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2리-221봉(왕복)-부용봉-도로-부용1리(약6km)
산행일자:2019년1월16일(수)
산행시간:2시간10분
산행소재지;세종시 금남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널(7:35분)-세종터미널(11:30분)67번 부용리종점
올때:부용리종점(15:10분)-세종터미널(16:05분)-인천행
<<교통정보:강남-세종은 15분정도배차-부용리:9:20분,11:30분-20분소요,2시간정도배차>>
경비:강남-세종(11000원)-세종-인천(10900원)-시내왕복 (2500원)
관암지맥끝자락에 부용산.장군봉.꽤꼬리봉을 연계산행하려고 나섰지만 어지러운 관암지맥길을 선택하면서
택지개발로 난해해진 도로에서 장군봉쪽을 찾지못하고 부용산에서 산행을 멈춘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노란선은 관암지맥트랙* 진작 공부를 제대로했어야했다*
무엇에 꽂혔는지 지난주에 꽤꼬리봉때문에 세종에와서 금병산을 산행하고 이번에는 제대로 가자해서 67번버스를 타기위해
서울에서 제대로 내려왔는데 9:20분버스를 9:40분으로 메모한덕에 추워서 터미널안에서 있다가 시간되서 나오니 9:20분버스는 이미 출발하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근처에 갈만한산이 있나 검색하다가 시내버스로 세종시내투어를 하면서 2시간을 버텼다
67번버스는 2시간정도 배차고20분정도소요되는데 거의 무정차 택시와같다
부용2리도착
마을회관옆으로 이정표도 있다
그래도 2시간 허비하고 이곳에 온것에 이제까지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트랙을 다운받아온것에 의존하여 산으로 들어가는데 또렸한 들머리는 안보인다
주택뒤로 들어서서 물탱크 우측으로 또렸한것은 없지만 올려부치면된다
등로에 올라서서 금강줄기를 바라보는데 평안해보인다
이제는 등로가 확실하고 가끔 바위들도 보이고 금강 바닥에서 오르니 낮아도 산을 타는맛이 난다
송전탑을 우회하든 올라서든 송전탑을 지나고 들머리 이정표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안부에서 온맵을보니 우측으로 삼각점봉인 225봉이 있어서 왕복을한다
221봉
삼각점과 주변을 보려고 했는데 정상에는 정말 사진에 담지못하여서 아쉬운데 까만새(새라기보다는 동물같이 커다랗다)
너무커서 무섭고 놀라서 더이상 접근할수가 없었는데 새도 인기척에 놀라서 삼각점아래로 내려서는데 쿵! 할정도로 둔탁한소리가 나는데
부리가 뾰족한게아니라 뭉툭해보였다, 그리고 꼼짝안하고 앉아 있어서 나도 무섭고 걔도 무서워하는것같아서 뒤도안돌아보고 돌아섰다
그리고 뾰족한 저봉우리로 진행한다
뾰족한봉우리는 부용봉(226m)
올여다본 부용봉
지난주 금병산구간간과는 달리 산을 탈만한데 이정표는 없다 그리고 사람의 흔적도 많지않다
등로에 떨어졌다 다시 붙은나무줄기가 신기하고
등로에서 벗어났다고생각한삼각점-좌측으로 이어지는 또렸한등로에 있다
*이곳이 문제인것같았다-트랙을 받아온것에는 이곳으로가면 안되는것으로 나오는데 후에 산행기를보니
내가 받아온 트랙은 관암지맥으로 진행한것이였다 대부분은 또렸한등로따라서 부용1리로 내려서서 도로건너 봉정사쪽으로 진행한것같다*
그래서 길도없는데 잡목을 헤치고 트랙따라 내려선다 그리고 고생시작이였다
내려서는길
관암지맥길은 저쪽야산으로해서 축사 우측으로 접속해야하는데
문제의 농장과 과수원 휀스-길은 안보여도 휀스우측으로 내려서야하는데 트랙만믿고 진행하다가
고추밭에 갖히고 고추밭탈출하고 휀스잡고 내려서는데 그때부터 개가 짖어대고 따라오기시작하는데
우여곡절끝에(지맥출신이라 그런길에 잘 적응한다)
농장앞삼거리에 무사히안착-줄없는개는 맹렬히 짖어대며 끝까지 따라오고 정말...가만않놔두고싶었다
185봉으로 올라간다
길은 어지럽고 관암지맥 합수점 안내판이 너부러져있고
트랙만믿고 조심스레 내려가고있다
금강.미호천합수점-관암지맥끝자락표시
그곳은 아닐꺼고 다시 방향을 잡아서 내려서는데 길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관암지맥하는사람들만 다니는길인것같다
도로에 내려선다
버스타고 부용리들어올때 보앗지만 세종시 택지개발로 도로는 장난이 아니다 빙빙돌면서 도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버스기사도
이도로가 괘롭다고한다
트랙따라 돌건너 걸어보지만 과수원들이고 개들이 맹렬히 짖어대고 트랙따라서는 진행할수가 없었다
*아마도 트랙은 오래전것인것같기도하고 그려넣은것같기도하고-트랙을 완전히 믿은내가 어리석기도하였다*
이리저리 가보다가 더이상 가고싶지도않고 도로따라 걷다가 봉정사쪽에서 진행할까하는데 그쪽도 무지막지한 공사중이라
온통 파헤쳐논것밖에는 안보였다 그래서 부용1리 지나서 꽤꼬리봉들머리쪽으로 가보나 그곳역시 파혜쳐놓은 공사중이였다
의욕사라지고 3시10분 버스타고 집으로 가기로한다 시간상 도로따라서 부용2리종점으로 걸었다
세종시 금남면은 택지개발공사중이라 오랫동안 공사를 할꺼고 그러고 나면 주변은 많이 변해버릴거다
아쉬운 꽤꼬리봉이라 후에 갈곳이 마땅치 않으면 다시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