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량도

캔디# 2016. 6. 5. 18:52

돈지-지리산-달바위-가마봉-구름다리-옥녀봉-금평(7km)

산행일자:2016년6월4일

산행시간:4시간20분

산행 소재지:경남 통영시 사량면

 

 

 

무박산행으로 사량도 섬 산행을 하기로한다

어느 산악회에서 무박으로 사량도 상도.하도연계산행을한다고 친구가 가자고한다

사량도 지리산은 오래전 다녀왔기에 망설이다 사량대교가 놓인후 하도에 있는 칠현산을 같이 산행할수 있는데

기회가 좋아보여서 옥녀봉에 놓인 구름다리도 보고 사량대교를 건너서 칠현산까지 쭈욱~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무박산행을 감행했는데 계획은 무참히 무너졌다

남부지방에 예고된 비소식이 정확하게 맞는관계로 비는 계속 내렸고

앞서 내려와서 2차산행 칠현산을 기다리다 흐지부지 마무리하고 말았다

10 여년전 기억을 더듬으며 달라진 사량도 지리산을 다시 산행한걸로 만족하기로한다

  7시:41분 금평항

 8:11분 돈지 산행시작

 9:32분 지리산

 10:32분 달바위봉

 11:09분 가마봉

 11:26분 구름다리

 11:49분 옥녀봉

 12:31분 금평항 산행종료

 

무박산행인 까닭에 아침5시경 통영 가오치항도착

배에 차를 실고 가려면 가오치로 와야한단다

 

7시 배로 사량도에 들어간다 그래서 시간이 여유롭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해결

 

40여분만에 사량도에 도착

오래전에 왔을때는 아주작은배로 내지로 들어갔던것같다

이곳에서 같이 들어온 산악회버스로 돈지로이동

 

돈지

좌측도로로 계속 올라가도 등로가 있는데 우리는 이곳에서시작

 

주택사이로 앞선사람의 뒤를 따라서 가야한다

 

분교는 페교된듯 운동장에 풀만 잔득하다

 

등로에는 돌탑이보이는데

 

한동안 꽤 이어진다

산에서 부서진 돌들이 많아서 재료는 풍부한것같다

 

 

안부도착

 

 

바라보이는 작은섬은 사람의 손길이 깃든듯 예쁘게 보인다

 

사량도의 돌은 이렇게 계단같이 생겼다

 

가야할 지리산

 

돈지에서 계속 이어지는 도로

 

시작한 돈지

 

 

 

 

조금씩 부서지고 있는 바위 부스러기

 

 

위험구간이라 우회하라고한다

이곳에서 우회는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

쑥 내려갔다 다시 올라서는 우회길이 대부분이다

 

하도.칠현산을 조망한다

 

바라다보이는 육지

지도상 고성군으로 보인다

 

지리산으로 가는길

 

 

 

 

지리산

날 좋은날에는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고하여 지리망산으로 불린것으로 알고 있다

이 능선에는 4개의 정상석이 있는데 지리산을 주봉으로 보는데 높이는 달바위봉이 400m고 지리산은 398m

달바위가 조금높다

 

명산답게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다

 

지리산에서 조망

 

 

 

지리산을 내려와서 내지에사거리 이정표

이곳에는 막걸리 장사가 있다 잠시 쉬어가고

 

이후로는 오늘구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편한숲길이 잠시 나온다

 

 

다시 이어지는 암릉구간

 

가야할 구름다리 옥녀봉

 

 

달바위

가장높은봉 달바위

 

달바위 이후로는 급 내리막 그리고 오르막

 

옥녀봉까지 이어지는 우회로

이때부터 비가 조금씩 뿌리기시작한다

 

달바위를 내려오는길

 

달바위 내려와서 옥녀봉 구름다리로 간다

 

이 급 경사 계단이 기억속에 밧줄잡고 오르던길이 아닌가싶다

 

 

 

가마봉

이제는 비가 제법 내리고

 

가마봉 돌탑

 

마지막 구름다리 옥녀봉

 

 

급경사 계단 비느 내려서 미끄럽고 이곳이 무서우면 우회하라고

우회길도 만들었다

 

 

바라본 급경사 계단

우측은 우회길

 

드디어 구름다리

 

 

 

길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은느낌

 

 

 

 

 

조금긴 구름다리를 지나면 조금 짧은 구름다리가 나온다

 

구름다리밑으로 나무사다리밧줄

이것이 오래전기억에 옥녀봉에서 오르내리던길이다

위험해서 뒤로 우회길이 있었다

그 당시 우회했었다

직벽 이였는데 이제는 그리로는 굳이 가지는 못하는것같다

 

 

 

밧줄시절 우회길이였다

 

이구간도 밧줄이 있는데 험하지는 않아도 비로인해 미끄럽다 그래서 조심조심

 

 

옥녀봉

지도상 이곳이 옥녀봉이 아니고 구름다리있는곳이 옥녀봉같다

옥녀봉에 얽힌 전설은 근친상간...

참으로 듣기도 민망하지만 듣다가 생각해보면 그래도 여자가 이성적인것같다

 

머리주의구간 그러나 부딛힐사람은 없다

 

이정표상 대항과 면사무소가 있는데

자세히설명을 듣지못해서인지 그냥 대항쪽으로 내려섰다

도로로 내려서서 확인하니 금평항으로 방향을 잡는다

 

도로따라 가다본니 좌측 고동산이 보이고 가 보려하니 친구가 12시 30분 까지 내려가야

차로 하도.칠현산으로 갈수 있다고 설명했다고한다

 그래서 급히 도로따라진행

 

사량초등학교도 지나고

 

면사무소도 지나고

 

금평항에 도착

대장에게 전화해보니 1시30분에 칠현산으로 출발한단다

내 계획은 혼자서 사량대교를 걸어서 칠현산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차로 이동시켜준다고 기다리자고한다

그래서 점심도먹고 1시30분을 기다렸는데 그리고 비닐우비도 준비하고...

그러나 들리는 이야기는 비가와서 안 간다고 그리고 이곳 식당에서 매운탕을 먹기로한다고

뭐가 뒤죽박죽이 된것같은데 매운탕집에서 매운탕이 뭐이러냐로 시작한 난리!!!

오래전 사량도는 많은사람들이 찾지않던 알려지기시작하던시절이라 밥을 먹어도  이동해서 먹었다

그러나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식당도 생기고 카페도 생기고

그러나 섬이라 기대는 하지 말아야하는데 ...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가 다시 그러면 안된다고 해서 들어와서(어쩔수없었던 단체행동) 맛이 없어도 맛 있는척하며

분위기 수습을하고 (정말 먹을것은 없고 짜고 매웠다)

오늘 계획은 단축되고 매운탕집에서는 소란스럽고

마음을 수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생각에 결론은 내스타일의 산악회를 따라 다녀야한다는것이다

두번째 사량도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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