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마을회관-조봉산-쌀개봉-낙영산(왕복)-사담재-공림사-사담리-덕가산(왕복)-임도-금단산-신월보건소(14km)
산행일자:2021년4월24일(토)
산행시간:6시간30분
산행소재지:괴산군 청천면
괴산군 청천면의 신월리와 사담리 도로를 사이에두고 조봉.낙영산을 산행하고 사담리로 내려서서 맞은편 덕가산.금단산을 환종주하는 산행을 한다.조봉에서 낙영산사이에 암릉들이 뾰족한데 속리산권의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암릉이 많지만 출입금지구간으로 정하여서 안전시설과 이정표가 거의 없다 그러나 등로는 뚜렸하여서 다녀가는 사람들이 많은것으로 보였다 암릉구간때문에 조심스러워서 속도가 전혀 나지 못하고 공림사로 내려서서 사담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덕가산.금단산은 육산이지만 힘을 거의 뺏고 도로에서 다시 오르니 힘이 두배나 드는것같다 덕가산.금단산에도 이정표는 거의 없다 속리산권의 산줄기 시원스러운 아주 즐거운산행지이다
신월리
봄철 산방기간이 끝나기전에 아슬아슬하게 괴산군산에 왔다 금단산.덕가산은 단속이 없을꺼라 믿었지만 곳곳이 지뢰밭이라서 이곳에서 급하게 진행을 하였다
다행히 도로따라 조금 들어갔고 산속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하는데 단속원들이 이곳저곳 다니는데 이곳은 없었다
조봉산 가는길에 바위들이 조금씩 보이고 조봉산까지 쉬지않고 1km를 오르는데
아직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숨을 고르고 맞은편 금단산을 바라본다
철쭉
그리고 무지막지한 급경사를 오르는데 숨쉴공간도 없다
헬기장? 조봉산정상부
조봉산(642m)
상신리에서 조봉산은 출입이 가능하고
암릉이 줄기차게 나오는 우측으로는 들어가지 말라고한다
그래도 진행~~
저쪽 봉우리가 나오기까지는 육산의 모습이다
급경사오름에서 앞선선두 몇명빼고 나혼자 걷는다
암릉은 겁이나서 누구랑 같이 걷고 싶었지만 도통 뒤에서 따라오는 인기척이 없었다
암릉시작
혼자니까 더욱 조심하여서 내려오고
또 기어 올라가야한다~ 맞은편
이 그림은 내려온길 이리로 안내려왔다
속리산 묘봉.관음봉쪽
송곳니처럼 이름 들어내고있다
문제의 직벽구간
나는 바위를 무서워해서 아주 조심스레 발 확보하고 내려섰다 그리고 앞 뒤로 나혼자라서 아무도 없었고 다 내려서니 위에서 사람소리가 나서 아래에서 사진한장 찍으려는데 두 사람이 내려오려하고 있었고 같이 가려고 기다리는데 남자분이 밧줄을 잡는순간... 난 아래서 기절할뻔했다. 그분이 발을 헛딛고 줄을 놓치고 두바퀴를 돌고 저 아래로 떨어져 나가는데..
그 광경을 본 사람은 아래에서 내가 보았고 위에서 일행 여자분이 보았다 두여자가 동시에 소리를 질렀고... 어떻게 어떻게를 외치는데 그분이 괜챦아요 하면서 일어나고 있었다 난 그광경을 보면서 오만생각이 스쳐갔고 굉장히 크게 다쳤을꺼라 생각했는데 바위에 부디치지 않았고 아래 낙옆과 베낭이 쿠션역할을 하였다고한다
감사하기도하고.. 내 다리는 후덜거리고... 정말 감사할뿐이다 위에서 본 사람은 끔찍했다고하는데 아래에서 본 나도 끔찍하였다
우회하는 암봉의 굴
사고구간에서 한참을 서있다가가 계속 내려오는 남자들과 진행을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굴은 함참 길게 파여있었다
굴을 지나서 다시 암릉에 밧줄.. 이제는 밧줄이 고통스럽게 보인다
지나온길
해산굴
그리 깊지도않고 아주 좁지도 않아서 누군가가 꺼내주지 않아도 된다
바위위로 우회하여도 된다
해산굴을 헤집고 나오고
무슨바위?
직벽에서 너무 놀라서 아무 생각이 없다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
가야할 길이나 지나온길이나 비슷하였다
산성의 흔적
미륵산성터 라고한다
무슨바위일까?
아무생각없이 걷다가 쌀개봉 잠시왕복하여야 한다는데 지나쳤다
고개
도명산가는길이고 공림사 이정표가 있다 이곳부터 다시 개방구간인데 도명산과 위에 낙영산만 개방구간으로 보였다
그래서인지 이곳주변에만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다
원래 계획은 낙영산은 안가기로 하였는데 쌀개봉을 지나친 앞선 남자들과 500m진행하여본다
3km를 2시간만에 왔다
괴산미륵산성-아까 지나온길을 말하는것같다
낙영산(684m)
17년전쯤 산행 초보시절 낙영 가령 도명을 왔었는데 낙영성 십리허에~ 그 노래를 불렀던기억이 난다
이곳에서 어떤분은 더 진행하여서 내려섰는데 나는 여기서 빽을 하여서 내려섰다
가령산 이정표가 있다
다시 고개로 빽을 하여보니 낙영산 안가는 사람들은 나보다 먼저 내려갔고 나는 부지런히 내려가기로한다
물없는 계곡우측으로 너덜길을 거다보니
아주 좋은길이 나온다
점점 좋아지는 등로
공림사
낙영산아래 공림사인지 낙영산표석이 자리하고있다
포장도로를 걸으면서 가야할 우측 금단산을 바라본다
사담리 도로에 도착
민박.팬션들이 자리한 사담리 계곡은 깊어보이지 않는데 그런집들이 많아보였 때마침 버스도 지나고 있었다
도로건너 계곡건너 금단산으로 향한다
요리조리 돌아서 금단산입구를 찾았다
조봉산구간에서 힘을 뺏고 도로까지 내려왔으니 덕가산가는길이 힘겹게만 느껴진다
낙옆에 푹푹 빠지니 더욱 힘이 든다
좌측으로 봉긋한 봉우리하나 보이고 이곳에서 200m정도 좌측으로 가야하는 덕가산 갈림길
아무런 표식이 없어서 앞선 남자분을 불러서 세우고 덕가산으로 가는데 좌측으로 띠지 몇장이 달려있다
덕가산(707m)
아무 특징없는 산이다
다시 돌아서 나와서 밋밋하고 심심한길을 걷는다
금단산은 우측으로 빤히 보이면서 한바퀴를 도는형세다
산으로 올라가지 않고 우회하는중.. 너무 고맙다
낙옆에 슬라이딩해야하는 길도 나오고
금단산고개
이 임도를 계속 걸으면 금단산은 못가도 신월리는 나오는데
몇년전에 금단산을 산행하려고 계획할때 묘봉.상학봉가는팀에 합류하여서 활목고개에서 내려달라하고 이 임도타고 걷다가 금단산왕복하고 덕가산으로 가려고 계획한적이 있었다
이 시설물뒤로 금단산을 이어가야한다
이 임도가 속리산둘레길로 표기되어있다
노랑 붓꽃은 처음보았다
금단산고개에서 금단산까지 400m정도 되지만 너무 지쳐있어서 너무도 멀게만 느껴졌고 그나마 이 야생화들이 위안이되어주었다
'
어디서나 눈에 띠는 금단산정상에 산불감시탑
여전히 보이는게 속리산줄기
백두대간 속리산권인것으로 보이는 줄기
금단산에서 먼저 발견하는 삼각점
산불감시탑뒤로 들어가면 넓은 헬기장에 금단산정상석이 보인다
금단산(746m)
멀리 괴산의 산줄기가 너울거린다
다음주면 활짝피어줄 할미꽃 아쉽다
금단산헬기장은 할미꽃 군락지다
피어라! 꼬부라진 할미꽃
다시 한번 바라보는 걸어온 조봉.낙영줄기
완만하지만 힘을 다빼서 힘들기만한 등로에 이정표가 보인다
소나무가 울창하다
임도가 휘어지는구간
임도를 건너서 마지막 산으로 들어가고
인사를 하면 반갑게 맞이하는 산불감시초소가 아니다
뭐라고 한마디 듣는다 모르는척..
제대로된 이정표가 나오고 아래는 벌목지대인데 우측으로 등로가 있는데 이곳에서 금단산만 산행하려던 사람들은 이곳입구에서 걸려서 반대편으로 돌아서진입하였다고한다
임도에 도착하고 여러종류에 차들은 대부분 우리들을 제재하려는 차들로 한마디식 듣기도하였다고한다
신월교
산행종료하고
신월분교 폐교에서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데 동네사람들이 싫어하였다고하고 심지어는 누군가가 동네에서 두릅한게 잘라갔다고 신고한다고 버스를 잡고 있기도 하였다 동네 내려와서는 절대. 절대 무언가에 손을 대지 말아야한다 오는것도 싫다는데 행동은 무지하게 조심하여야 합니다 ㅠㅠ