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2연화봉-천문대-연화봉-1연화봉-비로봉-국망봉갈림길-어의곡(17km)
산행일자:2025년5월22일(목)
산행시간:5시간12분
산행소재지;단양군
아주 오래전에 소백산 겨울 칼바람에 취하여서 해마다 올랐었는데.다른계절은 어떨까 벼르고 벼렀다가 오늘에서야 한가한 주중산행을 하게 되었다.얼추18년전쯤일꺼라 생각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예상못한 비가 내리고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한숨만 나오는 그런날이다 정상에 쩔쭉은 아직도 멀었고..야생화는 더욱더 멀었는데..아쉬움만 한가득한 소백산이였다
죽령탐방지원센터
비는 제법내려서 우비를 준비하고
5키로 정도 포장도로 이것이 쉬운것 같지만 은근 여기서 힘을 빼는데..백두대간을 끝으로 소백산은 한동안 오르지 못하였고 이길은 백두대간길이다
소백산 천문대가는길이라서 중간중간 테크에 별안내모형? 이런것들이 있다
민들레 군락지
죽령부터 포장도로는 천문대와 강우레이더관측소.대피소등의 시설들이 있어서 인데 그래서 제법 차량들이 지나다닌다
연화봉쪽으로
제2연화봉표석이 엄청크다
그나마 위안인것은 야생화천국이라는거다
할미꽃이 아직 몽우리..
벌깨덩굴
천문대가 보인다
소백산천문대
천문대 출입구
천문대와 시설물.그리도 도로는 여기서 끝나고
연화봉 갈림길에서 연화봉으로
연화봉가는길
연화봉
연화봉정상
아무것도 볼것 없으니...
연분홍 철쭉이 소백산의 철쭉인데... 2주정도는 더 있어야 비로봉 에는 만개하지 않을까
잘 가꾸어지고 푸르른 국립공원..난 이런모습을 참 좋아한다..어쩌다가 지맥. 오지산행을 오래하기는 했어도 역시..이런모습이 참 좋다
산괴불주머니 군락지. 노오란 ..참 이쁘다
큰연영초
야생화 이름을 잘 몰라서 검색을 하면서 ..
소백산 바위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제 입을 여는 쩔쭉들
1연화봉가는길 오늘 제일 빡센 계단길이다
제1연화봉(1362m)
이곳은 특별한것도 조망도 없는 스쳐지나는 길목정도다
이제부터는 바위들이 올망졸망 나오기시작한다
소백산은 코스가 여러개이지만 난 죽령.천동 코스뿐 다른코스는 못 가보았다.어느코스를 걷던 산세는 완만해도 키로수는 길다
비는 그쳤지만 앞을 보여주지않는 얄미운 날씨는 계속된다
뜬다리같은 초원위에 테크길
귀룽나무
멀리서보면 아카시아같이 보인다
우리 소백산이 이렇게 달라졌어요 ㅎㅎ
소백산정상 평일이기는하나 꽤 많은사람들이 있다.주말이면 하기사 발 붙일곳도 없을거다
비로봉(1439m)
정말 오랜만에 다시온 소백산
소백산4등 삼각점
볼것도 없으니 즉시 내려간다 국망봉쪽으로 가다가
이 돌무더기가 생각이 난다. 아주 오래된기억이...
국망봉갈림길
혹시나해서 바람막이를 가지고 올라 왔는데..계절탓인가 날씨 탓인가 전혀 바람이 없다
국망봉갈림길에서 어의곡으로 하산중
얘는 철쭉이 아니고 철지난 진달레다
쭉쭉 뻗은 나무숲을 지나고 하산길은 정말 좋아하지 않는 돌덩이가 굴러다니는 길이다
이끼계곡
문닫은 탐방지원센터
어의곡탐방지원센터를 나온다
이곳에서 지피에스를 끄고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주차장 한켠으로 매점이라는곳은 주류,음료등을 팔고..4000원짜리 라면자동기? 이것으로 끊이는걸 구경하고 신기해서 물어보았다.용기와 라면을 팔아주는조건으로 기계는 무상임대란다..
라면까지먹고 하늘을보니 어찌나 깨끗한지.. 오래전에 후지산 갔을때 기억까지 소환한다.한치앞도안보이던정상에서 포기하고 내려서서 거의 다 내려오니 깨끗한 하늘을 내어주었던 그날 그기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