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삼거리-끝청-중청-대청봉-오색(12.9km)
산행일자:2017년5월20일(토)
산행시간:6시간2분
산행소재지:강원도 양양군-인제군
설악이 다시 열렸다
2년6개월만에 다시찾은 한계령 이번에는 대청봉으로가기로한다
대청봉은 항상 무박으로 갔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주 간단한코스로 한계령에서 대청봉을가는 당일산행이다
새벽에 불빛에 의지하여 더듬으면서 지나던길을 햇빛에 보조를 받으면서 기억을 더듬으며
걷는재미가 있었다
아쉬운것은 설악이 이렇게 더울줄 몰랐다
설악은 시원할줄알았는데 때아닌 5월의 더위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대청봉을 올랐다
9시35분 한계령
이제는 교통이 좋아져서 설악을 2시간대에 들어온다
30여년전에 친구의신혼여행팀에 합류하면서 한계령을 처음 왔었다
11월초에 눈보라가 치던 한계령.
그리고 양희은씨의 한계령노래
나에게 한계령은 그런기억이였다
그러나 이제는 설악산의 한계령 백두대간 한계령으로 으로 기억한다
한계령휴계소에서
가파른계단을 오늘도 어김없이 올라가한다
하
설악의 철죽
한계령도 오색도 무지하게 올려부쳐야하는데
그래도 한계령이 조금 나은것같다
그래도 숨돌릴 육산의 모습도 보인다
설악의 암릉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무가지 사이로 귀떼기청을 바라본다
계단옆 암봉밑 굴도 보이고
삿갓바위란다
한계령삼거리
이번에는 대청봉으로~
이제는 국립공원에서 안전을 위해 시간을 통제한단다
주목
설악산에서보는 이꽃은 산행내내 내눈에 들어오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큰앵초)
설악의 암릉
진행방향의 중청이 보인다
이꽃을 보면서 너 참으로 예쁘다!
이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설악의 다람쥐
가까이가도 도토리점심을 두손에 쥐고먹느라 여념이 없다
너덜둘레길
귀떼귀청같은 너덜이 아니고 사면으로 이런길인데 쉽지만은 않다
한계령 구불길 그리고 건너편 능선
우측은 귀떼기청
좌측 멀리가 가리봉일까 생각해본다
설악은 아직 진달레가 만발했다
설악은 철죽보다는 진분홀진달레가 많은것같다
이미 다른곳은 다 지었는데 설악은 진달레가 한참이다
이곳어디쯤이 1460봉인것같은데
지도에는 삼각점이 있던데 찾다가 못찾고 지나간다
한계령에서 오색은 생각보다 길이 순한것같다
이런 흙길이 자주 나온다
다시 귀떼귀청쪽을 바라본다
이곳이 끝청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곳은 전망터인것같다
대청이 보인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오글 오글 보인다
진달레와 암봉
무박시절 어둠이 조금 거치는걸 느끼면서 이곳을 올랐던기억이 난다
이곳이 끝청인것같다
끝청에서 중청을 바라본다
이 꽃이름은?
아는게 없는데다 들으면서 잊어버린다
중청과 대청이 나란히 보이고
대청봉과 중청산장
이모습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시원하다
중청은 시설물이 있고 들어가지 못하게한다
중청을끼고 소청갈림길이 나오는데
언제와도 언제나 헷갈리는곳이다
산장은 오늘 특별히 들어갈일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대청으로 향하는데
숨이 막히게 더운건지 컨디션이 그런건지
알수없는 무기력감을 느끼기시작하여 대청이 오늘처럼 멀게 느끼기는 처음이다
진달레가 중간중간 대청이 진달레군락지인줄 몰랐다
끝청과 중청
대청오르는길이 너무 힘들어서 몇번을 쉬었는지모르겟다
얼음물에 가루커피를타서 마시니 조금 나아지는것같기도하고 그렇게 쉬엄쉬엄 대청을 향해간다
다시찾은 대청
대청에 다시 오른건 7여년된것같다
5월15일에 해제되었다는데 그래서 무지하게 많은사람이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대부분이 무박산행을하니 이 시간에는 그리 많지는 않았다
삼각점
가끔 정상에서는 삼각점위에 소지품을 올려놓는사람들이 있다
오늘도 안경을 올려놓아서 치우고 사진찍고 다시 안경을 올려주고왔다
이제는 오색으로 내려간다 5km 하산
그러나 이것이 만만한 하산길이 아니다
2시간을 예상한다
대청에서 내려다보면 좌측에 입산통제소가 있다
오래전 그곳으로진입 화채능선으로갔었다
그리고 중간에서 잡혔다 그래서 양폭쪽으로 강제 하산했었다
그 이후로는 가지말라는곳은 안간다 굳이...
대청에서 오색길은 정말 징하다
계단 엔드 돌계단 그리고 돌길이 100%라고해야할것같다
오색에서 오를때는 대부분 무박산행이여서 이런줄은 몰랐다
속도도 낼수없고 속도를 내면 무룹에 힘이 들어가고
미끄러지고 정말 내려오면서 징하다..소리가 자꾸나온다
오색폭포부근 이곳에서 씻는추세인데
아직도 1시간은 내려가야해서 씻어봐야 그럴것같아서 지나치기로한다
계곡
드디어 오색탐방센터가 보인다
이곳전에 계곡이 있는데 잘들어가야한다
3시38분 산행종료
이곳화장실에서 씻고 오색상가지역으로 내려가 식사를하고 여유롭게시간을 주어서 많이 기다린다
6시 출발인데 장수대까지30분 걸리고 거기서 장수대팀을 태우기로한다
그러나 그시간까지 내려오지못한사람들이 있다
산행을하다보면 자신이 한시간에 얼마정도걷는지 가늠을 하여야한다 어느정도 변수는 있지만...
이정표가 잘되어있는곳이니 키로수와 본인의 주력을 잘생각을 해보아야한다
가끔 이런경우를 보는데 서로 편할수없는문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