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서해랑길24코스+25코스

캔디# 2025. 5. 20. 15:54

봉오재버스정류장-홀통유원지=매당노인회관-해제지도연육교-봉황산임도-신안젓갈타운(36km)

일자:2025년5월19일(월)

소요시간:9시간10분

소재지:무안군 현경면- 해제면-신안군 지도읍

 

서해랑길24코스 25코스는 무안군에서 신안군 지도읍까지 이어걷는길이다.서해랑길 무박은 처음인데 나홀로 걷던길이 이동거리가 점점 멀어지니 아랫지방은 될수 있으면 산악회를 따라 나서보기로하는데 무박은 정말 힘들다 버스 안에서 거의 잠을 잘수 없고 시작시간이 3시30분..어두운길도 싫은데 30km 이상은 무리인데.이제는 걷는시간이 길어지면 발목도 발목인데 허리가 뻗뻗해진다

1시간30분은 어두운길을 랜턴에 의지하고 이후 여명이 밝아오니 살것같은데 볼것은 오직 무안양파와 마늘. 방조제뿐..9시간동안 무한반복인것같다

 

3시30분 예상보다  빨리도착하였다..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발빠른사람 뒷따라서..

 

도로는 그나마 가로등이 있어서

여성농업인센터

 

참사랑 나눔숲도 지나고 여기가 제일 밝은곳

이후로는 사진도 찍을수 없고...렌턴에 의지하여 농로를 걸은것같다

 

어디쯤오니 어둠속에 바닷가로 내려가고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런위험해 보이기도 한쪽을 보니 아마도 사유지인듯 막아놓아서 그런것같다.해변에서 올라오고

 

도로따라서 이동중..그리고 이제눈 밝아오는 해를 맞이하면서 걷는다

바닷가도로

 

도로 살짝 피하여서 농로로  한쪽은 보리밭 한쪽은 마늘밭

 

도로로 나오고 이제는 양배추 그리고 멀리 똥섬

 

오늘코스가 길어서 특별히 볼것도 없으니 되도록 단축하기로 그래서 도로따라가다가 우회안하고

 

나는 직진

 

변이종? 선생묘

 

다시 합류 바닷가쪽으로

 

오늘 내내 이런길

 

무안양파밭

오래전에 영산기맥종주때 무안구간지나면서 질리도록 구경한 양파밭-- 그 무안구간을 오늘도 지나가니 그때 생각이 난다

 

산따리꽃이 피기시작

 

찔레꽃도 하얗게 짖은향기를 내품고 만개하고 있다

 

잘룩한 해안선을 따라서 걷다가 화장실 생각이 나서 ..이쪽은 화장실이 거의 없는데 공사장에 이동식화장실이 있어서 들어가는데

ㅠㅠ 어찌나 흔들림이 느껴지는지.가끔 꿈에 나타나는 공포스러운 그런느낌이였다 문짝을 붙잡고 흔들림을 이기기는 했으나. 어쩐지 화장실 밖으로도 끈으로 묵어 놓았다

 

그리고 멋진 건물이 경치좋은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보니 그 유명한 이단 만민중앙교회 무안교회건물이다.저안에 영생수도 나오고..그러는걸 본적이 있다

 

이재록목사의 딸  이수진으로 되어있다

 

만민중앙교회를 뒤로하고 또 방조제

 

양어장도 지나고

이제는 다시 양파밭으로

 

물풀

 

자주양파- 이쁘다

 

일반양파

그리고 지도에서 살짝살짝 직진해도 될만한길은 우회중

 

주키니호박밭

 

양파집하장

그리고 또 잘라먹고 많이 잘라먹으려했으나 

 

매당노인회관 이곳을 찍느라 조금 잘라먹고 이곳으로 왔다

 

25코스 시작

이른시간인데 일행중에 한사람이 노인회관 앞에서 쉬다가 노인에게 인사하니 노인께서 일 한하고 놀러다니냐고 잔소리가 시작 되는데...참 웃을수도 없고

 

서해랑길 이정표가 잘되어있다

24코스가 끝나고 25코스에 들어서면서 이른시간이기도하고 날씨도 선선해서 좋지만..5시간정도 걸으니 슬슬 허리가 뻐근해지기시작한다

 

볼꺼리도 없고 보이는 풍경은 비슷비슷하고  이번에는 고추밭이다

 

무슨팬션인지 모르겠는데..규모가 엄청나다

 

무슨궁.무슨궁 표석이 있어서 종교단체인가 ? 팬션인가 하는데 거의가 한옥식이다

팬션인것같다고한다

 

또 방조제

 

바닷길

 

이제는 무안을 지나서 신안군으로 들어간다 내가 알고있는 상식으로도 신안군은 섬으로 이루어진것같은데 인천의 옹진군이 그렇듯이.서해랑길에 신안군이 들어가는줄 몰랐었다

 

이 다리를 지나면 바다건너 신안군이다

 

돌가에 아주 예쁜 꽃밭에 앉아서.. 풀메시는 아주머니에게... 목단꽃이지요? 물었더니 아니요 작약이예요 한다

ㅎㅎ

작약

 

또 지나간다 방조제

 

이번에는 수확한양파

 

봉황산임도입구

 

정말 오랫동안 임도를 걸어야한다 허리가 많이 불편하여서 이런것도 막 짜증이 올라온다

 

산길

 

산길에서 내려다본 풍광

 

그리고 지긋지긋하게 긴 방조제길

여기서 많은고민을 하였다 지나는 챠량도 제법있고 차를 세울까  그러다가 참고 참고 그냥 걸었다

 

저앞에섬이 거북섬 다리가 놓여있다

 

신안천사섬에는 다리가 이곳 저곳 놓였는데..저기도 그중에 하나라고 말하고싶다

 

거북바위입구

더이상 지쳐서 걷고싶지않다

 

여기서 지피에스를 껏는데 종점이 아닌것같다

 

지도갯벌 이쪽에도 꽃개 형상물이 있고 유네스코 신안갯벌 표석이 있다

 

신안젓갈타운

 

이 다리옆에 서해랑길안내도가 있다

오늘정말 힘들다 그나마 무박 선선한때 걸었으니 망정이지 더워지면 절대 안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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