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몽골2(야마트산.엉거치산)

캔디# 2019. 7. 23. 15:09

 2일차-야마트산(2100m)

3시간50분소요


 2일차-게르로 이동

4인용 게르에서2박을 하게되는데 게르의 여직원들이 빛의 속도로 나와서 짐을 운반해준다


 최신식 게르지만 실내의 화장실은 없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공용으로 이용하여야하고 식사는 몽골식으로 해주는데 양고기빼고는 먹을만하다

첫날에 이어 둘째날도 비가 내리는데 트레킹이 주 목적인 우리에게는 전혀반갑지가 않았다

오전내내 게르에 머물면서 비가 그치기가 기다렸지만  야속한비는 그치지 않아서 바로옆 전통게르체험장으로 우산쓰고 이동한다


 말과 소가 풀뜯어먹다 똥싸고 다녀서 온통 지뢰밭이지만 신기하게 냄새도 없고 벌레도 없다


 우리 게르위에 물개바위


 걸어서 이동한 전통게르

실내는 사람들이 먼저들어가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전통음식 대접받음

모두 먹을만하다

몽골사람들은 비가와도 우산쓸 생각을안한다(대부분) 대기가 깨끗해서인가...


 비가 그치지는 않고 약간 잦아들었을때 15분정도 이동하여서 산양이 믾이 산다는뜻의 야마트산으로 이동하는데

일행중 몇사람은 안올라가고 10여명만 올라간다

야마트산 암릉

몽공의 산들은 대부분 저런 암릉구간이 많은데 정작 등로는 육산의 모습이다


 블랙야크가 여유로운 야마트산 들머리쪽

도로상태가 대부분 이런데 우리의 현대버스는 정말 잘 달린다~


 블랙야크가 얼굴은 블랙이 아니다


 야마트산 오르는 들머리 등로가 아주 훤히 보이는데 비도 오고 그래서 물한병들고 오르는데 체체궁산보다 들머리가 가파르다


 

 비가 조금 잦아들고 야마트산세를 올려다보니 멋지다


 내려다보는게 더 멋있는데

알프스는 안 가보았지만  푸르르고 넓고 시원한것이 알프스와 같을것같다고 생각했다


 솔채꽃


 내려다보고


 올려다보고


 용담


 

 오름을 지나서 능선으로 향하는길은 야생화천국이다


 

 

 

 

 등로우측끝이 첫번째 조망터이고


 

 

 숲으로 들어선다

이제 비가 거의 끝친것같다

능선은 아주 편한길이다


 우리가 와송이라 생각하는그것~

아주 이쁘게 잘 자라고있고 아주 많다

와송지대에서 우측으로 걷는데 전망대로 가는길이고 전망대갔다가 돌아나와야한다


 전망대가는길


 전망대건너편


 이쪽이 전망대

전망대와 건너편암봉은 직벽으로 따로따로다


 전망대에서 한참 포토타임을 가지고 다시 빽하여서 야마트산으로 향하는데


 비에젖은 숲길이 좋은데 가이드가 속도를 내었다고 싫은소리를 하는사람도 있었다

현지가이드는 젊어서 발이 빠른데 뒷사람기다리느라 서있으면 내가 먼저가고 그러다 나를 따라 붙기도하였다


 너덜지데에 와송이 장관이다


 

 숲을 벗어나서 드디어 야마트산정상부에 선다


 요건무슨표시인지 모르겠다


 

 야마트산(2100m)

몽골의 샤머니즘과 칭키스칸에 관련하여 설명을 듣고 궁금한것을 물어보는데 어느분이 쓸데없는소리는 그만하라고 면박을 준다

가이드도 당황스러워했고 상처를 받은것 같았다


 조망좋고 야생화 이쁜 이곳에서 그래서...급 하산모드로 바뀌였다

서로 말조심을 해야하고 상대방에대한 배려가 있어야하는데...


 

 모시대?


 내카메라가 고급스럽지 않아서 야생화 줌업은 못하였다

(무지하게 예쁜데)


 

 

 

 우리가 머물렀던 전망대 암봉


 

 야마트산을 다녀오니 비가 그치는듯하고 정말 깨끗한그림이 나온다


 3일째-엉거치산(1900m)

 2시간40분 소요


 3일 일정중 오늘이 비가 내리고난후 제일 깨끗하다


 엉거치산으로 오르는길은 비가 내린덕도 있는지몰라도 온통 습지라 발이 푹푹 빠진다


 에델바이스천지 오르는길


 

 등로는 대부분 자동차가 다닌흔적따라걷는게 등로다


 좌측으로 어제다녀온 야마트산이 보인다


 엉거치산은 나무숲은 거의 없고 저푸른초원위로 이런바위들이 불쑥불쑥 서있는 모습이다


 

 

 

 잠시 숲으로 들어가기도한다


 

 엉거치산정상


 

 

 

 

 늑대와 꽃사슴 설화 새겨졌다고한다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내용이 비슷하다고한다


 

 등로가 아주 멋있다


 

 9형제바위


 

 이제 하산길에 접어든다


 

 엉거치산을  내려와서 승마체험장으로 이동

말을 타면서 불필요한것은 다 두고타라고해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고 말타는게 몇분 지나자 힘들고 불편해졌다

긴장하고 꽉 잡아야하는게 힘들다는 생각만하게 된것같다


 도로이동중 기도하는사람상 사진 찍음


 징키스칸동상 외관관람

말머리위가 전망대다


 

 차안에서 몽골주택구경

마당안에는 게르가 여지없이 있는데 ebs에서 보니 여름에는 게르생활을하고 여름에는 가옥으로 들어가는거였다

몽골을 갔다와서 ebs를 보니 한결 친금감이 든다


 점심식사한곳 전통 전라도식이라는 한식당 염소전골이였는데 이곳에는 염소가 싸서인지 염소반 채소반이다



 이동중 기차만남

화물열차인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긴 열차는본적이 없다 길어도 너무길다~

울란바트로로 돌아와서 전신마사지를 하는데 눈물이 날 정도지만 시원하게 잘해주었다

전통공연도보고 예정에없던 케시미어샾을 쇼핑하고 늦은 저녁식사는 아주 고급진곳에서 한것같다


 정부청사광장  잠시 들르고


 징키스칸


 몽골 공산주의 창시자?

하였튼 그렇다고한다 몽골을 대표하는 두인물인데 화페에도 나온다고한다

늦은시간 호텔에 들어가서 눈을 붙이고 이른시간 공항으로 향한다

몽골에 대한 기억은 좋으나 이번에도 역시 모르는사람들과 한팀이 된다는게 얼마나 무모한짓인가를 다시 알게한 여행이였다

아마도 다시는  상대방에게 배려없는 모르는사람들과 팀을 이루는 여행은 못할것같다

여행은 어딜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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