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촌교-석화산-문암산(왕복)-백성동(7.8km)
산행일자:2017년9월16일(토)
산행시간:3시간25분
산행소재지:강원 홍천군 내면
홍천의 오지 석화산을 산행한다
문암산과 석화산이 같은 이름인듯 다른이름인듯 조금은 아리송한 명칭인데
정상석이 있는석화산이 문암산 석화봉이라고도하는데 그 부분이 석연치는 않아도
어쨋든 석화산정상부분은 손타지 않은듯한 아기공룡같은 아름다운 암릉구간이고
문암산이라는1163봉은 굳이 다녀와야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드는 잡목구간 삼각점이 있는곳일뿐이다
코스가 짧은것을 빼고는 아쉬움이 없는 좋은산행지다
들머리 창촌교
추석벌초 마지막 주말이라고 고속도로는 엄청 막힌다
춘천고속도로를 벗어나서 홍천국도로 진행하니 구불 구불 산길을 따라 조금은 늦게 홍천군 내면에 도착한다
내면은 홍천에서도 오지에 속하는데 춘천지맥과 한강기맥때 홍천을 자주 왔다갔다해서
홍천은 낮설지가 않다
내면성당쪽으로 도로따라 이동한다
내면성당
바라다 보이는 석화산 암봉
땅호박? 우리는 흔히 돼지호박이라고하는데
호박잎이 수박잎같이 보인다
처음 이정표
잣나무단지로 들어가는데 잣나무는 보호하는라 그물망으로 막아놨다
석화산 등산로와 이정표는 이 근방에만 있는것이 이쪽만 등로를 닦아논것같다
잠시 운동도하고 산을 오르라는걸까 ㅋㅋㅋ
958봉 삼각점
공식적으로는 이곳을 석화산이라고한다는데..
958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본격적으로 암릉구간이 나오다
이 하얀바위에 석이버섯이 뒤덮여있어서 멀리서보면 하얀바위들이 꽃이 핀것처럼 보여서
석화산이라고한다고
오르내리고 밧줄잡고 이곳이 공룡능선같다
바위 한구간 올라서면 시원한 바람이 불고 조망도 트이는데
짝바위 갈림길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하얀바위 암릉길
그래도 홍천군에서 계단도 만들어 놓았다
소나무와 암르이 멋진산길이다
사진으로 다 표현못하지만 암릉이 제법 재미있는곳이다
정상 아래 밧줄구간은 밧줄이 아니라 물 호수로 줄을 만들어 놨다
석화산 왕복 갈림길
왕복이라기보다 암릉 우회로 왕복같이 되었다
석화산
그러니까 이곳이 문암산 이곳이 더 높으니까 문암산 석화봉이 맞다고도 한다
석이벗성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는것같다
석화산에서 급경사 하산길로 마구 내려가야한다
그리고 산세는 바위는 없어지고 오지육산으로 바뀌였다
진범*독성이 강하다고한다 꽃모양이 오리같다고하는데 정말 귀여운 오리새끼같다
투구꽃* 이것도 독성이 강하다고
진범과 같이 있는데 모양은 둘다 너무 이쁘다
얘는 취꽃같은데 어릴때는 무조건 이런꽃을 들국화라고했던것같다
깨꽃같이 보이는데 이름은 모름
지도상1164봉 갈림길(왕복)
길은 정말로 어수선하다
1164봉삼각점
이곳을 문암산이라고도한다
산을 많이 타시는분들 일명 봉따시는분들이 오지중에 오지 이곳까지 찾아와서 표찰을 만들어 붙였다
굳이 이곳까지 올 필요는 못 느꼈다 그래서 일부는 왕복 안하기도한다
봉을 딴다든가 시간이 많다든가 하면 필요가 있을것같다
문암산을 왕복하고 이제는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등로는있어도 잡목과 잡풀이 우거져서 머리나 얼굴에 있는것은 주고오는수가 있다
선두대장이 가르치는곳으로 마구마구 내려선다
길이 험하다
드디어 험한 내리막길을 다 내려오고 고추밭에 도착
건너편 방태산이 보이는것같다
내린천을 사이에두고 건너편 방태산이 자리한다
탐스러운배추밭
마을에서 올려다본 석화산
계곡이 보이고
석화산을 간다히 산행하려면 이곳으로 내려서는것같다
만나산장가든
식당은 이곳뿐이라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해야한다
백성동 날머리
계곡은 만나식당 아래로도 이어지고
그곳에서 씻고
도로따라이동
백두대간트레일길
이곳에서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이쪽에도 자운천이 흐르고 있어서 물은 많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