리본이 펄럭이고 그래서 들어가는중


작은다리건너니 제대로 온느낌이든다


이제야 휴양림지역이 나오고 이정표도 보이고 한무리의 산행팀도 만난다

그들도 들머리를 못찾아서 휴양림위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다고한다


이제야 둔덕산이 나온다 이것을 계곡시작점에서 찾았다

*지도를 다시보니 화장실이 있는곳에서 조금 더가서 도로에 대야교부터 시작하던지 나마냥 무당소좌측으로 올라서서 휴양림표시따라서 산길로 들어서야하는것같다*


숲속에 나무집들이 정말 이쁘다


숲속의 나무집들을 구경하면서 아직은 시멘도로따라서 걷는중


둔덕산안내도



둔덕산1.8km

그러나 그리 만만치가 않다 쉬지않고 오르기만하기 때문이다



등로는 이런 돌계단구간도 많지만 완만하게 구준히 오른다



정상 얼마 안남은듯하지만 그래도 멀다


풍혈

쉬어가라고 시원하다고 하는데 하나도 느낌이 없다ㅠㅠㅠ


아직도 오르고있다


둔덕산안부삼거리

왕복500m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둔덕산으로 직접갈수 없어서인지 다른 방법이 없는건지 궁금하기도하다


둔덕산가는길도 아직은 오르고 있지만 이제껏 오른거에 비하여는 능선이라 그래도 쉬운편이다


숲도 울창하다


둔덕산 바로아래지점


둔덕산(970m)

무성한나무에 가려져서 정상은 옹색하다


둔덕산삼각점 두둘겨 맞은모냥으로 깨져있다


나무사이로 비집고 바라보는 건너편 희양산암봉

나는 확실한것 말고는 어디라고 말을 못하겠다


둔덕산에 이정표 왕복하지 않으려면 선유동으로 내려서야하는듯하다

둔덕산으로 하나둘씩 올라오는사람들을 뒤로하고 되돌아서 나온다


다시 돌아온 안부삼거리

산악회에서는 6시간안에 정리한다는데 둔덕산 오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듯하여 어디까지 갈것인가 생각을 해본다

1차가 댓골산장


능선은 육산으로 풀이 무성하다


헬기장을 지나고

능선에서 속도가 조금나고 이제껏 함께걷던사람들을 뒤로하고 오붓하게 혼자 걷는데



오지산행중으로 보일정도로 밋밋하고 사람없어 보였다

이런지대도 지나고 리본들만이 간간히 등로가 맞다는 느낌도 들었다


육산구간을 벗어나는듯 나무사이로 진행할 암릉구간이 드러나기시작한다


댓골산장 갈림길

원점산행 첫번째 하산길 댓골산장인데 이곳에서 휴식하면서 시간을 계산해보니 여유가 있을것 같아서 다음 하산길까지가보기로한다


댓골산장 갈림길을 지나자 대야산구간의 멋진 암릉구간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곳 아래 뽑아져 널부러진 이정표(마귀할미통시바위)가 있다


진행방향 백두대간 조항산이 보인다


새바위 비슷~


바위산은 볼거리가 많은게 장점이지만 바위바위 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바위잡고 줄잡고 나무잡고 오랜만에 바위에서 애를 쓴다


이바위 저바위 오르고 내리다보니 유명한 바위들을 제대로 확인못하였는데 뒤돌아보니 우측의 꼭지바위가 선명하게 보인다


바위잡고 올라서니 이런바위도 있다


가야할길

저 끝이 마귀할미통시바위인듯하다






조금은 음습해보이는 바위를 우회하고


2단밧줄구간을 오른다

그리고 능선으로 올라서는등로가 바위사이로 보이지만 이제부터는 시간이없어보여서 생략하고

그래서 손녀바위통시바위는 확인못하였다


마귀할미통시바위?

대야산구간에는 통시바위가 여러군대 있는데 이 마귀할미통시바위가 유명한것같다

구경이나 확인은 할 시간이 없어진것같이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마귀할미통시바위 갈림길로 내려서기로한다 밀재로 내려가려면 1시간이 더 걸릴것같다

점점 산행시간이 느려지는것같은 내걸음...


마귀할미통시바위에서 내려서는길은 등로는 있지만 물없는 계곡길의 특성이 보이는 길이라 간간히 리본들을 확인하고 걸었다


거대바위들이 계곡으로 쏟아져 내린듯한 분위기도 나는데 시간없어서 부지런히 걷고있는데 뚜렸한등로는 계곡옆으로 이어져서 따라가다보니

낭떠러지였다 길이 없어보여서 두번을 왔다갔다하다, 방법은 계곡을 가로지르는거였다

그곳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욕이 나왔다 벼랑끝으로 발작욱을 내다니 ...

그곳에서 진땀을 빼고 물많은계곡에서 바위위로 살살 올라서니 그때부터는 등로가 아주좋아진다


좋아진등로옆 지붕덮힌 거대바위 와우!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앞만 가리면 충분히 숙박가능해 보였다


등로가 아주 좋아지고 조릿데 군락지가 나온다 이제부터 더 달리기로한다


밀재 삼거리도착

이제부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마구마구 달리기 시작한다



용추계곡에 도착하고보니 시간이 촉박하고 약간의 후회를하게된다 댓골산장으로 내려서서 계곡에서 좀 쉴껄...


통제소

그리고 시간을보니 조금여유가 있어서 달리기를 멈추고 식당가 매점에서 캔음료하나사서 갈증을 달래고 주차장으로 걸어간다


산행종료 주차장

계곡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화장실에서 물을 만나고 산행마감을한다

6시간이 주어졌고 둔덕산원점산행이 시간이 이렇게 많이 소요될줄은 몰랐다 여유가 없는산행이 였다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점산.천지갑산  (0) 2019.11.17
아기산.선성수상길  (0) 2019.10.10
청계산.대궐터산  (0) 2019.03.15
영암산.선석산  (0) 2019.01.27
비룡산.배바위산  (0) 201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