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박물관-곰봉-김삿갓문학관(5.9km)
산행일자:2017년6월22일(목)
산행시간:3시간38분
산행소재지: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의 고향 영월마대산과 마주하는 곰봉을 산행한다
마대산과 마주하고 있지만 연계산행은 어렵다 곰봉은 어래산과 연계산행을 할수 있다
특이사항은 없고 정상부에 약간의 암릉과 황장목이 아름다운산이다
너무 짧은산행이라 아주 천천히 진행하고 돌아오는길에 선돌과 한반도지형 관광도 겸하였다
28번도로
민화박물관입구
이곳에서 산행은 시작되지만 민화박물관이 생기고 이쪽은 입장료2000원을 징수하기 때문에
그래서 좌측으로 조금이동하여 새로운 등로를 만들었단다
그림같은곳에 민화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가고 싶었지만 들머리에 있는것은 들어가보기가 쉽지않아서
통과하기로한다
들머리 곰봉안내도
바위위에 벌통도 보인다
시작하는곳은 임도같은곳을 지난다
길은 수훨한편이라 수다를 떨면서 올라도 부담이 없다
이제부터는 암릉구간이 나온다
암릉이라지만 험하지는 않다
첫번째 조망터
내생각에는 건너편 망경대산쪽같다
오늘산행길은 황장목이 많은곳이라고한다
두번째 암릉구간
약간의 직벽구간
우회도할수 있다
두번째조망터
곰봉정상부는 암릉구간이라서 조망은 훌륭하다
지네같은 고사목이 누워있는곳
급경사에다 비가 안와서 먼지가 풀풀나는 오늘구간 제일 어려운길이다
민화박물관 갈림길
박물관구경을하고 곧바로 이족길로 오르게한것같다
안부 이정표
곰봉이정표는 8km라는데 누군가의 장난질이다
0.8km
암릉과 황장목
곰봉정상부
곰봉
곰봉은 조망도 좋지만 여름이라서 나무그늘없는 더운곳이다
곰봉삼각점
곰봉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 선달산쪽
선달산까지는 못가도 어래산까지는 갈수 있다
곰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나무그늘이 시원한 쉼터가 있다
오늘은 코스가 유난히 짧아서 아주 천천히 걷는다
하산길 암릉지대
암릉은 끝나고 편한숲길이 하산은 편하게 해준다
이곳쉼터 갈림길에서 선달산쪽 어래산이 이어지는데
발빠른분은 어래산으로가는분도 있다
영월군의 외씨버선길
규모와 자태가 뛰어난 사지 소나무
날머리 김삿갓문학관
주변에도 계곡은 흐르지만 이쪽은 물이 많지않고 문학관 뒤로 가야 물이 맑고 많다고한다
오래전 마대산산행을 했었고 기억은 계곡을 따라서 내려왔던것같다
이곳에서 곰봉산행을하고 선돌을 구경하려고 이동한다
이동중 청렴포주변을 차창밖으로 담아본다
영월은 단종과 김삿갓으로 기억하는곳이다
맞은편 솟아오른산은 지난번산행한 시루산이다
우여곡절끝에 선돌조망대에 도착한다
날씨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유배길은 어디에서 이어지는지 ...
선돌
평창강이 휘돌아 감고 있는 선돌은 특이하게 두쪽으로 갈라져 서 있다 원래 하나였는데 둘로 쪼개져 그대로 살아가는것같다
그림이 정말좋은데 폭염에 푹푹 찐다
얼른 후퇴!
선돌 주차장 휴계소
소나기재라고한다
두번째 선암마을 한반도지형구경을 간다
이곳도 주차장에서 내리면 상당히 걸어야하는데
더워서 안가려다 언제 또 올까싶어서 구경길에 들어선다
드디어 한반도지형
정말 볼만하다
영월군 한반도면 이것때문에 한반도면으로 개명한것같기도한데
제주도가 없다는것이 아쉬움이라는데 우리나라에 한반도 지형이 몇군데가 있다는데
이곳이 제일 흡사하다고한다
한반도지형 우측 멀리는 산이 특이하다
꼭대기까지 절도있게 깍아놓았다
산에서 무언가를 채취하는것같은데 멀리서 그림은 쫗아 보인다
가까이가면 아픔이 있겟지만...
되돌아 나오는길
한반도 동해쪽으로는 다리도 있고 돗단배같은것도 있다
원래 진입로는 이렇게 튼실히 막아 놓았다
어찌 어찌~ 그렇게 한반도지형을 잘 구경하고 귀경길에 오른다
산행은 짧고 구경은 긴 ... 그런 가벼운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