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교-통도골-시살등-오룡산-임도-염수봉-염수3봉-고점교(14km)
산행일자:2019년1월19일(토)
산행시간:5시간08분
산행소재지:양산시 원동면
영축지맥능선에 시살등.오룡산.염수봉은 지맥이라지만 능선은 등로와 이정표가 잘되어있다
영축산에서 시살등까지는 영축지맥으로 산행을 하였었고 시살등에서 염수봉까지 다시 이어가는데 능선보다 통도골오름이
힘이들고 염수봉에서 고점교 내려서는길이 어떤지맥보다 힘들다 사람의 흔적이 거의없고 낙옆과 사투로 내려선다
영남알프스권이라 조망이 훌륭한데 날머리는 염수봉에서 차라리 내석임도(영축지맥길)로 내려서는게 편한것같다
들머리 장선교
밀양.양산쪽이라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고 4시간40여분만에 들머리 도착
이런 이정표는 마을에 대한 이정표인듯하다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들머리로 보이는 입구가 나오는데 아마도 능선으로 오르는길이것같기도한데(이정표는 없다)
어찌됏든 통도골 계곡으로 진행한다
도로옆으로 팬션가를 지나고
등산 안내도는 영축산으로 표기된다 뒷삐알산에서도 그랬다
계곡따라
배네천 트레킹길이라고 이정표가 나오는데 고점교는 산행 날머리다
이곳에서 이정표 따라서 길좋은 트레킹 길을 잠시 걷게되었는데 이정표 무시하고 계곡 좌측으로 계속 진행하여야한다
계곡이정표 달마야놀자 촬영지
이곳 좌측으로 경사가 있는 나무계단이 높게 나오지만 이곳역시 이정표는 없어서 계속 계곡길로 직진
옥녀탕-그져그렇게 보였다
통도골 등로는 계곡옆으로 계속이어지고
우측의 임도와 잠시만나게되지만 이별하고 좌측으로 올라선다
가까이에 있는 나무가지와 붙었다 떨어졌다~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것같다
계곡은 사라지고 이제부터 험난한등로가 시작이되는듯하다
이쪽은 이정표는없고 표지기만 안내하고있다
낙옆구간은 정말 힘들다
헉헉대면서 오르는길에 거대암봉이 버티고 있기도하다
거대암봉이 앞을 가리우는데 이것이 신동대굴
날씨는 춥지 않은데 천정에는 고드름이 메달려있다(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겨울 빼고는 물이 떨어지고 있어서 받아먹기도하는것같다)
신동대굴내부 정말 크기도한데 400여년전에 신동대라는사람이 살았다고한다
신동대라는사람과 할머니의관한 얘기가 전해지고있는데
그옆에 나무움집은 누가 살았던모습이다 굴뚝도 인상적이다
산행중에만난 부산지역분은 이굴에서 북송을 원했던 어떤사람이 살았었다고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신동대굴을 나서서 다시 등로는 이어진다
신동대굴을 지나면 등로는 편해지고 우측으로 시살등으로 향한다
시살등으로 오르는길 억세군락지를 오르고, 건너편 천황산.재약산쪽이 보인다
가까이는 미답지 향로산
드디어 영축지맥능선에 오르고 멀리 영축산.가까이 죽바우등
시살등삼각점
시살등(981m)
영축지맥 시살등까지 산행을 하였으니 시살등은 두번째다
감회가 새로운것은 영축산부터 힘을 빼고 기어서 시살등까지 걸었었는데 다시 오게되니 기억이 생생하다
시살등에서 여유로운 앞선분들을 뒤로하고 이제부터는 혼자 걷는다
혼자걸을때가 가장 편하다
영축산부터 많은봉우리를 지나는데 시살등과 통도사임도이정표까지가 능선에 바로 서서 조망을 즐길수있는 아주 기분좋은능선이다
멀리능선은 낙동정맥 천성산족같다
이쪽은 진행방향우측으로 금오산쪽같고
이쪽은 천황산.재약산
밀양.양산쪽 산들을 거의 다니다보니 지도를 보면서 조각을 이어보면 사방 팔방으로가 가보았던산군들이 가까이 있었다
가야할길
문제의 통도사임도1.3km
이곳에서 1.3km만보고 가까운줄 알고 탈출감행하고 아주 오래동안 걸었었다
탈출은 절대 안되는곳이다
이 구간부터 암릉구간이 많아진다
뒤돌아본 지나온 신동대굴암릉
시내쪽이 보이는데 밀양인지 양산인지 아파트까지 보인다
토굴삼거리부터는 암릉이 대부분이라 등로는 대부분 우회등로다
거칠은 암봉들이라 올라가기도 그런데 어는부분은 조망을 보려고 올라가기도하는것같다
암릉우회길에는 산죽이 자라고있고
바라보이는 오룡산
우회길을 벗어나는길목이다
걸어오고 우회하여 지나온 길
시살등부터 모두 보이는듯하여 기분이 좋아지는 모습이다
오룡산정상부
오룡산(951m)
이곳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사진만 찍고 내려선다 이곳에서 직진은 내석마을 가는길이고
우틀하여서 진행하여야한다
오룡산에서 염수봉가는길은 소나무숲길로 들어가고
잠시 이런 소나무숲길로 들어가니 편하기는 편하다
길이 넓어지니 임도인가 착각도 드는데 아주 넓어지지만 아직임도는 아니다
멧돼지흔적
임도도착-영축능선14로 시작되는데 임도는 구불 구불 엄청 길게 나있다
산으로 올라가기도하는데 별 특징없어보이고 무릅이 삐긋거리기시작하였으니 되도록이면 힘을 안주려고
임도로 진행하는데 산으로 가다가 임도로 내려서다가를 반복하기도하고 거의 임도와 같이 가는것이여서 임도로 진행하는거다
30분정도 임도로 진행
이런길에서 양산.부산에서 가볍게 길을 걷는사람들을 만나게된다
산에서 내려와서 만나는 임도구간
조금더 임도를 걷다가
임도삼거리도착
이곳에서도 염수봉까지 에스자로 임도는 계속되지만 이제부터는 에스자라서 산으로 직진한다
다리꼰 요염한나무
산에서 다시 임도 만나고
또 산으로 진입 다시 임도 한번 더 만나고
염수봉정상이 보인다
염수봉에서 바라본 뒷삐알산쪽 에덴벨리 스키장
염수봉(816m)
앞에 바싹붙어있는 삼각점
그리고 앞사람을 따라서 직진으로 내려서는데 뒤에서 부른다
직진이 아니라고*직진은 영축지맥길인데 내석고개쪽 에덴벨리나 고점교쪽이나 키로수는 같을것같고 고생한것 생각하면 내석고개쪽이
나을것같다고 결론을 내린다*
다시 올라와서 급우틀하여 걷는데
끝까지 따라오는 임도를 다시 만나게된다
그리고 이정표는 원동면 풍호마을로 이어지는데 차라리 풍호마을로 잡던가... 그게 두번째 나은것같다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낙옆에 푹푹 빠지기도하고 몇개의 암봉을 오르내리기도하여서 추락주의 이정표도 곳곳에 있다
그리고 순탄한길도 조금 나오는데
다시 오르 내리는 암봉들
원동면 풍호마을로 걷다가
염수3봉이라는곳까지와서 풍호마을로 길은 선명하다는데 우리가 선택한 코스와다르다하여서 빽을하고(2명만 풍호마을로 내려가고 길은 좋다고한다)
길을 여러명이 찾으면서 낙옆을 휩쓸고 조심조심 찾아 내려선다
길은 맞는지 표지기는 간간히 달려있다
내려다본 밀양호,그리고 저곳이 날머리부근이다
어찌 어찌 길을찾고 로프달린바위구간을 내려서는데 그래서 길이 맞다고한다
엄청스레 고생스러운바위구간 바위때문이 아니라 불분명하여서다
그리고 내려서니 길은 더욱 안보이고 좌측으로 마구마구 낙옆과 잔나무사이를 헤집고 내려선다
고생엄청하고 내려온 염수3봉
그러고도 산사태로 절개된곳같은곁을 조심스레 모퉁이를 돌아서 어렵게 어렵게 내려서는길은 계속되고
우여곡절끝에 도로에접속한다
지겹다, 힘들다를 반복하지만 그래도 다음주에는 산을 찾아나서는 사람들...
나역시 그렇다!
산행종료-고점교
마땅히 쉴곳도없고 편의시설하나도없는 도로가라 조금이동하여서 에덴벨리입구에서 화장실을 이용한다
능선은 부드러운데 하산길이 쌩고생이였던 시살등.오룡산.염수봉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