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사육신공원-노들역-고구동산-중앙대후문-서달산-현충원-동작역(9km)
산행일자:2020년5월10일(일)
산행시간:2시간44분
나홀로
토요일에 잔잔한비가 내려서 산행을 쉬었고 교회 갔다가 일찍 와서 가볍게 걸어보려구 동작충효길을 찾아 나선다
서울은 넓고 높은산 멋진산도 많지만 가볍게 걸을수있는곳도 많다는걸 알았다
꽃보다 오래가는 푸르른나뭇잎과 피톤치드 팍팍 나오는 숲길을 걷는데 뜻밖에 서달산이라는 산도 만나고 국립현충원안으로 들어가서 마무리하는 걷기좋은 길이다
노량진역에서 내려서 걷다보면 사육신공원이 나온다
45년전쯤 학교에서 소풍을 왔었던 사육신묘 그리고 도로따라서 현충원까지 왔었다
지금은 사육신공원이라고하는것같다
홍살문
사당-안으로 들어가서 예의를 갖추어 묵념을 하라는데 ...
사육신-이제껏 6명인줄 알았다- 死六臣 인은 맞는데. 1명이 더 있고 자세한 내용을 몰랐다
이곳에서 묘비를 바라보니 그져 유인 성씨묘.유인 이렇게만 쓰여있다
그래서 묘를 세어보니 이곳에서 3기가 보이고
이쪽에서4기가 보여서 일곱분이네 하고 생각하고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일곱분의 사육신이다
일곱분의 사육신의 묘를 바라보고 비석의 이름없이 성씨만 적혀있을수밖에 없었던 그시절 그때 현실이 그랬었구나 생각하였다
이곳 저곳을 찾아서 구경하지는 않았다 오늘 걷기구간에 일부분이여서다
사육신공원을 나와서
아파트옆으로 이곳도 공원모습으로 보이는데
역사공원길로 이어지는길인것같다
아파트옆으로 나오니 노들역구간이고 또 무슨공원이 나오는데 그공원은 들어가지 않았다
동작충효길로 표기되었다
도로건너 노들역4번출구로 나왔다
이곳부터 산으로
아파트위로 산인듯 아닌듯 숲이 무성하고 테크계단이 나와서 어쨋든 그림은 좋다
이제부터는 고구동산이라는 이정표따라서 걷는데
어디가도 쉽게 흔하게 볼수있는 운동시설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숲길을 걷다보니 이정표도 잘되어있고
운동장보다 조금적은 무슨체육시설같은곳이 있고 저위가 고구동산으로 보였다
고구동산(108m) 삼각점
고구동산을 내려서서 이제는 중앙대후문쪽으로
소설가 심훈님이 동작구 출신이라고한다 젋은나이에 .. 짧은생을 살았던분이다
중앙대후문
중앙대후문에서 도로를 잠시 통과하고 도로건너면
다시 등로가 나온다
이제부터는 서달산구간이다
아주 그림이 좋다 피톤치드도 마구마구 나올것같다
테크길로 바뀌고
숲속도서관도 있고 유아숲길도 있다
도로위 생태통로위를 걷는다
피톤치드테크길을 버리고 나는 직진 약간 올라간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현충원둘레길구간인듯 아주 길게 휀스가 쳐있다
서달산(179m)
달마공원정상을 서달산이라 부르는것같다
서달산이 현충원에서 바라보니 제일 높아보였다
현충원둘레길을 다 걸은게 아닌데 현충원을 뱅 돌면서 둘레길이 있는것같고 중간중간 현충원으로 드나들게 하여서 문이 열려 있다
이곳에서 남묘라고 이정표가 있어서 내려가서 찾아보다가 주택과 붙어있는것같기도하고 뭐가뭔지 구분이 안되는 느낌이라 되돌아왔다
아카시아는 향기를 흩날리고~
동작역까지 걷기로하는데, 길은 너무 순하고 길도 잘 관리하고있다
현충원출입문
간간히 드나드는 문이 있는데 이곳까지와서 그냥갈수없어서 이곳으로 들어가는데
이문구를 보면 절대 등산복차림으로는 들어갈수없다 그래서 어떤젋은이들은 단정한복장이 아니라 못 들어간다고하면서 지나치기도하였다
그래도 단정하지는 않지만 경건한마음은 있으니 들어간다
현충원의모습
묘역만 있는줄 알았더니 아름답게 꾸며진 곳도 많았다
현충문
이곳도 사진 찍으면 안되나 싶어서 멀리서 한컷!(안되면 알려주세요)
45년전 방운기억은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어서 기억이 난다
경건한마음으로 현충원을 들러보고 오늘 걷기를 마무리한다
동작역
너무한 동작역이다 4호선동작역은 여기서 너무너무 멀다 지하로 들어가서 4호선타려하니 버스정류장2정류장 거리는 되는것같다
걷다가 지쳐서 조금 가까운 9호선을 타고 노량진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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