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봉산.천왕봉

캔디# 2018. 12. 7. 11:38

빼빼재-감투봉-원통재-괘관산(계관봉)왕복-천왕봉-지소마을(9km)

산행일자:2018년12월6일(목)

산행시간:3시간10분

산행소재지:함양군 병곡면-서하면




올해 첫눈산행이 된 함양의 괘관산.천왕봉은 좌측으로 백두대간 백운산줄기와 우측으로 황석.금원산줄기 가운데쯤에 위치한산이다

산의 이름이 분분한 가운데 제이름 찾아주기로 개명을 하여서 약간의 햇깔림도 있는산이다

눈과 바람으로 주변이 어주워서 조망은 기대할수 없었고 괘관산정상인 암릉구간은 미끄럽고 바람불어서 왕복하지않아서

아쉬움이지만 천왕봉의 조망이 시원하여서 아쉬움을 채워주었다


들머리 빼뺴재

경방기간으로 근처 백두대간은 완전통제라고하는데 이곳도  백두대간과 가까운곳이라 우려를 하였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산불예방 방송만 흘러나오고 통제원은 없었다


대봉산 등산안내도

올해 첫눈산행이 되는데 눈에 대한준비는 하나도 없으니 조금은 걱정이지만 아직은 첫눈이라 그리 미끄럽지는 않을것같다


천왕봉으로 시작되는 이정표

이정표는 아주 잘되어있다


눈이 내렸으니 오르는길이 수훨치는 않다


러셀할정도는 아니지만 눈에서는 앞사람의 발자욱이 중요하다

잎이 떨어진 나무와 하얀눈만이 오늘산행의 볼거리라 모습이 비슷하다


감투산

감투봉이라고도하고 오늘은 정상석때문에 햇갈리는부분이 많다

함양군의 정상석은 빨간색 글씨가 이색적이기도하고 깜짝 놀래기도한다. 너무 강한색이라서

*열매가 많이 나서 주민들에게 열매를 던저주었다해서 감투봉이라고한다*


천왕봉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면된다


가야할 능선쪽에 운무가 올라간다

오늘은 예상못한 눈산행인데 눈이 내리는건 아니고 내린눈이 바람에 싸라기처럼 머리를 때린다



가야할길

등로는완만하고


원통재

오늘산행은 지소마을로 탈출할수 있는길이 고개마다있다


나무가없는곳은 잡풀이 무섭게 자라있는데 여름에는 이런곳은 정말힘든곳이다


폐헬기장

이런곳도 역시 억세같은풀이 쭉쭉 자라있다



리본이 많이 달린 좌측으로 등로는 틀어지고


눈에덮힌이정표



육산에다 완만한 등로에 처음 보게되는 암봉


눈꽃이다!

그러나 이제는 나이가 먹어서인지 이런모습도 아름답다생각을 못하는것같다



이제는 산죽군락지에 눈이 덮힌모습을 보게되고


탑이 있는곳이 1246봉으로 보인다


계관봉 갈림길


계관봉(1254m)

원래 계관봉은 조금더진행하여 암봉이 계관봉이라한다

괘관산이라하였는데 닭계자를 붙여 계관봉이라 정상석을 고쳐놓았는데 멀리서보면 닭벼슬같이 보인다고한다

괘관산을 찾다가 계관봉이 나오니 어떤사람은 괘관봉을 자꾸 찾는다

*대봉산-계관봉.천황봉-이것이 맞는것같기도... 좌우지간 생각을 좀 해봐야한다*


정상석을 지나서 원래 암봉인 괘관산으로 향하는데 눈으로 바닥이 미끌거리고 바람불고 조망없어서

그리고 미끄러운 바위는 내가 무서워해서 이쯤해서 포기하고 돌아 나오는데 간사람이 있고 나마냥 포기하는사람도 있었다



천왕봉이정표 까지 가기전에 산죽군락지사면으로 천왕봉가는길이 나오는데

눈이 있어서 조금 힘들다


사면 좌측아래로 천년철쭉보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계관봉에서 쭈욱~미끄러지다시피 눈에 제동 안걸리는 내리막을 급하게 내려서고

안부에 도착한다


천왕봉 가는길 고속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내눈에는 철쭉군락지로 보이는데...


가야할 천왕봉 우측으로 모노레일이 특이하다


천왕봉가는길에 돌탑지대


햐~ 오늘 볼거리다


천왕봉(대봉산)1228m

천황봉이였다가 일제의 잔재에서 제이름 찾아주기로 대봉산 천왕봉으로 바뀌였다고한다


천왕봉에서 뒤돌아본 능선


운무가 갑짜기 걷히니 깜짝 놀랠모습도 보여준다


천왕봉 모노레일시작점

무슨용도인지는 이날상황으로는 알수가 없었는데 관광용이것같기도한데


소원바위전망대


대봉산-괘관산-다시 대봉산 그러니까 대봉산 계관봉이고.대봉산 천왕봉이 맞는것같다


소원바위에서도 바람불고 추우니 급히 내려서고


모노레일쪽 우측에 눈에덮힌 하얀돌탑이 멋지다


모노레일과 같이하는 하산길

모노레일 길이는 상당하고 능선타고 길게 늘어졌는데 조망 굿이고 모노레일이 다닌다면 한번타보고싶은 그림이다




올려다본 천왕봉풍경


모노레일은 직진으로 계속 늘어졌고 더이상 등로는 안보이고 우측으로 하산을 잡는다


능선을 벗어나니 등로는 사면우회길이고

이제껏 함께한 눈은 이쯤에서는 양지라서 그런지 차츰 보이지 않는다


족적도 사라지고 들로는 희미해보이는데 이런곳은 표지기가 펄럭이면서 안내해준다


사면길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임도합류지점에 도착하고


임도에소 좌.우도 아닌 계곡쪽으로 내려서야한다


계곡길이라 뚜렸한곳도 뚜렸하지 않은곳도 있지만 걸을만하다



계곡도 보면서


임도도 걷기도하고



에스자임도에서 직진-이 임도는 처음만난그곳에서 연결되었지만 임도로 걸으면 길어질수밖에 없다


산행종료 지소마을

마을아래로도 계곡은 흐르는데 화장실이나 어떤시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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