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터미널-읍내8리-보납산-쉼터-물안산갈림길-마루산-물안길-읍내8리-자라섬-가평역(7.3+4km)
산행일자:2020년4월11일(토)
산행시간:3시간20분
산행소재지:가평군 가평읍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itx청춘 용산역(9:19분)-가평역 -가평터미널행버스 터미널하차
올때:가평역itx청춘-용산역
경비:가평-용산왕복(11.800원) 시내버스(1400원)
가평읍에서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산 보납산은 화악지맥 긑자락이고 한석봉과 관련된 전설이 서려있는 조망좋은산이다
오래전에는 보납산.물안산연계산행이였으나 물안산은 채석장으로 변한듯하여서 가지말라하고 마루산과 연계산행을 할수있다
가깝고 짧은 보납산은 많은사람들이 찾지만 마루산까지는 적은사람들만이 찾는것같다
돌산인 보납산을 지나면 뜻밖에 육산이 등로를 이어주지만 물안산갈림봉부터 다시 돌산으로 변하고 물안산에 가까워지면 돌산이 절정을 이루는것같다
짧고 강렬한산이고 가평의 산들과 북한강이 조망되는 훌륭한산이라고 생각하게한다
가평역
가평역에서 걸어도 되지만(오래전에 걸어서 보납산만 산행한적이 있었다) 가평역에서 터미널행을타고 터미널부터 걷기로한다
터미널부터 산행시작
이곳에서 걸으니 읍내8리까지 1km가 나오고 15분정도 걸었다
가평역부터는 2.8km로 나온다
가평터미널에서 우측으로 나와서 하천따라서 걸으면되는데 이것도 한번와봐서 아는것이다
그때는 안보이던 레일바이크도 있다
가평교 건너서 읍내8리로
물안길 가평올레길 뒷동산길등등.. 많다
요즘은 친구와 일주일에 한번씩 걷기를하는데 이런길이 많아서 걷기길이 무궁무진할듯하다
읍내8리
뜻밖에 눈꽃이 내리는 거리를 걷게된다
이 길이 물안길이다
산행끝나고 이길을 1km 정도를 걸어야한다
들머리는 이건물우측으로 들어가서
보납산등산안내도
이쯤오니 사람들이 꽤 산으로 오르고있다
산행준비하고 산으로...
보납산 의병전투지비도 있다
보납산들머리는 2군대인데 보광사쪽으로 오르면 완만해보이나 보납산왕복으로 산행을 해야하는것같아서
급경사구간을 오른다
초반부터 급경사
어찌보면 처음부터 무지막지하기는한데 가평천바닥부터 올라야하니 그럴수밖에 없어보인다
안전줄이 끝나고
바닥은 채석장마냥 울퉁불퉁하다
또다시 안전줄구간이 나오고
안테나시설
한적한곳에서 내려다보고
멀리는 옥녀봉 구나무산으로 보인다
사진찍는 단체팀을 피하여 올라가고 아주 짧고 가뿐히 오르는 보납산 정상이 보인다
보납산(329.5봉)
한석봉과 관련된 보납산 정상석의 모양도 그래서 붓의형태로 만들어세워졌다
지난번 청평의 오지산 보납산을 다녀왔었는데 같은 이름을 하고있다
보납산삼각점
보납산아래정상석에서 내려다본풍경
자라섬이 또렸이 보인다 그래서 예정에 없었던 자라섬을 하산길에 들러봐야겠다고 마음먹게되었다
보납산전망대
젊은이들이 많고 사람들이 많은관계로 얼른 피하여 내려간다
두번째전망대
*이곳에서 내려서야 쉼터로 내려서고 마루산을 제대로 갈수있다*
나는 지난번과마찬가지로 직진암릉지대로 내려서서 생각을정리하여서 제대로 마루산으로 갈수있었다
멀리는 삼악산쪽일까?...
그리고 문제의 암릉지대로 직진으로 걷고있었다
위험표시도 되어있다
줄잡고 내려왔고 맞은편 줄잡고 올라가라고한다
오래전에 저줄을잡고 오르내렸고 다 내려오니 길은 사라지고 바닥 임도에 내려섰더니 더이상 어디로도 올라갈곳이 없어서 임도따라서 나와서 물안길을 걸었다
그때일을 정리하고 능선을 살피니 우측으로 돌아야할것같아서 암릉지대를 탈출하고 내려선다
암릉을 탈출하고 내려서니 등로가 보인다
푹신한등로가 나오고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마루산이정표가 있는 그리고 국기가 휘날리는 쉼터가 나온다
대부분의 동네사람들은 이곳에서 내려가고 나혼자 마루산으로 향한다
마루산가는길이 맞나싶게 등로는완만하고 푹신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라 북한강이 거의 손에 잡힐듯보이기도한다
이정표 촘촘히 잘 되어있다
가평 잣나무숲도 좋다
한바퀴돌려서 건너편 마루산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가지는 육산의 모습 그대로인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쉬엄쉬엄 걸었다
그러더니 갑짜기 어디선가 돌떵이들이 굴러내려온듯 등로상태가 바뀌고 화악지맥이란 표시도 보인다
점점 커다란 바위들이 보이더니 물안산등로페쇠 이정표가 나온다
선답자의 산행기를보니 직진으로 물안산부근까지 왕복하는분도 있었다
또다시 사라진 돌떵어리길을 버리고 숲으로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돌맹이들이 나오기시작한다
이쪽산줄기에는 이런돌들이 많이 나오는는것같다
한석봉-石峰 여기에서 유례했다는말이 맞을것같다
본격적으로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마루산가는길은 약간 험난해진다
칼바위 외줄구간
약간 재미있다!!
마루산가는길에 이런재미있는길이 있을줄이야
많은사람이 찾지는 않는것같아도 안전시설이 잘되어있어서 고맙기 그지없다
마루산전위봉 돌탑봉
뒤를돌아보는데 물안산이 채석장으로 변한 안스러운모습이 보인다
암릉지대는 사라지고 마루산은 육산이듯 마루산이 눈앞에 보인다
폐헬기장을 지나서
마루산(424.9m)
온맵지도에는 표기없는 마루산
정상석이 아니라 정상목이다 그래서인지 글씨체도 이쁘고 선명하다
마루산삼각점
멀리는 화악산이 보인다(확실)
저 가운데 뾰족한곳은 연인산이라 생각하고
아무도없어서 한산한 마루산에서 충분히 쉬면서 간식을하고
돌들과 소나무사이로 등로가 분명한데 안타갑게도 불이난흔적이 있었다
불조심해야죠!!
산불감시탑도 지나고
마음대로 휘어진소나무도 그림좋다고 생각하면서
멀리 칼봉산쪽이라 생각하는 명지지맥줄기도 바라본다
이제는 내려가기만하면된다
건너편 보납산
다시 잣나무숲을 헤메는듯 기분좋은등로
이 기암앞에서 등로는 끝이 보이고 좌측으로 급경사길에 밧줄이 달려있고 조심히 내려서면 산행은 끝난다
산행끝 그리고 마을지나 물안길로 걸어나가야한다
소축사가있고 그가운데로 좁은 도로가 이어진다 내가 보납산에서 떨어져서 내려섰던길이다
물안길에 합류 목동터미널부터가 물안길이라고한다
이 길에(어디든지 흔한모습) 자전거부대가 신나게 달린다 나는 항상 뚜벅이고 저런사람들을 볼때마다 나도 달리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는한다
약수터
급수중단이라 붙어있는데 수질때문이 아니라 코로나로인해라고 붙여있다 물한목음마시고 손닦고 지나간다
보납산과 한석봉 안내문은 이곳에 있었다
이제 원점에 도착한듯하다
시간도 많고 산행은 순수산길만 6km정도 걸었다 그래서 자라섬으로 가기로한다
읍내8리에서 가평교건너서 이정표따라걷다가 차량안다니는 하천쪽으로 내려서서 천천히 걸었다
뒤돌아본 벛꽃에 쌓인 보납산
1.5km정도 걸어서도착한 자라섬
경춘선이 지나는 그아래 자리한자라섬입구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더 걷기에는 산행에 피로가 밀려오고 그래서~~
대충 캠핑장과 주변만 구경하다가
무수히 많은사람들이 쉬고 걷는길을 쳐다보다가 세게의 섬으로 되어있다는 자라섬은 시간될때다시 걷기로와서 완전정복하기로하고
중요한것만 사진에 담고 가평역으로 걷는다
자라섬에서 가평역가는길도 알고보니 직선에 가까웠다
자전거길과 걷는길이좋은 거기에 벛꽃과 개나리가 화사한 가평역가는길을 걸어서 가평역에도착 시절이 시절이라 청춘열차도 널널하여 편하게 다녀올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