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동회관-와룡재-철원산성-자골산-자양산(왕복)-임도사거리-뽕나무고개-와룡산-유상동회관(15km)
산행일자:2019년2월9일(토)
산행시간:4시간09분
산행소재지:함안군 칠원면
낙남정맥아래 화개지맥 산줄기에 자골산.자양산은 낮은능선에 오지산행이라 잡목구간이 대부분이라
고생좀 해야하는 산행지다 자양산주변만 정확한등로가 있고 이정표도 있다
잡목구간이지만 능선은 완만하여서 속도는 붙는다.조망은 낙남정맥 무학산쪽이 보이고 창녕의 화왕산쪽이 보여서 좋은곳이다
들머리 유성동회관
보호수 옆으로 들어가는데 오늘산행은 오지산행이라서인지 인원이 많지않아서 단촐하다
춥지 않은겨울 끝자락에 와있는것같은데 주변에는 냉이가 엄청많아 보였다
낮은동네 뒷산이라 묘지들이 상당히 많다
임도 따라서 이동
와룡고개-건너편에 와룡산이 있는데 이곳을 와룡재라고하는걸보면 연관성이 있어보인다
우측으로는 저산이 있는데 600m이동하여야하는데 일행중에 한명이 다녀온다
좌측으로 진행
등로인지 마을에서 묘지오는길인지 길은 있어보였다
묘지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이정도길은 아주 양호한길이다
등로가 있는듯 없는듯한길에 우측으로 팬스가 길게 쳐있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채석장으로 보였다
그리고 잡목과 성터잔재같은 돌들이 많은 철원산성에 도착
철원산성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202호 -자료일뿐 흔적은 거의 없는것같다
잡목에 어지러운 철원산성
정확한등로는 사라지고 어지러운길에 도착
그나마 완만하니 나무피해 부지런히 걸어간다
자골산(317m)
이곳부터 화개지맥에 들어선다
자골산을 지나서 어수선한등로를 만나고
잠시 편백나무숲으로 우회하는줄알고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오기도하는데
잡목을 헤치고라도 능선으로 붙어야하는것이였다
그래도 이런길은 걸을만하다
혼자서 부지런히 걷고있는데 맷돼지한마리가 사정없이 비탈로 달린다 깜짝 놀래서 멈칫하고 있는데
도망가는 맷돼지였고(후에 들으니 개를 데리고 맷돼지 사냥하는사람이 그 산길에 있었다고한다)
마주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걷는다
바라다보는 자양산
잠시 바위도 만나니 반갑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자양산정상부
화개지맥길로 자양산 올라서는길도 엉망이다
삼각점
원래 자양산정상은 통신시설이 자리한곳인것같은데
자양산(402m)
삼각점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곳에 정상석을 세운것같다
건너편 낙남정맥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원래 자양산이라생각이 드는 건너편 통신시설이 자리한곳
왕복하지는 않았다 이곳에 통신시설이 있어서 좌측으로 임도가 설치되어있고
자양산등로와 이정표가 임도쪽으로 되어있다
자양산에서 임도로 내려서고
궁금하면 통신시설쪽으로 왕복하여도 되고 나는 그냥 여기서 내려선다
임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남정맥 무학산쪽
임도 가로수-산수유나무 그리고 겨을을 지나고 바닥에 떨어지고 있는 빨간열매들이 바닥에 지천이다
임도를 10여분 걷는다
임도사거리도착
다시 임도삼거리도착
이곳에서 탈출할사람은 탈출하라고한다
임도가 여러갈래로 나있어서 어디로 들어서던 내려갈수있어보였다
아주 완만한길만 걸어서인지 갑자기 앞에 보이는 산길이 무척 급경사로 보이기도 한다
임도버리고 산으로
이쪽은 영취산.화왕산쪽으로 보인다
316봉
자양산에서 칠원장암쪽은 등로가 좋고 이정표도 있는데 이곳은 운동시설까지 있다
아주완만한숲길
이 이정표이후 로도 계속 화개지맥으로 이어지는데 좌틀하여야한다
그리고 등로는다시 지맥본연의 길이 나오고
푹 꺼졌다 다시 오르는길
화개지맥 갈림길(뽕나무고개)
화개지맥은 우틀 우리는 좌틀
그리고 또다시 길인듯 아닌듯한 와룡산가는길에 접어든다
잡목사이로 바라보는 화왕산쪽
이런길도 나오지만 잠시후 사라지고
나무사이로가다가
다시 잡목사이로
트랙과 선두대장의 깔지가 아니면 정신못차릴 길이다
와룡산 갈림길
이곳부터는 정말 오지산에 진수가 보인다
잡목을 헤치고 잡아당기는것 피하고
이런소나무라도 나오는길은 그래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와룡산은 어디에 숨어있길레 이렇게 가시밭길일까 생각도 해본다
나무없는곳이 등로다
송전탑도 반갑다
그리고 잡목을 헤집고 아직도 와룡산으로 가고 있는데
드디어 보인다 와룡산이!
특이한 정자안에 산불감시초소
와룡산(179.8m)
오늘 그린나래대장이 붙여놨다
유상동마을로 향한다
산불감시초소부터 길은 넓고 좋아진다
내려다본 유상동마을 꽤많은 가구가 보였다
다 내려오니 와룡산이정표도 있다
마을입구의 모습
마을을 빙빙돌아서 학교앞까지 가게 되었는데 골목에서 직진하여서 유상동마을회관으로 가는걸 놋쳤다
도로를 돌아서 원점산행인 유상동마을에도착
마을은 꽤 커서 학교도 있고 식당도있고 슈퍼도 있다
마을앞에는 메여잇는 순한말도 1필 있었다
완만하지만 오지여서 쉽지만은 않았던 자양산.자골산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