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계산.대궐터산

캔디# 2019. 3. 15. 11:55

백주재-임도-667봉(산불감시초소)-두루봉-783.6봉(암봉)-대궐터산-동관삼거리(8.6km)

산행일자:2019년3월14일(목)

산행시간:4시간10분

산행소재지:상주시 화북면-화남면일대




상주화북의 우복동천 도장산과 백두대간 갈령에서 연결되는 능선상에 작약지맥길이기도한 잘 알려지지않은산 청계산.대궐터산은 가까이 속리산권에 속하여서

다듬어지지 않은 거대암봉들이 상당히 많은산인데 이정표도 없고 정상석도 없고 선답자들의 지나간 발자욱과 리본을 따라서 걷는 느낌이다

백주재부터 갈령갈림길까지는 거의 등로가 불분명하여서 더듬으면서 걸어야하지만 그래도 갈령갈림봉부터는 등로는 또렸하다

우측으로산행내내 들어오는 백두대간줄기가 시원스레조망되는데 사람의 손을덜탄 오지산의 맛을 제대로 즐기는 산행이된다

날머리 극락정사 다 내려온듯한곳에서길을 찾지못하여서 반대방향으로 내려서는 어려움이 있었다


들머리 백주재

산악회에서는 이곳이 서재라고하였지만 온맵상에는 백주재로 나오고 서재는 더 들어가야하는걸로 나온다

오늘 이정표는 우복동천 이정표뿐인데 맞은편 도장산쪽을 가르치는데 도장산은 이정표가 많은데 의외로 이쪽은 아무것도 없다


구불구불 도로를 오르자마자 내렸다 그리고 도로절개지 위로 오른다


구불구불 올라온도로도 무시무시하고 절개지오르는길도 엄청나다

이곳은 얼마전에 눈이내렸던것같다 겨울장비는 다 철수하였는데 눈을 만나게되었다


등로는 거의 없다고봐야한다

청계산산행은 대부분 갈령에서 시작하는데 너무 짧아서 이곳부터 시작하는것으로 보였다


가야할봉우리


좌측은 벌목하고 새로 식수한지대로 보이고 이길을 조심스레 한바퀴도는느낌이다


저곳부터 한바퀴돌고있다

잡아당기는것 발목잡는것 뿌리치면서...


아직도 길은 험난하다


바위우회지대를 만나면서 청계산 바위지대를 이제부터 시작하는느낌이다


바위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아주 자주 많이~ 바위가 계속 나온다 그러나 올라가는바위는 아니다


임도삼거리

거대암봉을 우회하면 임도가 나오는데 절개지가 심하게 경사가지고 흙이 마사토라 올라서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라서

만만한쪽을 찾아서 우틀하여서 살살 올라간다


임도를 오르고 아직못오르고 만만한곳을 찾는 사람들도 보인다


또다시 암봉이 나오고


밧줄구간

심한경사는 아니지만 조심스레 오른다


지나온 암봉과 임도


짧은밧줄구간


세번째밧줄구간


우측으로 백두대간줄기가 보이는데 천황봉아래 봉황산으로 이어지고 갈령쪽에 대기하는 산악회버스도 보인다

그리고 갈령쪽에서 오르는길과 합류하는길이 보이면서 등로는 차차선명해진다


그리고 667봉 산불감시초소


산행내내 우측 백두대간줄기가 시원스레 보여서 좋다


다시 암릉지대우회하고


긴암릉우회가 시작되는데


청계산두루봉가는길 우회길이다

이암봉에서 좌측으로 잠깐 왕복해야하는데


청계산(두루봉)873m

청계산은 가까이 의왕쪽 청계산.양평의 청계산.한북정맥청계산이 있는데 4번째 청계산이 된것같다

주봉을 두루봉이라하는것같은데 정상석은 없다


백두대간 봉황산근처에서 시작되는 작약지맥줄기이기도하다



두루봉을 왕복하고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어디서도 기분좋은 조망은 더욱 좋아진다

그리고 암봉우회하느라 낙옆속에 발을 디밀여 살살 내려서야한다


두루봉아래 거대암봉이 병풍치듯 둘려내려서서 볼만하기도하다 생각하면서 내려선다



두루봉아래 거대암릉을 계속 우회 그리고 감상중!


가야할 봉우리


아직도 우측으로 백두대간을 즐기면서


오늘 최고의 하이라이트 거대암봉이 앞에 떡 버티고있는것같다


어찌 올라갈까~ 방법은 우회!


나무가지사이로 바위가 주져앉는중이라 통천문같이 보이는데 사진은 잘 표현이 안된다

바위오르기위하여 조심스레 올라서기는했는데


저위에서 멈춰섰다 올라갈 자신이 없는관계로 ㅠㅠ

저 암봉이 783.6봉인것으로 안다


바위끝까지 오르지는 못하고 도루 내려서고 주변은 온통바위지대인데 볼만하다


걷다보면 암봉이 가로막는듯하고 도 걷다보면 암봉이 나온다


그리고 또 암릉구간을 우회하다보면


좌측으로 대궐터산이 보인다

성터같은모습도 보이는데 지도상 대궐터산아래쪽으로 견훤성이 있는것으로 되어있다


대궐터산(746m)

벼랑끝같은좁은정상 대궐터산은 소나무가 일품인데 정상판은 누군가가 훼손을 했다 이것이라도 달려있으면 고마운데 굳이 훼손할필요까지...


대궐터산2등삼각점


지나온 암봉에는 아직도 등산객들이 서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극락정사쪽으로 방향을잡고 내려서는데 잠깐은 많은 리본을 본듯하나 갑짜기 사라지고

길을찾아 나서기시작한다

아마도 대궐터산에서 내려서서 이 암릉우회하면서 능선에 붙어야하는것같은데 계곡같은길로 내려서게 되었다


많은바위들이 보이고 이바위아래로 길인듯 아닌듯 불분명하지만 이길말고는 보이지는 않았다


배꼽바위


꽈배기바위 이런것만구경하다가 온맵에서도 자꾸 극락정사와는 방향이 틀어지지만 할수없이 직진하여서 길을 찾는다

내려서니 막사같은것이 두채보이고 또다시 한채보이고 사면으로 희미하지만 등로같이 보여서 걷다보니 또렸해보이는길도 보였다


이렇게 밧줄구간도 있는데 등로도 또렸한데 리본도 어떤것도 있지않다 이길을 내려서서 좌측으로 붙어야 그래도 극락정사쪽으로 붙을것같은데

좌측은 길이 없고 우측으로 내려서서 길을 찾기로하는데 다행히 계곡같은길을 지나니


사람다닌흔적은 안보여도 길은 넓어지고 임도수준으로 바뀐다

그래도 온맵을 깔고 다니니 이 임도가 점점 도로에 가까워지는걸 알수있었다


도로도착

직진은 갈령으로 향하는길이고 좌틀하여서 동관1교쪽으로 걷는다


원래날머리 극락정사입구

이곳으로 걸어오니 제대로 내려온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오지산이고 많은사람들이 찾지않는산이라 주의요망하면서 걸었는데 순식간에 방향을 못잡았다.그러나 그리많이 틀어진곳이 아니고 길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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